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경기남부청 인권위원회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 및 정기회의는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박생수 1부장, 김진태 청문감사담당관을 비롯해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 등 인권위원 8명이 참석했다. 신규위원들은 변호사·언론인·교수·의사 등 인권보호 분야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진태 청문감사담당관은 “올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서울·부산청과 함께 인권영향평가 시범운영관서로 선정됐고, 기존 2개 경찰서에 운영되던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센터를 4개 경찰서로 확대한 만큼 인권위원의 활동이 중요해졌다”며 “우리 경찰도 인권 친화적이고 투명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책무를 남용하지 않도록 인권위원의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석이었던 인권위원회 위원장직에 선출된 신현기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향후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우려 행위 시정을 위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그저 학생들이 사회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구에 교직원분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용무 한봄고등학교 교장은 한봄고가 미래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뷰티아트과에 IT활용 능력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용무 교장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전문 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며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각 학과 마다 전공기능반의 실습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협의를 통해 기자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해가는 4차 산업 특성상 최신식 기자재들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무 교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 연기된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3학년생들은 취업을 위해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1·2학년생들의 경우 격주로 수업하고 있다. 이들의 부족한 실습 시간은 방과후 수업이나 원격으로 보충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학생들에게 질 좋은 수업을
"학교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더불어 탄탄한 인적 취업 연계 네트워크가 장점입니다." 박심미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취업진로부장은 수원정보과학고 취업진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재학생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사회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과 연계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취업 후에도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용인에 있는 종자생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3명은 5년 전 졸업한 뒤 꾸준하게 후배들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졸업생이 있는 업체마다 마다 IT산업디자인과와 IT소프트웨어과 등의 재학생들에 대한 취업 소개를 의뢰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에 입학하면 1학년 때 진로를 탐색, 선택하도록 하고, 2학년 동안은 취업예비 과정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스타진로 마켓과 모의면접, 자술서 작성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3학년 때에는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등 단계별로 취업 준비 절차를 밟게 된다. 특히 수원정보과학고는 아침 등교 때 이른바 '배꼽인사'로 시작되는 직장 생활 예절 교육을 비롯해 인성, 예절, 창의, 도전정신을 길러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한봄고등학교와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이 지난 19일 특성화고교 학생의 드론교육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최초 드론 교육 서비스를 시작해 항공기 분야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육성 및 드론산업 인재양성을 위하여 설립됐다.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의 핵심 기술로 많은 분야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한봄고등학교 반도체전자과 2학년 학생들이 수원형 도제학교를 통해 드론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체결로 한봄고는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의 드론교육 및 실습을 지원하고, ㈜드론스쿨인터네셔널은 한봄고 학생들의 현장실무교육 및 채용 지원을 돕게 된다. 한편, 한봄고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스마트제어과·빅데이터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스마트제어과, 반도체전자과)’, ‘수원형 도제학교(스마트제어과, 반도체전자과)’,‘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2021년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운영 과정의 민주성을 확보하고, 수원의 특성에 맞게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교육공동체로써 이형우 교육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방향 및 2021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오갔다. 2020 수원혁신교육지구는 ‘전통을 딛고 미래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휴먼에듀!’의 실현을 위해 수원화성 가치계승교육, 빛깔있는 교육과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배움공간 확장’, ‘지역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실현’의 3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적극적 협력과 아이들의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수원 공동체 속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교육의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천천고등학교는 교내 어울림공간에 ‘2021학년도 2, 3학년 선택과목 교과서’와 ‘계열별 권장 선택 과목 안내서’ 등을 전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살펴보고, 진로와 전공적합성을 연계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7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천천고교장은 “학생들의 배움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발성과 주도성에 기반하여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면서 자율적인 과목 선택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천고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진로 성장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진로교과 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수원시·경기도(외국인)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미신청 가구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팀'이 대상 가정을 찾아가 신청 방법과 마감일, 사용기한 등을 안내한다.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미신청 가구 명단을 토대로 안내문을 발송한다.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서비스팀으로 동별로 운영된다. 총 인원은 공무원·기간제근로자·자원봉사자 등 235명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재난기본소득·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종료일까지 계속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재난기본소득 미신청 가구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폐기물을 무단 적치한 폐기물종합처리업체 대표와 뇌물을 받고 단속을 묵인한 공무원 등 20명을 검거해 폐기물관리법위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폐기물종합처리업체 대표 A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영업정지 기간 중 허가된 보관량보다 약 40배 많은 2만3천톤의 폐기물을 무단 적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공무원 B씨 등은 폐기물 무단 적치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대가로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8년 2월 허가 취소된 폐기물처리업체에 폐기물이 적치돼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과 피의자 조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지난 12일 기소 송치했다. 아울러 재발 방지와 행정처분을 위해 폐기물 처리업체와 위탁업자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무원이 개입돼 있는 기업형 환경범죄를 막기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여주여자중학교(여주여중)가 독도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지킴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급별 40개 학교씩 모두 120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주여중도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독도의 별’ 소속 학생 35명이 전원 참여했다. 독도의 별 학생들의 플래시몹을 촬영한 영상은 국토수호 의식을 높이고 독도를 알리기 위해 최근 개설한 유튜브(여중의 전설) 채널에 게재했다. 여주여중 동아리 ‘독도의 별’은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플래시몹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지킴이 플래시몹에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는 유주아 학생은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익혔던 춤 실력이 조금이나마 독도를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독도지킴이 동아리 채용기 지도교사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통해 더 많은 사
수원 매탄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2020년 학교 무선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참여형 창의·융합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도내 45개 학교에 무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5월 72개 학교에 무선 인프라를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해 올해 매탄고를 포함해 대상 학교마다 교내 모든 교실과 운동장, 강당, 특별실 등 학습 지원 공간에 기가급 무선 AP를 설치하고 무선 단말기 60대 지급, 에듀테크 관련 교원 연수, 중앙집중형 무선망 관리시스템을 통한 학교 무선망 관리 등을 지원했다. 기존 자체 구축 분량과 지난해 교육청 지원분까지 이미 62대의 무선 단말기 등 무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던 매탄고는 이번에 무선 단말기 60대 등을 추가로 공급받아 모든 교실에 무선 AP 설치를 마치면 도내 공립학교 중 최고 수준의 정보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서예식 매탄고등학교 교장은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수업이 지식 전수·전달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해 성취하는 과정으로 변모했다”며 “매탄고의 많은 수업들이 미래형 수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