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을 장려하고 녹색소비를 촉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린카드제도는 시민들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녹색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1~5%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존의 탄소포인트제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제에 참여하려면 BC카드 가맹 은행을 방문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은 환경과 가정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환경수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그린카드 사용자에게 수원박물관과 화성박물관, 수원화성, 장안구민회관 이용시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수원시는 8월 정기분 주민세 42만4천275건 43억9천500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을 기준으로 관내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법인에게 부과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는 비과세 조치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가까운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금융기관이나 우체국 이외에 인터넷(http://www.giro.or.kr)을 통한 전자납부와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포레스트리조트 ‘2011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 아이돌 그룹과 댄스 가수들까지 포함되면서 록 애호가들 뿐아니라 젊은 음악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은 올해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참가하는 모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에는 김완선과 DJ DOC, 개그맨 유세윤이 이끄는 UV가 출연진 명단에 포함됐고 아이돌 그룹 2AM의 정진운이 새로 결성한 밴드를 소개하는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장기하와 얼굴들이 3년 연속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신곡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어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또 국내 얼터너티브 메탈의 대표 밴드 피아를 비롯해 킹스턴 루디스카, 데이브레이크, 우클렐레 피크닉(스페셜 게스트), 스카워즈 등이 합류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지난달 이미 4차 라인업을 공개, 오픈 스테이지 라인업을 발표했다. 출연 라인업은 악틱 몽키즈, 케미컬 브라더스, 지미잇월드, 스웨이드, 인큐버
용인동부署 상반기 지역 치안협의회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김학규용인시장, 이상철 시의장, 김성열 동부경찰서장, 이재영서부경찰서장을 비롯 기관장 12명과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역 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가장 시급한 현안업무로는 방범시설물 확충 및 관리 등 치안 안정과 확립을 위해 논의했고 용인시 지역치안협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또 지역 방범시설물 중 범죄예방 및 검거에 효과 높은 방범용 CCTV를 458개소 854대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넓은 관할구역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판단, 이번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100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야간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버스정류장이나 주택가 골목길을 이용하는 귀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들 장소에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부·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에 감사를 마음을 전하고 시에서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렬 동부서장은 “각종 현안사항에 예산을 집행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치안안정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는 19일 만취한 상태로 골프장 내 도로에서 차를 몰다 인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로 홍모(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2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골프장 내 도로에서 인피니티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 주변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인부 이모(69·여) 씨와 전모(71·여) 씨를 치어 이 씨를 숨지게 하고 전 씨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결과 홍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7% 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지점은 클럽하우스에서 200m가량 떨어졌고 해당 도로는 승용차 진·출입용으로 골프카트가 이용하지는 않는 곳이다. 홍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맥주 3~4잔과 소주 3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용인시, 강남대가 공동설립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특수학교라는 ‘강남학교’의 건물 내부가 개교 6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곳곳이 갈라지거나 금이 가는 크랙(crack)이 발생해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시와 강남학교에 따르면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부지 1만1천240㎡에 연면적 1만4천775㎡,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도비 75억원, 시비 110억원, 강남대가 10억원을 분담해 건립, 지난 4월 개교했다. 특히 강남학교는 설계 당시부터 턱이 없는 출입문과 자연채광 설계, 사각형 폐쇄공간을 싫어하는 정신지체아의 특성을 감안한 벌집형·원형·하트형 등의 특색있는 구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건물 내부 벽면엔 이미 안전성과 직결된 세로크랙을 포함해 크랙 현상이 수십군데 발생했고, 일부 벽면의 경우 다시 봉합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신축 건물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상황이 이런데도 강남학교 관계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건물관리 소홀과 안전불감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근심어린 목소리가 높다. 익명을 요구한 교사 A씨는 “개교와 함께 수업 준비를 위해 학교를 둘러보다 곳곳에 금이 가거나
용인송담대학은 지난 11일 대운동장에서 지역 중·고등부 48팀에 192명을 비롯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어울마당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용인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체육·문화공간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의 안성운(언동중·3년) 등 4명과 고등부 이왕호(태성고·2년) 등 4명의 팀이 각각 중·고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지도교사상은 이오석(용신중) 교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트로피, 상장 및 상품을 수여됐다.
최광수 전 현대산업개발㈜ 상무(사진)가 용인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또 조례위반 논란을 빚은 비상임이사에 이지호 변호사와 김영준 회계사가 10일 추가 임명된다. 용인시는 용인도시공사 사장 공모와 면접 등을 통해 4배수 후보중에 최광수 신임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강원대 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2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이후 상무를 거쳐 남양주아이웨이㈜ 사장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사장을 각각 역임한 도시건설분야 전문가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여러 훌륭한 분들이 용인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참가해 고심끝에 최 신임사장을 임명하게 됐다”면서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 경영개선 방안에 따라 공사와 공단이 통합됐고, 우리 시의 역점사업인 역북·구갈 역세권·덕성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각종 도로사업 등 현안이 산적한 만큼 최광수 신임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광수 신임사장은 “고객만족을 통한 신뢰경영 실현, 전략지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친환경 개발과 고품격 도시건설이라는 비전을 갖고 용인도시공사를 전국 1위 초일류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으로 도시공사는 물론 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속보> 용인시의회 경전철조사특별위원회(본보 1일자 20면)는 1일 문제훈 자치행정국장 등 5명의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캐나다 봄바디사에 대한 특혜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조사특위는 특히 경전철 수요예측과 관련, 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맞춰 2004년 7월 실시협약 3개월 전인 4월께 기획재정부장관이 공문을 통해 운영수익 보장 발생수요에 대한 적정성 보완 부대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수요예측에서 1일 14만6천명을 잡을 수 있냐고 따졌다. 유기석 파견관은 “당시 정부에서 2005년 오류역, 2006년 기흥역, 2008년 수원역까지 개통한다는 공문을 내려 이를 토대로 수요예측을 했다”고 일축한뒤 “실시협약 이전 분당선 연장선 지연 사실을 알았지만, 민자사업 특성상 논란이 많았다”고 답변했다. 유 파견관은 “봄바디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황에서 협상이 결렬돼야 재입찰을 하는데 억지로 결렬시킬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퍼주기 특혜가 아니냐는 위원들의 추궁도 강력 부인했다. 김유석 하수시설과장 등 나머지 증인들도 업무분장에서 맡지 않은 부분으로 답하기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며 특위 위원들의 질문을 피해나갔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어정역사가 시방서
<속보> 용인시의회 경전철조사특별위원회(본보 1일자 20면)는 1일 문제훈 자치행정국장 등 5명의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캐나다 봄바디사에 대한 특혜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조사특위는 특히 경전철 수요예측과 관련, 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맞춰 2004년 7월 실시협약 3개월 전인 4월께 기획재정부장관이 공문을 통해 운영수익 보장 발생수요에 대한 적정성 보완 부대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수요예측에서 1일 14만6천명을 잡을 수 있냐고 따졌다. 유기석 파견관은 “당시 정부에서 2005년 오류역, 2006년 기흥역, 2008년 수원역까지 개통한다는 공문을 내려 이를 토대로 수요예측을 했다”고 일축한뒤 “실시협약 이전 분당선 연장선 지연 사실을 알았지만, 민자사업 특성상 논란이 많았다”고 답변했다. 유 파견관은 “봄바디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황에서 협상이 결렬돼야 재입찰을 하는데 억지로 결렬시킬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퍼주기 특혜가 아니냐는 위원들의 추궁도 강력 부인했다. 김유석 하수시설과장 등 나머지 증인들도 업무분장에서 맡지 않은 부분으로 답하기 어렵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이며 특위 위원들의 질문을 피해나갔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어정역사가 시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