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인근 김포시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선제적 조치로 주요 진입로인 강화대교, 초지대교에서 관내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독을 실시한다. 또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한 거점소독시설에서의 소독과 방역을 강화했다. 아울러 가금류 취약농가의 일제점검과 모든 가금사육농가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방역 예찰을 강화하고 소독약품 14t, 생석회 124t을 배포해 자발적 소독 지원에 나섰다. 또 인천강화옹진축협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소독용 광역방제기 7대를 동원해 철새 출현지, 하천 및 주변 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빈틈없이 방역을 실시해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의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AI 발생지역·철새도래지·소하천·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범 군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른 모든 차량 방역으로 강화‧초지대교의 교통 혼잡과 불편을 양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2020년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으로 52개 업체에 14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역신보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재단이 올해 취급한 34억 원의 4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은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과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 등을 대상으로 재기지원 가능성을 평가,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인천신보는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으로 총 93개 업체에 24억 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해당 기업에 무료로 재기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는 등 재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으로 지원받은 업체 중 이미 2곳이 대출금을 전액 상환했으며 폐업율은 4.3%(4개 업체), 부실율은 1.1%(1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
인천도시공사는 1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 서비스 부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는 물론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및 주거복지사업 활성화에 공헌한 단체를 엄선해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인천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인 주거안전망 개선을 목표로 지역사회에 촘촘한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가동해 임대주택 공급, 주거서비스 지원과 자활·돌봄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주거지원 대상자가 임대주택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신청절차가 까다로워 신청부터 어려운 경우, 주거지원 대상이 되더라도 보증금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 입주 후 공동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이전의 주거공간으로 회귀하는 경우 등을 방지하고자 입주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3단계로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비주택 거주자 169명을 발굴, 이 중 64명을 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 지원했으며
현재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거점공원 역할을 할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이 완공돼 내년 1월부터 개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3월 착공한 연수구 송도동 330-1번지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을 지난달 30일 1년8개월여 만에 준공하고 시설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면적 18만9000㎡ 가운데 송도 워터프런트사업 구간(4만㎡)을 제외한 14만9000㎡규모로 조성됐으며 213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아암도 해안 산책로를 따라 볼거리가 있는 청정의숲, 초화류와 야생화 등이 심어진 정원(그라스원), 바람길숲, 조망쉼터, 전망의숲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이용을 배려한 잔디광장, 워터월드(야외 물놀이장), 피크닉장, 치유의 숲, 놀이마당 등 다양한 시설도 설치됐다. 달빛축제공원 북 측수로와 접해 있고 인천대교 사이에 자리한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송도를 관통하는 인천대교 하부공간이 개선되고 인근 송도 6·8공구 주민들이 송도 해안이라는 지
인천도시공사는 15일 만부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양순식), 협동조합 청솔주거복지센터(이사장 문영록)와 도시재생뉴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 3월 개정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이종 조합 간의 협력과 연대를 주선해 공동의 이익과 협동조합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의 사회적 경제주체와 지역사회의 통합적 발전을 지원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만부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중 국토교통부가 설립 인가한 1호 조합이며, 협동조합 청솔주거복지센터는 인천도시공사의 만부마을 집수리사업의 보조사업자다. 각 기관은 만부마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조성 및 이종 간 협동조합 연대,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주택수리와 관련된 교육사업,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 관련 활성화 지원·연계·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각자의 집무실에서 협약서 서명 후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저층주거지 재생의 모범적 사례인 만
인천시 강화군은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시(시장 크리스토퍼 정)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군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제약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협약식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협약식에는 유천호 군수와 신득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팰리세이즈파크시 크리스토퍼 정 시장과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화군과 팰리세이즈파크시는 호혜평등을 원칙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공동의 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 유통‧교역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지원하고 국제행사에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팰리세이즈파크시는 미국 동북부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욕과 가깝다. 미국속의 작은 한국 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도 잘 발달돼 있다. 특히 크리스토퍼 정은 미국 뉴저지주 첫 한인 시장으로 지난 2018년에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 두 도시가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인적 교류뿐 아니라 교육, 관광, 문화적
'송도 내 수상·해양 스포츠센터 건립과 워터프런트 인근부지의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관련된 온라인 시민청원에 시 공식 답변이 나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15일 영상을 통해 “수상·해상 스포츠센터 건립은 워터프런트사업 등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검토·추진하고, 워터프런트 주변 건물들의 경관고도화를 위해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수면적 4.66㎢, 수로연장 16㎞, 수로폭 40~300m 규모로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1단계1공구 본공사를 착공했다. 워터프런트 1단계 사업은 교량, 수문, 연결수로, 인공해변, 수변데크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하고, 2단계 사업구간에는 수문, 갑문, 마리나시설, 수상터미널, 해양스포츠 교육시설·체험장 등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주민들은 온라인 시민청원을 통해 ▲워터프런트 인근에 수상·해양스포츠센터 건립 ▲워터프런트 호수변 공동주택 부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을 요구했고, 30일간 총 3031명이 공감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워터프런트 북측 수로의 수질은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부적절한 수준이어서, 향후 워터프런트사업 등과 연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어린이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을 위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15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 개발한 어린이 안전교육 유튜브 채널 ‘휴우 안전TV’를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우 안전TV’는 코로나19 시대를 반영해 홈스쿨링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온라인 안전교육 채널로, 남동구 대표 안전캐릭터인 ‘안전히어로 휴우’가 출연해 어린이의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한다. 교육 채널은 안전매듭, 안전상황극, 안전TV, 안전뉴스, 안전표지판, 안전퀴즈 등 홈스쿨링 안전콘텐츠 6편과 지난해 공연한 창작뮤지컬‘휴우~다행이야!’ 안전 시리즈 3편, 남동안전송으로 구성됐다. 유튜브에서‘휴우 안전TV’를 키워드로 검색해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온라인 안전교육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댓글과 참여자 수 분석, 참여 유도 이벤트 진행,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휴우 안전TV’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자체 개발한‘휴우 안전TV’는 남동구 대표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구민 누구
인천시 남동구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펼친 성과로 인천시 주관 ‘2020년 디자인 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어 장승백이시장 상인회 이영주 대표는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 부분 우수 공공디자인 성과 유공 표창을 받았다. 구는 공공디자인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보급을 위해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추진, 논현2동, 구월3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등이 이번 선정의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내년도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장승백이 시장 활성화 사업, 만수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인천대공원역 하부공간 환경개선 사업 및 문예길 음식문화 1번가 환경정비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이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진 것" 이라며 “내년에는 남동구만의 공공디자인 전략이 명확히 구현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4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른 연말‧연시 확산세 차단을 위해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긴급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각실국별 관계자들에게 지역 경제에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지시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따라서 군은 ▲유흥시설 5종(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클럽·룸살롱, 헌팅포차) 및 노래방 등 집합금지 ▲ PC방 등 밤 9시 이후 운영중단 ▲종사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의무착용 여부 ▲영업장 소독제 비치 및 소독관리 여부 ▲시설환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발열·기침·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받기 ▲연말연시 각종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홈페이지,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유천호 군수는 “추워질수록 코로나19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방역에 취약한 시기”라며 “나와 사랑하는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남용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