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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 훈풍에도 이태백은 덜덜

7월 취업자수 587만5천명 전년동기비 2.1% ↑… 25개월간 증가세 지속

올 경기지역의 고용시장이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도내 취업자 수는 587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만3천명(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0.1%) 이후 25개월간 이어온 증가세가 계속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351만7천명, 여자가 235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만2천명(1.5%), 7만1천명(3.1%) 각각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9만3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만4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1만명) 등의 순으로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4만명)과 건설업(-3만명), 제조업(-1만명)은 감소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59.4%, 3.4%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0.4%p, 1.0%p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주요 취업 계층인 20대(20~29세)의 취업은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중 도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9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만명(-1.0%) 줄었다. 지난해 11월 전년동월에 비해 2만3천명(-2.3%)이 감소한 이후 올 7월 현재까지 내림세가 계속됐다.

반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의 취업자 수는 늘었다.

전년동월 대비 10대(15~19세) 취업자 수가 2천명 늘었고 30대 9천명, 40대 5만1천명, 50대 6만6천명, 60세이상 4천명이 각각 증가해 전 연령대 가운데 50대 취업 증가자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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