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부평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앵커시설인 혁신센터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을 잇는 ‘굴포하늘길(입체보행교)’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구는 ‘도시재생뉴딜 굴포하늘길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굴포하늘길은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인 부평동 65-17일원(부원초등학교 및 부평미군부대 오수정화조 부지 인근)에 폭 3.5m, 연장 150m규모로 설치되며 총 43억 원이 투입된다. 공모를 통해 3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등 당선작에 우경건설, 2등 입선작 ㈜경안엔지니어링, 3등 가작에 명인기술단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보행교·친수공간·녹지 및 주변 시설을 하나로 묶는 역동적인 공간을 제시했다. 특히 조경과 수변공간, 교량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연출과 역동적이면서도 유려한 교량으로 디자인했다. 주요 보행 진입로를 S자 형상의 교량 선형에 대입해 굴포천 생태하천과 혁신센터와의 통일된 경관이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당선작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계약권이 주어진다. 구는 입체보행교 조성이 도시재생뉴딜 혁신센터 조성사업,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인천시 옹진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종묘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옹진자연 쌀 생산·공급을 위해 백령면 농작물 다목적 공정육묘장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경화장 신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우량 건전묘 생산·공급을 위해 지난해 국비 등 사업비 9억4000만 원을 투입, 공정육묘장과 창고를 설치했다. 이곳엔 온탕소독기, 상토자동공급기, 일괄파종기, 육묘상자 정렬기 등 묘판생산을 위한 농기계 7대와 육묘용 대차·선반, 묘판상자 1만550장 등 벼 육묘에 필요한 농자재를 확보했다. 또 7월6일부터 11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공정육묘장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운영 매뉴얼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국비 등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벼 중묘(30일모)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경화장 1동 및 대형관정 1곳을 조성, 묘판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화장이 설치되면 백령면 벼 재배면적 550ha 중 18%에 해당하는 약 100ha규모에 필요한 3만 상자를 육묘해 백령면 농업인에게 공급, 안전한 벼농사 영농기반 및 정주여건 조성에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벼 재배면적이 2ha 이하인
인천시 계양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지정,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벌률 상 ‘상점가’는 도·소매점포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골목상권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점 등이 밀집한 구역은 상점가로 지정되지 않아 각종 지원에서 제외돼왔다. 개정된 전통시장법이 지난해 하반기 시행되면서 업종에 관계없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음식점 밀집지역 등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골목형상점가의 점포 밀집 기준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지자체는 구역의 특성과 상권규모,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준하는 상권활성화 등의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가 마련되는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원하는 상인 또는 상인조직으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지역경제 회복’, ‘깨끗한 환경’,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군정의 역점을 뒀다. 유천호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기반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 ▲고품격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충 ▲모두가 누리는 복지 ▲군 특성에 맞는 강화뉴딜정책 추진 등을 올해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1년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매력의 도시, 강화’로 가기 위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강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선 지역방역 일자리 100여 개, 노인일자리 3000여 개 등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직접고용을 창출하고 청년일자리 고용과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1월 400억 원이 투입된 교동면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이 준공된다. 전망대를 통해 교동도의 아름다운 섬 풍경은 물론 북쪽으로는 연백평야, 남쪽으로는 석모도와 볼음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11만㎡규모의 지방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으로 국내 문화계에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12일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만한 화제작부터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기는 해설음악회와 가족관객을 위한 키즈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12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중심으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고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공연은 하반기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오케스트라,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콘서트 등 연간 40여 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으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5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두다멜(7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 필하모니아(9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0월)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아쉽게 취소됐던 2020년 최고 기대작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포르테피아노 스페셜리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첫 내한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3월), 바
인천시 부평구는 11일 민·관 공동의 노력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 부평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 돌봄, 안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인 ‘평온·평등·평안한 부평’ 3개 분야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범위는 사업별 기본 500만 원 이내며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정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로 구 홈페이지(부평구청-소통과 참여-부평알림-고시/공고란)및 부평구여성센터 홈페이지(부평구여성센터-알림마당)를 참조해 구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비영리 법인·단체가 여성친화사업에 동참해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자원의 전문성 활용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509-650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0일까지 수련관의 2021년을 이끌어 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운영 자치조직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기자단, 청소년영상단, 대학생서포터즈, 2024 청년활동 등 총 7개 분야로 각 조직별 20명 안팎이다. 자치조직들은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수련관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기획활동 등)’ ▲청소년동아리연합 ‘베스트(공연 및 비공연 부문 자율동아리 지원)’ ▲청소년자원봉사단 ‘미스트(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기자단 ‘에디트(청소년 활동 취재 및 기사작성)’ ▲청소년영상단 ‘라이트(영상미디어 제작 활동)’ ▲대학생서포터즈 ‘이스트(청소년활동 기획 및 운영)’ ▲2024 청년활동 ‘메이트(문화·예술 청년 공동체 형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9~24세 청소년이며 오는 30일까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bpy2200@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활동에 따른 자원봉사확인서와 각종 교육 및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활동 청소년
인천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자치기구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동아리·청소년기자단·청소년문화예술기획단·청소년환경봉사단 등 모두 5개 분야로 모집하며 인원은 각 자치기구 별 20명 안팎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물음느낌표?!]는 관련 법에 따른 자치기구로 정기회의와 청소년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교류활동, 욕구조사, 기관장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동아리는 공통의 취미와 관심을 공유하는 5인 이상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댄스·밴드·봉사·토론 등 분야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월 2회 이상 활동·모임에 참가해야 한다. 수련관은 동아리 활동장소 제공, 전문교육, 각종 공연·공모전 참여, 동아리축제 참가 등 청소년동아리의 꿈과 끼 계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기자단 ‘동살’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또는 청소년 활동 이슈에 대해 기삿거리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며 청소년의 의견을 널리 알리며 홍보한다. 주요 활동은 ▲정기회의 ▲전문교육 ▲취재 및 기사작성 ▲홍보물 제작 등이며 청소년 소식을 전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올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지난해 14억 원 대비 43% 증가한 20억 원 규모로 확대해 공급하고 11일부터 제1차 사업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과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으로, 사업 재기가능성 여부 등을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인천신보는 그 동안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의 경우 보다 많은 기업에 혜택이 가도록 신규 신청기업에 한해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기존에 지원받은 업체 중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정책자금과 연계해 저리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증요율의 경우도 기존 연 2.0%에서 관리종결기업은 연 0.8%, 법적채무 종결기업은 연 1.5%로 최대 60%까지 인하해 대상 업체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야 한다”며 “특히 소상공인들과 관련한 금융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용적 금융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
인천시 강화군은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파 경보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농업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비닐하우스, 인삼해가림시설 등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피해와 난방기 사용이 증가로 인한 누전 등 시설물 화재 위험이 높아 평상시에 노후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미리미리 쓸어내려주되 시설 위에 올라가서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눈 제거 작업이 어려울 경우에는 온풍기를 가동해 하우스 내부에서 지붕의 눈이 녹아내리도록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시설하우스 안에서 오이, 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이 녹은 후 시설 내부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며 정전으로 난방기를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응급조치로 알코올, 토치램프 등을 활용해 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주되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한다. 폭설로 하우스 붕괴가 우려될 때에는 하우스 골조가 무너지는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제로 비닐을 찢어주는 것도 시설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눈의 무게를 못 견디고 비닐이 찢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