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주차문제 개선방안 연구회’는 최근 주차문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조성민 의원을 비롯해 의원 6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단체로,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 내 주차문제 개선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번 강연은 전문가의 심층적인 분석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박영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동구의 동별 주차시설 공급 현황 분석, 주차문제의 원인, 외국의 주차정책, 주차문제 개선방안 제시의 순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연구위원은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주차시설 공급 방식의 다양화와 실효성 있는 주차수요 관리를 제시하며 “네거티브 방식의 노상주차 허용, 부설주차장 공유 활성화, 지구단위계획제도를 활용한 공공주차장 운영, 첨단주차기술 적용, 시간대별 주차관리방식 다양화, 차고지증명제 보완·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성민 대표의원은 “이번 강연회는 다양한 국내·외 주차정책 사례와 실태 분석을 통해 대도시와 원도심의 주차문제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문준호, 유동규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120일 만에 또 다시 4연승의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 봤다. FC남동은 10일 오후 충북 충주시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2020 k4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을 2-1로 누르면서 12승1무6패(승점 37)를 기록, 팀 순위를 한 계단 위인 3위로 끌어 올렸다. 첫 골은 캡틴 문준호의 발에서 터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충주 진영 깊숙이 볼을 찔러주며 탐색전을 벌이던 FC남동은 전반 3분 충주 용병 안테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왼쪽에 뒤쳐져 있던 수비수에게 백패스 하는 볼을 문준호가 곧바로 가로채 수비수들을 뚫고 왼쪽 페널티에리어로 침투,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쐐기골은 리그 득점랭킹 1위인 유동규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후반 4분 충주의 오른쪽 엔드라인에서 이진석이 골문 앞으로 낮게 크로스 한 볼을 유동규가 골키퍼 정면에서 몸을 던지며 오른발 발리슛을 날려 추가 득점, 2-1로 달아났다. 충주는 후반 44분 박지영이 남동 페널티에리어에서의 혼전 상황 중 아크 정면으로 흘러 나온 볼을 그대로 슈팅, 추격골을 넣었지만 FC남동의 4연승 질주
인천시 강화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군민들의 일상에 가을밤의 낭만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갑곳돈대 주차장(구 역사박물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17일, 18일, 23일, 24일, 25일 5회에 걸쳐 반도, 국제수사, 소리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제작, 발열체크 근무지원 등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우선으로 차량 130대를 선착순 예약 받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군 문화관광과 예약전화(☎010-5826-7923)나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관람일, 차량번호와 이름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상영 당일 오후 7시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군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 장소에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발열검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음료나 주전부리 등 먹을거리는 관람객들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가을밤의 낭만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영화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 분명히 누군가는 힘이 돼 줄 것입니다.” 김윤숙 인천시 남동구의원은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생명의전화가 함께하는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매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함께 걷는 행사다. 남동구의회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우울증과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여러 상황들로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이 조금 더 힘을 내고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 인천지역 초·중·고교에서 생명존중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늘 아이들에게 과거 힘든 날이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지금은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을 던졌고, 하나 같이 당시 내가 가장 힘들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괜찮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김 의원은 “현재 힘든 마음으로 고통 속에 있는 분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버티면 훗날 ‘참 잘 이겨 냈다’고 스스로 칭찬 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당신은 이 세상 에서 가장 소중하기에 당신이 이 세상 을 살아가야하는 이유”라고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2025년 예정된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를 앞두고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 방안 마련에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연 1만88t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펜션 이용객과 캠핑족이 많아지고 농막 및 전원주택 등에서의 배출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군에서 발생된 생활쓰레기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도권매립지와 청라소각장으로 전량 반입돼 처리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반입 총량제가 실시되면서 반입가능 총량이 105t 줄었다. 청라소각장도 지난 5월부터 반입 총량제를 통해 하루 13t으로 제한됐으나 8월 이후 다행히 15t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재 매일 10t가량의 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 추경예산에 폐기물 처리비를 대폭 증액 편성, 적치된 폐기물 처리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란 난제를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타개하려는 중이다. 군 자체 폐기물처리시설이었던 용정리소각장은 2002년 66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25t 처리 용량으로 가동돼다가 20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회는 11월 개회 예정인 제269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세부 일정과 감사 범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9월18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민 의견과 제보를 접수하고 있으며, 그 동안 제외됐던 동 행정복지센터를 감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및 통장조직 운영 등 주민자치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로 볼 때 빠질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의회는 새로 실시되는 동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몇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의원들이 각 동의 주요현안과 지역민원을 현장에서 파악해 구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 건전한 구 재정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각종 민원과 재난 관련 비상근무로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읍 중앙로의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만들기 위한 ‘강화대로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수협사거리에서 알미골사거리까지 930m(양 방향)로 사업비 46억24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사업기간 중 도로 및 인도 굴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 상수도사업소, 한전 및 통신사와 협업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과 혼잡이 예상된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강화읍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사거리에서 중앙시장 간 전선 지중화사업은 올해 1월 준공됐고, 중앙시장에서 신문사거리(강화여고 입구) 사이 지중화사업은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춘 강화 신정체육공원이 문을 열고 이용객들을 맞는다. 인천시 강화군은 6일 유천호 군수와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배준영 구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체육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방역소독과 함께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00명 이하 주민과 함께 간소하게 진행했다. 신정체육시설은 선원면 신정리 92번지 일원 4만9277㎡규모 부지에 군비 10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물놀이장, 야구장,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춘 야외 물놀이장은 최첨단 여과시설과 함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기종의 시설을 설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변 녹지에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곳곳에 방범카메라를 설치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친환경 천연잔디가 일품인 야구장은 외야 거리가 98m로 문학야구장과 비슷한 규모다. 그동안 야구장이 없어 타 지역까지 가서 경기를 해야 했던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불
인천시 강화군이 민선 7기 들어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강화읍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이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강화읍 남문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과 유천호 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배준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남문 공영주차장은 강화읍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주차장 조성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면적 4971㎡, 164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진입로 옆 보도 구간에는 보행자 펜스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전기차 충전소와 장애인 주차공간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평일 및 토요일 주간(오전 9시~오후 7시)은 유료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600원, 이후 15분에 3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야간(오후 9시~오전 7시) 및 공휴일은 무료 운영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 원도심은 군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강화읍 용정리 강순례(87) 어르신이 기부한 연탄 800장을 관내 저소득 가구 4가정에 배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추석명절 연휴임에도 봉사에 나선 협의체 위원들은 서로 격려하며 연탄을 정성껏 날랐다. 강순례 어르신은 “최근 보일러를 고쳐 연탄이 필요가 없게 됐다”며 “내가 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연탄을 받은 한 주민은 “연탄이 창고에 채워져 너무 든든하고 덕분에 이번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용우 협의체 위원장은 “연탄 가격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이 작은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