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FC서울과의 올 시즌 첫 ‘슈퍼 매치’에서 아쉽게 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2분 상대 외국인 선수 에스쿠데로에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했다. 앞서 9라운드까지 3승2무의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권을 추격하던 수원은 이로써 시즌 3패(4승3무)째를 떠안고 승점 15(골득실 +2)에 머물며 울산 현대(승점 15·골득실 +5)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인 2만9천318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수원은 정대세, 산토스, 염기훈 등을 앞세워 여러차례 서울의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막히거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공격을 주도하던 수원은 후반 32분 서울의 역습상황에서 김치우의 도움을 받은 에스쿠데로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수원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견고한 서울의 수비벽을 아쉽게 뚫지 못하고 2008년 12월 7일 챔피언결정전 이후 이
■ 제86회 동아수영대회 경기체중이 제8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여자중등부 계영 2개 종목을 석권했다. 경기체중은 27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정민경-심재림-이도륜-서예나가 호흡을 맞춰 8분35초11의 대회신기록(종전 8분41초46)을 작성하며 서울체중(8분39초63)과 부산체중(9분01초2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중부 계영 400m 결승에서도 이도륜-심재림-이소정-서예나가 레이스를 펼쳐 3분59초98의 기록으로 서울체중(4분02초84)과 부산체중(4분05초8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던 경기체중은 이번 대회 여중부 계영 400m·800m 2개 전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경기체중의 400m·800m 계영 우승에 기여한 3학년 트리오 이도륜과 심재림, 서예나는 여중부 개인종목인 배영 200m(2분15초62)와 자유형 100m(58초82), 자유형 200m(2분05초60)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 나란히 대회 3관왕 대열에 오르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도륜과 서예나는 대회 최종일인 28일 진행되는 여중부 개인혼영 400m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 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 인천체고가 제41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지난 26일 전남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고부 경기에서 금 2개, 동메달 3개의 종합성적으로 서울체고(금 1·은 1·동 1)와 경북 흥해공고(금 1·은 1)를 따돌리고 여고부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인천체고는 여고부 미들급 김은빈이 결승에서 류채민(대구 영송여고)을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페더급 김민서가 최윤정(부산체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또 라이트미들급 최선화와 라이트급 채영화, 핀급 김윤영 등이 각 종목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남고부 미들급 장현탁과 라이트급 박승준(성남 풍생고)은 각각 이정훈(수원 숙지고)과 이재헌(용인 태성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웰터급 한현정(인천 강화여고)과 라이트급 한은주(시흥고), 밴텀급 김여정(양주고) 등이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27일 계속된 대회 5일째 여중부 핀급에서는 전희정(남인천여중)이 추다인(울산 달천중)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플라이급 김예원(남인천여중)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 이성희(안양시체육회)가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49회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이성희는 27일 충남 용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연상연(서울 성무관)을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성희는 이날 결승에서 연상연을 상대로 허리치기를 성공시켜 1점을 선취한 뒤 머리치기로 1점을 추가, 2-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태연기자 tyon@
■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임주현(평택 한광고)이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임주현은 27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9.4점을 기록하며 김성훈(전남 담양고·204.6점)과 팀 동료 남태윤(평택 한광고·184.2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건국, 홍지성, 김경수, 이충희가 호흡을 맞춘 주엽고가 합계 1천844.9점의 대회최고기록으로 한광고(1천844.4점)와 경기체고(1천842.9점)를 제치고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세희(경기체고)가 본선 568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1~2위 결정전에서 5점을 쏴 김민정(서울체고·7점)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심수영(의정부 송현고)은 결선 3~4위 결정전에서 8점으로 정소영(서울체고·6점)을 눌러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3일차인 지난 25일 열린 여고부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는 유정, 김진영, 양희령, 김여경이 호흡을 맞춘 경기체고가 합계 1천82
김대성(수원시청)이 2014 세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자유형 70㎏급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대성은 27일 경북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시니어 자유형 70kg급 결승에서 한대수(충남도청)에 5-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대성은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14 세계시니어레슬린선수권 자유형 70㎏급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지난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최종 2차선발전에서 오만호(울산광역시남구청)에 패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준결승에서 안창영(한국체대)에게 4번 연속 옆굴리기를 성공시켜 10-0 테크니컬 폴로 완파한 김대성은 결승 1라운드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한대수의 페널티를 이끌어내 1점을 선취했다. 2라운드 태클과 옆굴리기로 단숨에 4점을 보탠 김대성은 페널티로 1점을 빼앗겼지만 남은 시간 한대수의 반격을 잘 막아내 5-1 판정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주니어 자유형 66㎏급 결승에서는 박수현(성남 서현고)이 한기훈(한국체대)과 2라운드 종료까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판정승을 거두며 오는 8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올 시즌 티켓북을 판매한다. VIP석, 일반석 두 종류인 부천FC 티켓북은 성인과 청소년 구분 없이 1권당 5매로 구성됐고 가격은 각각 5만원과 3만원이다. 티켓북은 20%대의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자 외 청소년 및 어린이는 1명 동반 입장 가능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경기를 즐길 수 있다. 티켓북은 부천FC 구단 사무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홈경기 당일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도 구매가 배송비 무료로 온라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FC 관계자는 “티켓의 종류를 다양화해 팬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1년 내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과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를 위한 합리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팬들에게 알맞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 AG파견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 김형준(이천시청)과 김보미(안성시청)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형준은 지난 25일 전북 순창종합운동장 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표 선발전 최종일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수열(경북 달성군청)을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국가대표를 지냈던 김형준은 이로써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김보미가 팀 후배 송지연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 대표팀 엔트리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6월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들어가 합숙 훈련을 하며, 6∼7월 자체평가전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다. /김태연기자 tyon@
하남 동부초가 제69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동부초는 27일 경북 구미 선산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혼자 11골을 넣은 이태근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전북 이리송학초를 20-15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제68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동부초는 이로써 종별선수권 2년 연속 정상으로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신고했다. 특히 남초부 E조 조별예선(2전 전승)과 더불어 8강 토너먼트부터 결승까지 이번 대회 총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난적’ 경북 구미 선산초를 14-1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동부초는 경기 초반부터 나의찬(4골)과 이태근의 연속골로 4-0으로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주포 이태근과 더불어 박주니(1골), 신민엽(2골) 등도 공격에 가세한 동부초는 전반을 11-7, 4골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이태근, 나의찬의 연속골로 후반 한때 15-7까지 점수차를 벌린 동부초는 이후 상대 이리송학초의 반격을 수문장 이민호를 비롯한 수비진이 잘 막아냈고, 결국 4~5점차 리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20-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공격 축구로 반드시 올 시즌 슈퍼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사진) 감독이 오는 27일 오후 2시2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FC서울과의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 감독은 24일 화성시 반송동 소재 수원 블루윙즈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선수 시절부터 슈퍼매치는 항상 설레고 기대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두려움이나 긴장감은 없다”며 “최근 우리 팀은 수원다운 면모가 살아나고 있고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변해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이어 “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베이징 궈완(중국)과의 경기에서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전술 변화를 구사했는데 이에 대한 전술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 서울의 경기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경계했다. 그는 또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과 서울의 순위 차가 커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라이벌 경기는 변수가 많은 만큼 좀 더 냉정하고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