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오는 7일부터 수도권전철 기본운임 비용을 125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00원으로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성인) 기본운임은 14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800원, 500원으로 변경된다. 코레일은 공공요금 조정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는 범위에서 서울·인천시‧경기도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동시에 운임 인상을 추진한다. 운임조정 이전에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사용 시작일부터 30일 이내, 편도 60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운임조정 전에 구입한 1회권은 반환해야 한다. 또한, 이번 운임조정과 함께 수도권전철 이용객을 위한 ‘광역철도 여객운송 약관’도 개정한다. 새로운 영업환경에 발맞추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개정된 약관은 ▲배상 ▲운임반환 ▲휴대금지 등 이용객 권익 보호와 안전 분야 개선사항이 두드러진다. 마지막 열차가 30분 이상 지연 시 지급하는 등의 대체교통비는 50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하고, 운행중단과 지연으로 ‘미승차 확인증’ 발행에 따른 운임반환 기한을 7일에서 14일로 늘렸다. 이외에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뿐 아니라 역에서
수원시가 중증장애인 8명을 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채용 분야·직급은 홈페이지 시스템 운영 관리 분야 전산 9급 4명, 수서(收書) 정리 분야 사서 9급 4명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지방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추가 채용한다. 10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임용시험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임용 후에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소록도 천사’ 고(故) 마가렛 피사렉을 애도하기 위한 국민 분향소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전라남도, 고흥군, (사)마리안느와마가렛 등 3개 기관과 함께 고 마가렛 피사렉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분향소는 서울 중구에 있는 간호협회 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등 2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분향소 설치 운영은 고 마가렛 피사렉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간호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영경 간호협회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관 앞 분향소에서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 마가렛 피사렉은 지난 1966년부터 2005년까지 전남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들을 보살핀 폴란드 출신의 간호사다. 김영경 회장은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따뜻한 별이 되신 선생님의 숭고하신 뜻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다시금 되새기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국민분들의 요청으로 설치된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수원시는 다음달 5일까지 이에이치아이(스마트 호신기), 부강코스메틱(유기농 세제), 누보(유기농 비료), 아쿠아(건강 샤워필터), 세영(골프 퍼팅기) 등 중소제조기업 5개사의 북미 라디오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홍보 방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시각 새벽 5시, 오후 3~4시, 저녁 8~10시 사이에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를 담당할 LA 소재 ‘라디오코리아 방송국’은 1989년에 개국, 북미 권역에 500만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0일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4일부터 27일까지 ‘임산부 배려·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페이스북 등 SNS와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수원시청 별관 승강기 전자게시판 등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모유 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수원시는 보건소 홈페이지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 권장 자료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시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임산부 배려 문구가 부착된 소정의 홍보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신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며 “시민들께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이해 광주 선한빛요양병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필수 의사협회장 등 협회 임직원들은 선한빛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과일과 위생용품 등을 기증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선한빛요양병원에는 170여 명의 노인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 등 100여 명의 직원들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의사협회는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외래정액제 개선과 커뮤니티케어 등 노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병원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다. 이 분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보살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 요양병원을 찾아오게 됐다”며 “대한의사협회는 초고령사회에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360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위문금품 전달식에는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과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호국영웅 위문금과 위문꾸러미(건강식품, 생활용품)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받은 위문금 등은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60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호국영웅님들을 후원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훈가족 모두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아주대학교는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을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개발한 통일 교육 콘텐츠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콘텐츠에는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인근 마을인 해마루촌(파주시 진동면 동파리) 풍경이 가상세계로 구현됐다. 단순 가상세계 구현뿐 아니라 ▲OX 퀴즈 ▲유튜브 영상 관람 ▲명소 구현 등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삼국시대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덕진산성 ▲조선시대 명의 허준 선생의 묘 ▲김신조 사건 당시의 1·21 침투로와 같은 마을을 대표하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DMZ 마을 해마루촌 편은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는 마을 시리즈 중 첫 번째 콘텐츠로 제작에는 총 5개월이 소요됐다. 이 시리즈는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떨어졌던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나라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수원시가 소상공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원시 소상공인 정책발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19일과 20일, 26일에 수원시 권선구청과 영통구청, 팔달구청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각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골목상권상인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상권 주변 주차 단속 완화 및 주차공간 확보 ▲소상공인 대출 지원▲소상공인 플리마켓 활성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간담회 정례화 ▲소상공인 사업장 고용·구인 지원 ▲소상공인 관련 공모사업 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임대료 안정화 등을 건의했다. 수원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이 2024년 소상공인 정책사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의 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2023년 하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적극행정 사례에는 우수사례 5건, 협업기관 우수사례 1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다(최우수) ▲전국 최초! 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베테랑 공무원’(우수) ▲사전협상제도 시범 도입을 통한 도시계획규제 완화로 기업애로 사항 해소 및 시민이 혜택받는 공공시설 환경 개선(장려) ▲바로 옆에 CCTV가 있는데 또 CCTV를 설치해서 쓴다고? 이게 맞아? 뭐 개인정보 문제라고? 아니야 적극행정으로 해결!(노력) ▲내 손으로 만드는 수원, 새빛톡톡으로 일상의 제안이 정책이 된다(노력) 등이다. 협업기관 우수사례(최우수)는 재단법인 수원FC의 ‘축구 그 이상의 가치! 수원FC!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원시민들과 희망을 나누다!’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인 수원기업새빛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