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강남대 인근 주차빌딩들이 임대수익을 노리고 대대적인 불법 구조변경을 통해 원룸이나 사무실을 임대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 돼 안전사고는 물론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9일 기흥구청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강남대 인근 주차빌딩의 소유주들이 주차장을 쪼개 사무실이나 다세대 원룸, 고시텔 등으로 불법 개조, 무허가 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 취재결과 강남대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A주차빌딩은 5층 전체가 다세대 원룸으로 불법 용도변경되어 성업중이었고, 인근의 B주차빌딩도 3층 전체가 고시텔로 불법 구조변경해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근 대로변의 C주차빌딩은 4층과 5층을 다세대 원룸으로 불법 구조변경, 운영하다가 지난 4월 관할관청인 기흥구청에 적발되어 현재 2차례 시정촉구 명령서가 내려진 상태다. 이처럼 주차장 부지에 지어진 주차빌딩을 원룸, 고시텔 등의 다중밀집시설로 불법 구조변경해 무단 영업할 경우 보증금 등 임차인의 재산상의 보호가 어려운 것은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에도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관할관청은 민원인의 신고가 없을 경우 별다른 점검이나 단속에 나서지 않아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주민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용인지사 회의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 장밍웨이씨 등 지역거주 외국인과 자녀 등 48명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건강검진은 용인 강남병원 검진팀의 협조로 체성분 분석기, 골밀도기, 혈압기 등 공단에 비치해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이용, 지사 직원들이 검진결과를 즉석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줬다. 용인지사는 다문화 외국인들과 간담회를 벌여 건강검진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정기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여부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인사관리학회(회장 이호선)가 오는 2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대학원동에서 ‘2011년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와 경기신문이 함께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연구한 13편의 학술논문과 박사학위논문 공모전 진출작으로 선정된 3편의 수상작이 6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에 열리는 이사회를 시작으로 경기신문 박세호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과 학술논문 발표 및 토론, 정기총회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및 총회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사관리학회 류병곤(☎010-8939-3737) 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용인동부경찰서 김성렬 서장이 24일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와 ‘새싹 보호천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4일 오전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와 대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를 ‘새싹 보호천사’로 위촉하는 것을 주용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위촉된 ‘새싹 보호천사’는 경찰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김성렬 서장은 “아이들을 위해 선뜻 동참해 준 용인시 보육시설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새싹 보호천사 여러분들이 견실한 아동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 도시공사 사장의 의원면직 처분으로 진행중인 용인도시공사 사장후보 공모가 최종면접을 남겨두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용인도시공사 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개모집을 재 실시해 공모한 17명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12명의 가운데, 항목별 점수 우수자 4명이 25일 최종 면접을 거쳐 김학규 용인시장으로 부터 신임사장에 임명된다. 도시공사 사장 후보의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이상학력과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 이상의 직급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50% 이상 투자한 기관에서 임원(상근) 경력 2년 이상, 4급 이상 공직자 출신 등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도시공사는 기존 용인지방공사와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된 용인도시공사로, 자본금 710여억 원으로 기존 지방공사와 관리공단 업무를 그대로 인수받는다. 이밖에 도시공사는 토지개발, 아파트 건설 등의 개발사업과 용인종합운동장,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 등 주민복지시설 및 주민복지시설에 대한 관리사업을 병행한다.
용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기흥호수공원의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시설)인 고매동 일대 자전거 전용도로 사업구간에 무허가 건축물이 지어져 있으나 관할기관에선 단속은 커녕 상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무허가 건축물은 개발사업구간에 포함된 토지나 건축물 소유주에게는 개발보상이 이뤄진다는 점을 악용해 사업지구내 보상을 노린것이라는 추측속에 불법투기논란은 물론 시의 묵인의혹마저 일고 있다. 22일 용인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따르면 문제의 무허가 건축물이 있는 고매동 일대는 시가 총공사비 146억원을 투입해 ‘기흥호수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조성 사업’구간으로 지난 2007년 9월 1단계 반송-기흥 구간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하나은행 인근 연수원까지 2.1km 구간의 설계를 완료하고 향후 10.5km 구간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구간내의 문제의 무허가 건축물은 지난해 여름부터 3개월여간 바지선을 이용해 건축자재를 실어나르며 공사를 벌여 지난해 가을 조립식으로 재신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무허가 건축물의 외부에는 철망에 나무를 엮은 담을 둘러 쌓아 기흥호수 건너편에서는 건축물 조성여부를 확인하기는 것이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백화점 등 대형쇼핑몰의 혼잡한 틈을 이용,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 등)로 임모(52·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4월 24일 낮 12시쯤 용인시 수지구 한 대형쇼핑몰 지하식당에서 A씨가 식사를 위해 의자에 올려놓은 가방에서 현금 80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성남과 용인지역에서 매장이 혼잡한 틈을 타 지갑과 시계 168여점 총 1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또 백화점 명품 매장을 돌며 점원들이 손님과 상담하는 사이 루이비통 명품 가방을 훔쳐온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경찰수사를 피하기 위해 훔치 신용카드 중 사용해도 확인이 어려운 대중교통요금 결제나 카드포인트를 모두 83차례나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압수한 작물들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추가적인 피해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