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아동친화적 환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유공 표창에서 공적, 여론, 언론매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적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공헌한 전국 6개 우수 지자체를 중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지역사회 협력체계 및 아동 참여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옴부즈 퍼슨 운영 등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 아동참여 지원,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보호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2022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밖에 시는 아동들을 위한 언어⸱심리치료 지원, 진로 교육, 어린이 성장 교실, 어린이 토론 리더십 양성, 광주 어린이체육센터 건립, 능평초 복합화시설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을 설치해왔다. 장애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늘품마음성장 지원사업 등에 모두 2520억 원을 투입해 35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가 지난달 말 ‘9호선 연장(이하 강동하남남양주선)‘을 담은 일반열차 연장 운행, 강일~미사 조속개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하남시·강동구는 지난달 29일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경기도 주관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강일동에서 하남시 및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철도 사업으로 서울·경기권의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개최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하남시와 강동구 주민들은 9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와 9호선 이용객으로 인한 극심한 혼잡을 우려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철도 전문가 역시 하루 이용 수요가 4만 명이 넘는 944정거장(하남) 및 94만6947정거장(남양주시)은 급행열차와 일반 열차의 동시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의 기본계획(안)의 운영계획에 따르면, 공사 중인 9호선 4단계의 종착역인 942정거장까지 일반열차, 이후 943정거장(강일동)부터 950정거장 (남양주시)까지는 급행열차만 운영한다. 이는 모든 이용객의 급행열차 집중현상과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 혼잡과 이용자의 불
하남시는 수요자 중심의 하남형 치매환자가족지킴이 서비스가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가 기획한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심사를 통과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수요자인 시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제출한 과제수행 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해 총 20개 과제(중앙부처 8개, 지자체 12개)를 선정했다. 시가 제출한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심사를 통과해 사업계획 과정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서비스디자이너)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공감 더하기(+) 우울 날리기(-) 치매환자가족지킴이’ 과제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정보제공이나 경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을 넘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족의 잠재된 역량을 강화하는 서비스와 수요자 중심의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는 30일 하남경찰서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학생들이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학교, 청소년유관기관 등에서 추천받아 선발된 총 15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본회 김창룡 총재 , 하남지구회 서영배 회장, 하남경찰서 장한주 서장, 장학생 및 가족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우리 사회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배 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경찰서와 광주서 외사자문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지역 다문화가정의 5가구를 선정, 사랑의 성금(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절실한 다문화가정 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20만 원 씩(월 10만 원) 총 600만 원을 지원한다. 광주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과 소외계층에 대한 정착지원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 및 협력 치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관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 “광주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지원과 광주경찰서와 협력해 합동 순찰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제열 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다문화가정 지원에 감사드리며, 광주경찰서에서도 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 대표축제인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다음달 3일~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올해는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자 체험, 왕실전통체험, 광주왕실도자버스킹,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찾아온다. 4일 열리는 개막식은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축하공연과, 경기민요아티스트 송소희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통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통해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과 함께 도자문화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왕실도예인들의 도자 전시와 중국 즈보시의 도자기들까지 국내외 도자기들을 한자리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광주왕실도자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도자 겟한 타임경매’, ‘왕실 도자 라이브 커머스’등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5일에는 광주 왕실도자와 함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히 BTS 뮤직비
하남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라는 가짜 메시지를 보내 링크 접속을 유도 후 개인정보 빼내는 사기 문자(스미싱)’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됐다’라는 내용으로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무차별 배포되고 있다. 내용을 확인한 시민들이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정부24 홈페이지’로 이동해 인증을 유도하거나 ‘가짜 민원신고 홈페이지’로 연결돼 개인정보를 취득 후 소유주도 모르게 휴대폰 결제를 하는 등을 금융결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시 공문과 고지서를 첨부해 우편물로 통지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발송한 것처럼 위장한 문자메시지를 받은 시민들이 과태료 부과 여부를 묻는 전화가 최근까지 매일 수차례 걸려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메시지를 받을 경우 링크 접속을 피하고 즉시 자원순환과로 전화해 과태료가 부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실수로 해당 사기 문자메시지의 링크에 접속한 경우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해 악성 앱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광주시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공시지가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지가산정이해를 돕고, 신뢰감 조성 및 산정가격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방법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누구나 시청 토지관리과 지가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담당자가 해당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에게 민원요지 등 접수내역을 전달하면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방법,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에 대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 요청 시 방문일정을 협의하여 토지소유주와 감정평가사 및 조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을 통해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는 지난 27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성적 우수·저소득 가정·예체능 분야 특기 학생 등 266명에게 총 6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부자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원범 광주시민장학회 이사장 및 임원들은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며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하고 귀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광주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광주시민장학회는 1999년 설립돼 그동안 지역 학생 3289명에게 총 5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반달곰 장학기금을 비롯해 광주시 각계각층에서 기부금을 모아 현재 10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장학회 활동을 담은 브로슈어를 제작해 관내 민·관·단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한국-이탈리아 양국 도시 간 네트워킹 강화 및 K-컬처 허브도시를 위한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이탈리아 문화원장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차담회는 올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년을 기념해 열리는 발레 ‘돈키호테’ 공연 관람을 위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는 가토 대사와 문화·관광·예술 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인연은 1884년 ‘조·이 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이뤄졌다. 이탈리아는 문화·철학·건축·조각·음악·패션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문화 주류의 한 축을 형성하는 문화강국이다. 우리나라와는 일명 '3F'라 불리는 패션(fashion), 요리(food), 가구(furniture)부터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K-팝과 K-드라마로 대표되는 K-컬처에 대한 인기로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3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관광객은 2년 전과 비교해 1064% 증가하기도 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년 역사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