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강화군 삼산면 주민자치타운이 준공됐다. 6일 열린 준공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90억 원이 투입된 삼산면 주민자치타운(주민센터, 힐링공원)은 석모리 530-1 일대 1만4127㎡규모의 힐링공원과 이 안에 연면적 2141㎡, 지상 3층의 현대식 복합주민센터가 들어서 있다. 힐링공원에는 6892㎡크기의 운동장과 정자, 벤치 등 휴식공간 및 조경시설이 조성됐고 복합청사에는 다목적체육관, 주민휴게시설, 주민자치회의실, 생활체조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을 마련했다. 석모도는 서해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민머루해수욕장과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미네랄 온천, 옛 염전부지 내 18홀 골프장,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있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스테이케이션’ 휴가지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새로 건립된 삼산면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은 열악한 실정의 면단위 문화복지 공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까지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어 오류 표기 집중 신고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글로벌 도시인 경제자유구역의 품격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고 대상은 경제자유구역 관련 외국어 홍보물과 교통표지판, 행사장이나 건설현장 안내문 등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쓰인 모든 것들이 해당된다. 어색하게 외국어가 사용됐거나 문법적으로 맞지 않고 스펠링이 빠진 것, 사소한 오류 등이다. 신고는 경제청 홈페이지(https://www.ifez.go.kr/ciz015)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ifezglobal@gmail.com로 접수하거나 ‘인천경제자유구역 홈페이지/시민참여/외국어 오류 표기 신고’에 글을 올리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어 홍보물 감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람에게 1인당 1만 원 짜리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철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얼마 전에도 ‘Incheon’이 ‘Icheon’으로 잘못 쓰였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는 4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강화군 공직자를 격려·위로하기 위해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찰음식 도시락에는 공양다감(공양의 참된 의미를 알고 차의 맛을 느끼다)의 뜻을 담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점심 식사로 전달됐다. 전등사는 현존 최고(最古)의 사찰로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건립됐으며 보물 178호 대웅보전, 보물 제393호 범종,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 터 등이 있다. 또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승군 50명이 전투에 참가하기도 한 호국 불교의 사찰로, 당시 조선 수비대장이던 양헌수 장군 승전비가 전등사 동문 입구에 세워져 있다. 여암 주지스님은 “예로부터 사찰에서는 음식 먹는 것을 공양이라고 했는데 이는 음식에 깃든 많은 이들의 노고와 정성을 생각하며 수행정진을 다짐하는 거룩한 의식이자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대중이 차별 없이 똑같이 나누어 먹는 평등의식이 담겨있다”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인천시 강화군체육회가 5일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법정법인으로 탄생하게 됐다. 강화군체육회는 1996년 강화군체육회와 강화군생활체육회 등 이원화 체제에서 통합체육회로 일원화된 뒤 올 1월 민선체육회 시대로 새로 개편되면서 정부 방침에 따라 법정법인화를 추진해왔다. 군체육회는 지난 4월 설립 주주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발기인 모임을 가진 데 이어 이날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군체육회가 사단법인으로 발족되면 비영리단체로서 체육분야는 물론 각종 수익사업도 병행할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유천호 군수와 권영택 체육회장, 박영광 상임부회장 등 기관장과 50여 명의 체육기관장과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창립총회 이후 바로 제반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정식 사단법인 강화군체육회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강화군체육회가 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체육강군의 위상을 갖추게 됐고, 강화군 체육발전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전국의 도시재생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전문가, 공무원,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에 주민들의 참여를 격려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강화군은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강화읍 도시재생, 왕의 길은 이제 당신의 길입니다’이라는 주제로 주민 활동 사례를 발표해 사업화부분에서 우수상인 HUG주택도시 보증공사상을 받았다.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거버넌스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대회 결과는 군과 주민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연미정과 월곶돈대’를 소재로 모바일 게임형 관광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월 연미정을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한데 이어 연미정‧월곶돈대의 아름다운 풍경, 고려의 강화도 천도, 강화도 조약 등 연미정과 관련한 역사를 활용, 인기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섰다. 게임은 연미정을 찾은 관광객들이 휴대폰으로 참여해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의 흥미를 끌면서 쉽고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강화로 여행’이 운영하는 ‘연미정 마을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도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먼저 연미정을 대상으로 IT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게임형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뒤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 연미정은 눈앞에 북한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보이며,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곳에 자리해 예로부터 강화 8경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인천시 강화군은 3일 육군 수도군수지원단을 방문해 지역농산물의 군 공급 확대와 지역발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군수지원단은 제1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의 단급 부대로 군수물자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인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강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군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기로 하는 등 지역주민과 군 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순무김치가 군납 품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1000여 부대에 납품했고, 로컬푸드데이를 운영해 군 장병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우수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군장병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지역 안보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힌 뒤 이어진 김상철 지원단장과의 간담회에서 강화 농산품의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김 단장은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군도 농가들에 도움이 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부대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에 비대면으로 참가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6~29일 사흘 간 개최된 ‘바이오유럽디지털 2020(BioEurope Digital 2020)’ 행사에 참가, 노보 노디스크제약 등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 5곳을 포함해 총 40여 개 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비대면으로 벌여 다국적 제약사들을 잠재 투자자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관심을 보인 다국적기업들과 외국의 바이오클러스터인 영국의 메드시티(Medcity)와 덴마크 코펜하겐 커패시티(Capacity), 일본 가와사키 산업홍보연구소 등 기관과도 상호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에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메인 패널로 참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했으며 관련 동영상을 제작, 이를 행사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였다. 매년 전 세계 60여 국에서 2000여 개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 투자유치와 상호협약을 목적으로 상담이 이뤄지는 초대형 바이오 켄벤션인 이번 행사는 당초 독일 뮌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비대
인천시 강화군이 지난달 31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최한 '제3회 강화 10월愛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방송인 김태진과 이유미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DJ 춘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 자이언티, 육중완밴드, 고유진, 홍자, 채연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등장해 ‘한 많은 대동강’과 ‘서울의 달’, ‘트롯 메들리’ 등을 열창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는 등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군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협업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4㎡당 1명으로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강화읍 주민은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는데, 이번 콘서트가 문화공연에 목마른 마음을 달래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강화군민의 숙원인 강화국궁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국궁장 조성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모두 4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사대(한옥건축물)와 과녁과의 거리가 145m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로 추진 중이다. 궁도는 평시에는 심신단련을 도모하고 유사시 나라를 지키는 역활을 해왔다.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입에 저항하며 반만 년의 역사를 굳건히 지켜온 강화군의 역사적 의미와 유사하다. 이런 이유로 국궁장 건립은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고, 민선7기 들어 공약사업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 올 7월 착공돼 현재 토목 60%, 건축은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국궁장을 군민의 생활체육 등 심신수양의 장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 국궁협회인 ‘강화정’(사두 양재형)은 지난 29일 강화정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 등 조직정비와 함께 지역 국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천호 군수는 “국궁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강화지역에 국궁장이 조성됨에 따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강화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