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는 최근 불거진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 21일 관내 정수사업소 2곳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남동구의원 10명과 지역구 시의원 5명은 이날 남동·수산정수사업소를 찾아 수돗물 생산과 급수 현황, 생산 공정, 수질관리 방안, 해충방지 대책 등을 확인한 뒤 침전지, 여과지 등 생산 공정별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임애숙 의장은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구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은식)은 오는 29일까지 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 운영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운영위는 관련 법에 따라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등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시설의 운영 방향 설정과 함께 청소년 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치기구다. 운영위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센터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 제안, 자체 기획 활동 등 다양한 문화의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운영위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며, 활동에 따라 봉사활동 확인서와 우수활동 위원 표창도 받을 수 있다. 9세에서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별 면담을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청소년문화의집(☎032-466-2640)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소래·서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구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독서와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아름다운 한글 발견의 기쁨을 제공하는 취지로 각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글 손 편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료실 내에 비치된 편지지를 자유롭게 가져가 작성 한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각 도서관은 우수 손 편지 3점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추천된 우수 편지들 중 총 27점을 선정해 대상(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으뜸상(6명)과 버금상(20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국립한글박물관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에 순회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amdonglib.go.kr) 및 전화(☎032-453-5743, 595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아이와 모텔에서 생활하던 20대 미혼모 A씨는 최근 주변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다. 월세를 내지 못해 살던 집에서 쫓기듯 나온 A씨의 사연을 들은 민간복지재단이 월세를 지원했고, LH전세임대아파트에도 입주하게 됐다. 지역의 병원과 복지관, 남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한 우수 사례 21건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8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 전수조사는 전체 20개 동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264가구 중 26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구는 260가구 중 31가구에 대해 위기상황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 조치를 완료하거나 종결 처리했다. 나머지 229가구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는 전수조사 기간 사례회의 77회, 상담 261건, 서비스 연계 728건을 제공했으며 6월 말 기준 민간 후원을 통해 1천260건, 1억4천333만7천550원을 지원했다. 통합사례관리 전수조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했으며, 구는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연계를 활성화하고 관리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정례화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천식)는 지역 내 ㈜다솔에너지(대표 박수빈)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남촌도림동 농가들로부터 구매한 토마토 100상자를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박수빈 다솔에너지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천식 남촌도림동장은 “코로나19로 시련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아트센터 인천의 새 명칭에 시민들의 의견과 기대가 반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에 앞서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모 접수작 가운데 2차 심사에서 선정된 6편과 현재 명칭인 아트센터 인천 등 총 7편이다. 2차 심사 결과 ▲디 아트 인천(De Arts Incheon) ▲아트플렉스 인천(Artplex Incheon) ▲인천 아르시움(Incheon Arsium) ▲인천 아트웨이브(Incheon Art Wave) ▲인천 아트 컴플렉스(Incheon Art Complex) ▲인천 아트베이(Incheon Art Bay) 등 6편이 선정됐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에서 진행되며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1인당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2018년 11월 1단계 사업인 콘서트홀을 개관한데 이어 2단계인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5월 새 명칭 공모를 했고, 국내외에서 모두 2천641편이 접수됐다. 아트센터 인천의 새 명칭은 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가 과거 섬이었음을 알리는 표지석과 역사를 담은 패널 등이 공원 정상에 설치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노을공원 정상에 청라국제도시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조성하고, 이곳에 ‘청라도 표지석’과 청라도의 역사가 담긴 패널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표지석은 받침석 위에 가로 750㎝, 세로 500㎝ 가량 크기의 오석(烏石)에 한자와 한글로 ‘청라도(靑羅島)’를 새겨 청라가 섬이었음을 알리고 있다. 전망데크 한편에 설치된 ‘역사 속 청라도의 옛 모습’이라는 제목의 패널 안에는 과거 문헌 속에 전해져 오는 청라도의 이름과 관련한 역사를 영어와 함께 표기했고 청라도 주변 해안선 변화 등을 이미지로 알렸다. 또 1910년 해안선 및 주변 매립과 관련한 이미지, 지난 1948년 9월 설립돼 2004년 2월 폐교된 청라분교의 역사, 1950~70년대 등의 청라도 옛 사진을 패널 속에 넣었다. 이와함께 인천 서구의 간척사업과 청라도 매립 현장 그림, 청라도 현재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내가 살던 고향’ 코너에는 청라도에 거주하던 주민들의 이름과 함께 집 모습 등을 촬영한 그림도 있어 청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위촉식과 함께 ‘남동구 주민리포터 1기’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주민리포터는 구 인터넷방송국 ‘남동TV’에서 현장리포터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콘텐츠에 패널로 출연하는 등 남동구 곳곳의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영상 제작에 참여한 리포터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리포터가 참여한 영상 콘텐츠는 구가 운영하는 네이버TV,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강호 구청장은 “리포터 활동을 통해 우리구의 매력을 현장감 넘치고 생생하게 잘 전달해주기 바란다”며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남동구’의 모습을 전하고 소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국한 ‘남동TV’ 인터넷 방송국은 네이버TV,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으며 현재 채널별 1천여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7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자매도시인 강원도 홍천군의 찰옥수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구와 홍천군은 지난 2005년 3월 자매결연 자치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축제 교류와 지역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의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자매도시의 옥수수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찰옥수수 551상자(1천만 원 상당)를 접수했고, 이날 현장 판매를 합쳐 600여 상자가 판매됐다. 홍천군은 이번 찰옥수수 판매에 대한 보답으로 부평구 마을기업 제품 판매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근 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찰옥수수 판매가 두 도시의 우의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도와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홍보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통장협의회(회장 배요성)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해충 방제를 위한 자율방역단을 지난 3월 구성, 방역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 2회 체육근린공원 내 운동기구 등에 대한 방역 실시로 활동을 시작한 자율방역단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5월부터 주요 도로변 상가 구역을 4권역으로 나눠 매주 월~금요일 상가 내 손잡이, 문고리, 승강기 버튼, 화장실 등 주민 간 접촉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벌이고 있다. 또 여름철을 맞아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원 및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 대한 생활현장 방역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구월2동은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한 방역활동이 시작되는 8월10일 전까지 자율방역단의 생활방역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배요성 통장협의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라 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방역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