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의 늦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4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무더위에도 작은방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은 31일 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함형원) 주관으로 부근리 목숙천 일원에서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 18명이 함께 힘을 모아 태풍 ‘바비’ 강풍의 영향으로 힘 없이 늘어져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어온 잡풀을 제거했다. 함형원 회장은 “쾌적해진 목숙천 근방을 지나며 코로나19로 심란한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군청 공무원이 코로나19 극복에 애쓰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성금을 쾌척했다. 주인공은 인천시 강화군 해양수산과에 근무하는 주일규(47) 주무관. 주 주무관은 3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앞서 그는 인천시 서구청에도 최근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11년 전 자신이 위암으로 투병 중일 때 모금운동을 벌여 760만 원 가량의 성금을 전해준 서구청 직원들에 대한 보답이었다. 주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독립운동가(외증조부)의 자손으로서 유지를 받들고, 내가 먼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일규 주무관은 지난 2004년 7월 인천시 서구 지역경제과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2013년 강화군으로 전입했다. 이후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 유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사업 해양수산부 승인, 강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관련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강화군 공직자들은 지난해 강원도 대형산불, 순직 해병대 기념비 조성, 암투병
강화에서 올해 인천지역 첫 벼베기가 진행됐다. 강화군은 지난 29일 양사면 교산리 벌판에서 긴 장마와 태풍 등을 이겨내고 첫 벼베기를 한 농가를 찾아 풍년농사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를 시연한 뒤 강우, 태풍 등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긴장마로 생육이 지연되는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등숙기 기상조건이 양호해 작황은 평년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섬쌀을 믿고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농민의 신뢰가 담긴 정성스러운 농산물 생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뒤 “강화섬쌀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간 봉사단체인 '아이다움 봉사단'이 최근 홀몸 노인을 위한 ‘마음의 꽃차’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봉사단이 직접 만든 꽃차는 소화기에 좋은 차풀차로, 푸드마켓 2호점과 장성란 봉사단장이 기부한 연어캔, 과자, 마스크, 음료, 손소독제와 함께 전달됐다. 장성란 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활동 범위가 좁아지며 건강이 염려됐는데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결원이 생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13일부터 24일까지 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모집·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445명이 포기함에 따라 추가 선발에 나선 것이다. 모집기간은 9월1일부터 7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남동구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폐업을 경험한 사람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발열체크 등 생활방역, 환경정비, 현장조사 등에 투입된다. 이들은 9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사업별로 하루 3~8시간, 주 5일로 약 3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이며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주휴수당, 연차수당, 간식비 지급 등 다양한 근무혜택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남동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어나면서 강화군이 코로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방역기준을 지키지 않을 경우 누구든 예외 없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7번째 확진자에 이어 30일 3명, 31일 2명이 잇따라 발생하며 강화군도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더욱이 이날 확진된 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그의 가족(9번, 10번 확진자)을 포함해 접촉자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와 역학조사 등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더욱 강력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기존 정부방침인 음식점·커피전문점·실내체육시설·학원·요양시설 등에 대한 제한조치 외에도 관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아파트 조성사업에 대해 6일까지 일시적으로 견본주택 운영중단을 요청했다. 또 부서회식을 포함한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 금지, 휴가 제한, 3분의 1 재택근무 등 공직자들에 대한 자체적 제한조치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제를 통해 2주간 보다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집콕 운동’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노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신체 능력이 떨어지고 근력이 감소돼 운동 능력이 현저히 저하될 수밖에 없다. 노화 증상 자체를 없앨 순 없지만, 운동으로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집콕운동의 기본 동작으로 ▲허리를 곧게 세우는 동작으로 척추를 강화해 허리 디스크를 예방해주는 ‘기둥 세우기’ ▲종아리 근육이 강화되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까치발 들기’ ▲의자 혹은 땅에 앉아 다리 들기, 복근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해주는 ‘반올림 다리 들기’ ▲다리를 쭉 펴고 발끝을 밀고 당기는 동작으로, 무릎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가지 뻗기’ 등이 있다. 군은 아울러 국민체육진흥이 제작한 집콕운동법 영상을 군 카카오채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와 유투브(www.youtube.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검색)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등 동작만으로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
인천시 남동구의 빅데이터 활용 범위가 대폭 넓어지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화재취약지역과 한파 대비시설 설치가 시급한 버스정류소 등 2건의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은 정보통신 환경에서 방대한 규모로 빠르게 축적되는 정보를 통계 수치화해 정책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구는 그동안 반복 민원이나 CCTV 주정차 단속 및 홍보 등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왔으며, 다양한 분야로 그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남동소방서, 공단소방서 등을 통해 15종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노후주택 밀집 주거지, 산업단지, 산림 등 다양한 지형적 특징과 화재발생요인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위험도 산출과 취약계층 분포를 수치화했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분포를 함께 분석해 소화기 배부, 전기 안전장치 설치 등 안전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 선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버스정류소 관련 분석은 올해 겨울철 바람막이와 온열의자를 설치할 대상지 선정을 위한 것으로, 고령자와 유아 등 교통서비스약자 분포와 정류소별 동절기 승하차 건수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선정된 후보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주라이온스클럽(회장 정준희)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주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 1년 간 간석1동 저소득층 아동 5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준희 회장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