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 지속가능발전보고서 작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2020년 제2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시행사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 6개월 동안 실시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2년 간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성과를 담은 ‘제4차 지속가능발전보고서 주요사항’과 ‘2030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최종(안)’을 보고받았다. 구는 지난 5월 중간보고회 이후 행정부서 검토를 거쳐 지속가능발전위원, 시민단체가 참여한 세 차례의 집중심층 토론회 및 전문가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전략구조의 단순화, 지속가능발전 목표 추가 등의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를 갖춘 기본계획(안)을 제출했다. 구는 이날 제안된 ‘2030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추가검토 및 행정부서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내년 이행계획과 연동해 오는 11월 중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2030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청년 예술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를나이 JOB CON’ 3기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참여 대상은 문화콘텐츠 제작, 공연 등에 재능을 보유한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남동구 거주 청년 미취업자다. 영상 촬영 및 편집, 그래픽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제작에 관련한 분야와 실용음악, 클래식, 그 외의 장르 뮤지션 등 공연에 관련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근무기간은 8월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5개월로 급여는 월 187만5천 원이며, 전문교육 및 취·창업을 위한 컨설팅이 지원되고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구는 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3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10일부터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1층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2018년 8월 시작한 ‘푸를나이 JOB CON’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지역축제·관공서 위탁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공연과 공익을 위한 음원·영상 등을 만드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문화발전과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행정안전부에서 낙후 도서지역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해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도서 특성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득증대를 목표로 기초생활기반 구축과 경관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한다. 그 동안 섬 지역은 기상 악화로 인한 잦은 해상 통제 및 열악한 경제 기반으로 젊은 인구는 도심으로 나가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돼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상품화함으로써 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 자원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백령, 대청, 연평, 영흥도를 비롯해 승봉, 이작, 장봉, 문갑, 덕적도 등 총 7개 면에서 12개의 도서 특성화사업을 시행 중이며 향토 음식 및 지역 특산품은 물론 관광객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 등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 특성화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알차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2021년 도서 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에 따라 비대면으로 어린이 독립운동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으로 기획된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어린이 독립운동교육은 계양문화원과 구 평생학습관 협조로 역사 해설사의 독립운동 설명, 태극기 교구재 만들기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39개 기관 1천116명이 참여했었다. 특히 올해는 ‘황어장터 이야기’라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다. 유튜브와 구 블로그에 애니메이션을 게재, 황어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교육할 예정이다. 계양구 장기동에 위치한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광장과 기념관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황어장터에서 지역주민 600여 명이 일으킨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자 조성됐다. 현재 기념관 확장을 위해 부지를 마련 중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황어장터 3·1만세운동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독립만세운동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독립만세운동에 도화선이 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라며 “만세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를 기리고, 민족적 자부심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박상신 인천시 계양구 부구청장이 17일 퇴임했다. 박 부구청장은 “부족한 저에게 오래도록 신임을 보내주신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자가 결심하면 지역이 발전한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계양구, 구민이 행복한 계양구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이임 소회를 밝혔다. 박 부구청장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박 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꽃다발을 받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39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박 부구청장은 앞으로 1년 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981년 인천시 남구(현 미추홀구) 선학동에 근무하며 공직에 입문한 박 부구청장은 이후 시 총무과, 기획정책과, 인사과 등에서 근무했고 2017년 12월부터 계양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며 구정 전체를 아우르는 탁월한 업무 능력과 부드러운 인품으로 소속 직원들을 이끌어왔다. 박 부구청장은 계양구 재직기간 중 2019 재난관리 우수, 2018 국정시책 군구평가 최우수, 전통시장 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올 여름 예상되는 최악의 더위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속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폭염 대응 체계 구축, 안전한 여름나기 구는 6월부터 재난도우미 64명을 통해 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홀몸어르신, 2인 이하 가구 등 4만여 명의 어르신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시작했다. 재난도우미는 집중 관리 대상인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스마트 안심폰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폭염주의보 이상 발령 시에는 노인맞춤돌봄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과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784세대에 안부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쪽방주민, 노숙인, 만성질환자 등 특별 보호 대상자를 위해 자활쉼터 및 쪽방상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 코로나19 속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자활쉼터는 노숙인에게 매주 코로나19 의약품과 먹거리 제공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쪽방 주민에게는 폭염 대
창업지원센터에 둥지를 튼 청년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대기업으로부터 대형 유치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소셜벤처 ‘쉐코(대표 권기성)’.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쉐코는 최근 SK이노베이션과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와 협업해 사회적 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투자와 함께 재무, 법무, 홍보, 연구·개발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프로보노’(공익을 위해 전문적 지식 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쉐코는 지난해 4월 ‘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이란 아이템으로 남동구 청년창업기획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했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혁신 기술을 통한 수익성도 추구하는 기업으로, 쉐코는 입주 후 지적재산권을 포함해 아이템 관련 6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친환경 분야 유망 소셜벤처로 성장해 왔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상반기 업계의 추천을 받은 수백여 개의 소셜벤처 중 3곳을 선정했고, 쉐코가 이에 포함된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미디어를 활용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지훈 부구청장과 장영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 김용구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부평구를 중심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16일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 시 선제적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확진자 발생 시 교내 방역활동 상호 협력 ▲자가격리자(학생 및 교직원)의 이탈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장정민 군수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군과 교육청이 긴밀한 협조로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16일 제12회 한국대학랭킹포럼을 개최했다. 인천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랭킹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12회 포럼은 대학평가 관계자들이 국내·외 대학 평가 지표 및 방법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 발전과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인천대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 포스텍, 가톨릭대, 세종대, 항공대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인천대는 지난 6월11일 전 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한 대학순위 선정에서 세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