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 2020억 원을 상반기에 푼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3665억 원 가운데 55.1%인 2020억 원을 올해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SOC)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군민의 체감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매주 실적보고회와 대책회의를 연다. 또 화개정원 및 전망대와 강화 복합커뮤니티센터, 남산·관청 근린공원, 지혜의 숲 도서관 등 대규모 투자사업은 사업별 공정과 집행현황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상반기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신속 집행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집행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입찰·각종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금액 한시적 확대 ▲선급금 지급 상한 확대 ▲국가보조사업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속 지원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적극 활용해 속도감 있는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
인천시 계양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월25일부터 29일까지 구 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한 관내 구직자 20세대에 ‘사회적경제 제품 설빔 상자’를 전달했다.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사회적경제 제품을 모아 만든 설빔 상자를 전달해 사회적경제 가치 추구를 실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했다. ‘함께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봉사단체인 계양봉사단(사회적기업-함께사는마을㈜)이 설빔 상자를 기부해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계양봉사단은 신한은행 만원 나눔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기부금으로 설빔 상자를 만들어 구직자 20세대 외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정, 장애인가정 등 총 100세대에 전달했다. 설빔 상자에는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총 12개 기업들이 생산한 떡국떡, 마스크, 벽시계 등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 제품 구매나 문의 등을 위해 제품 생산업체의 상호와 전화번호 목록을 첨부했다. 2019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함께사는 마을㈜ 임정수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핵심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15개 과제를 선정하며 올해 투자유치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6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목표 6억 달러는 글로벌 FDI의 2021년도 최대 10% 추가 감소 전망과 지난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의 11.8% 감소 실적, 코로나19 사태의 지속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혁신성장 중심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을 올해 투자유치 3대 전략으로 정하고 1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기반 구축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인큐베이팅 ▲첨단부품소재 공급망 확보 ▲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조성 ▲입주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활성화 ▲대면-비대면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투자유치 IR ▲입주기업 성공스토리 발굴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올해 생업으로 바쁜 소기업·소상공인의 시간 및 비용절감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처리되는 무방문 기한연장을 전년대비 각각 98.0%, 148.1% 증가한 1만3000개 업체에 3250억 원 가량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 인천신보의 총 기한연장 목표치는 2만 개 업체에 5000억 원으로, 이 중 무방문 기한연장 대상은 65.0%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신규보증이 급증하면서 기한연장 대상건도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센터는 해당 업체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방문 기한연장 처리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면방식의 기한연장 처리는 대표자가 직접 재단 영업점에 방문해 다수의 서류작성 및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나 비대면 방식의 무방문 기한연장은 소상공인디딤돌센터 담당자에게 전화 한통이면 처리가 가능하다. 또 인천신보 각 영업점은 기한연장처리 관련 업무 감소로 해당 인력이 그 만큼 보증심사에 집중할 수 있어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년 만기 일시상환 업체로 본 건 신청금액 기준 5000만 원 이하이며, 휴·폐업 기업
남동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덜어질 전망이다. 인천시 남동구의회는 유광희 의원이 최근 ‘남동구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돼 가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큰 현안인 출산율 감소 억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격 요건은 결혼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부부합산 소득이 중위소득 180퍼센트 이하일 경우다. 대상자는 대출 잔액의 1% 이하로 연간 최대 100만 원씩 3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법에 의한 전세자금대출자 등은 제외된다. 유광희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전월세 인상 등으로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이 심화됐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최대 300만 원까지 주거비용을 지원해 보다 안정된 주거환경으로 결혼과 출산 장려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례안은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오는 17일 개회 예정인 제270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3월 말까지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주민 15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비대면 사업이다. 보건소가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스마트밴드(손목착용 활동량측정기)를 제공하면, 대상자는 자신의 휴대폰에 모바일 전용 앱을 설치한 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모바일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으로부터 24주 간 신체활동·식이요법·영양·건강습관(절주 및 금연) 등 건강한 생활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부평구 주민이나 부평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만 19~55세 시민으로 건강검진결과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이 한 가지라도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단 고혈압이나 당뇨질환, 이상지질혈증을 이미 진단받았거나 해당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 요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
인천시 강화군의회는 1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3일까지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강화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 사진 = 강화군의회 제공 ]
인천시 강화군의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원도심 도보여행)’가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 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강화읍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 길이다. 고려 고종이 몽골의 침략을 피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용흥궁 공원, 성공회 강화성당, 대명헌,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면서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강화 문화재 야행’은 고려궁지, 용흥궁, 성공회성당 등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이미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강화읍 원도심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남문공영주차장 등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시설을 대폭 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경관심의・자문 대상 및 절차, 심의도서 작성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IFEZ 경관심의 매뉴얼’을 마련, 시범운영을 거쳐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물 등 경관심의 과정에서 도시경관 관리목표가 설정된 ‘경관계획’과의 연계 검토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그 동안 인천경제청은 도시경관의 중요성을 인식, 상세한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경관심의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도시경관 관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가 추구하는 목표이미지를 보다 실효성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경관심의 절차 및 방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매뉴얼은 IFEZ 경관계획 체계와 도시개발 특성에 따라 사업시행자 및 설계자가 경관심의를 이행하는데 혼선이 없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경관관리 목표를 지향하는 일관된 심의운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개선을 통해 IFEZ 경관심의 도서에는 ‘통합지침도’와 ‘종합계획도’를 반드시 제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경관계획과의 연계성을 경관심의 전에 점검하게 되고, 심의위원은 경관관리 목표와의 정합성을 판단하
인천시 부평구는 구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부평의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2021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월 한 달 간 이뤄지며 부평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내 ‘부평 정책제안 톡톡’에서 신청하면 되고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이다.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비롯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인구(저출생, 고령화)및 청년 정책’,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방안’,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 ‘중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부평 문화도시 발전 방안’,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모든 제안을 받는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