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수도요금 자동이체 신청하세요.” 구리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 5월 도입한 ‘수도요금 전화 자동이체 서비스’ 신청자가 200가구를 넘기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전에는 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려면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은행 또는 행정부서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지만 전화 한통화로 자동이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체납액이 감소하는 현상도 두드러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제도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도를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화 한통화로 손쉽게 요금을 자동이체할 수 있음이 알려지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신청자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시민편의 시책발굴에 힘을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550-2742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일선 기관들이 해외 활동을 강화하는 시책을 강구해 글로벌 세상에 조화를 이루며 지구촌 역사를 써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판교청소년수련관은 한국과 중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프로젝트 봉사활동 ‘중국 친구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오는 18부터 만 5일간, 다음달 5일부터 같은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과 ‘청소년’이라는 테마를 통해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각 나라를 상호 방문해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3월과 6월에도 청소년들이 중국 내몽골자치구를 방문했으며, 이달과 다음달에는 중국 청소년들이 시를 방문해 판교공원에서 생태환경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매1동주민센터는 13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탱화성 홍화구를 방문, 한 초교에서 지붕개량 및 시설 개·보수, 벽면 페인트칠 단장, 벽화그리기 등 해외봉사활동을 펴고 지역주민과 함께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도 해보이며 우의를 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담뱃불이 전체 부주의 화재의 50% 정도를 차지한다는 결과치가 나와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성남소방서가 10일 밝힌 올해 상반기 성남 본시가지 화재발생에 대한 통계분석결과물에서 나타났다. 수정구, 중원구 등 본시가지 내에서 올해 상반기 화재 건수는 총 149건이며 7억8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8%(13건)가 줄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쓰레기더미, 건물 사이 등 야외에서 30%(45건),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 내 화재 27.5%(41건), 차량화재 12%(18건), 음식점화재 4%(6건) 순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것이 54%(81건), 전기 화재 20%(30건) 순였고 부주의 화재중 담뱃불이 45건, 불티 13건, 음식물 조림 시 17건 순이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선정한 리모델링 사업장 6개 시범단지 중 2곳 사업장에 리모델링 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지원을 받게 되는 단지는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와 4단지이며 각 단지별 지원규모는 1억9천여만원, 2억4천여만원 등 총 4억3천여만원이다. 시는 11일 ‘리모델링 설계·조합설립지원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단지별 기본설계와 조합설립지원은 ㈜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이앤케이도시정비(3단지)와 ㈜건축사사무소 미담, ㈜하나메니지먼트(4단지)가 각각 맡아 수행하게 된다. 설계업체는 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2~3개의 리모델링 기본 설계안을 9월까지 작성하고 조합원의 비용분담 추정금액 산출에 나선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들 2개 단지에 대한 조합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안전진단 신청,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2곳을 포함해 6개 시범단지는 10년간 조성되는 5천억원에 이르는 시 리모델링 기금을 지원받는 등 여타 단지에 우선해 지원을 받게된다. 현재 시 관내에 준공된 지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모두 167개 단지, 10만4천761가구에 달한다
“시민이 시정의 주체인 ‘시민주권의 시대’, 확고히 정착시키겠습니다.” 55%를 득표해 4만7천900여 표차로 상대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49) 성남시장은 신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비교적 큰 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사실상 전략공천 형식으로 선거에 나서게 된 이 시장은 민선 5기 시정을 이끌면서 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시민 복지라는 큰 목표 완수를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선거기간 박빙승부 예감 속에 네거티브 선거전이 이어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식상해 했지만, 이 시장은 이를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내며 예상치를 넘는 격차를 벌이며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깨끗한 정치풍토 정착을 위해 규칙 어기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면서 “이를 경계하고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없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때문에 그는 “선거 과정에서 규칙을 어기고 질서를 파기하는 행위는 마땅히 엄중한 처벌을 물어야 한다”고 짚고 “부당하고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책임을 물어야 시민들이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질서유지와 깨끗한 정치풍토 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밝혀 각오가 서있음을
구리시가 태극기의 도시, 고구려 역사의 도시에 이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도시로 성큼 다가서게 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수년간에 걸쳐 청렴·신뢰 행정상 구축, 도시브랜드 창달, 국가관 확립, 도시 자존심 수호, 안전 및 청결 명품도시, 사통팔달 교통 도시, 문화도시상 업그레이드, 혁신교육 실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WDC사업은 주거와 역사물에 비해 취약한 도시산업발전에 대한 갈망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조성에 대한 정치적·환경적 시각이 달라 관철 여부의 목소리가 지역정가 중심으로 확전돼 선거기간 내내 홍역을 치렀다. 박 시장은 선거유세 기간 중 “10조원대의 대형 기간사업으로 유치가 성사돼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 등이 확증될 경우, 지역 창조경제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시는 1986년 남양주시에서 분리돼 시로 승격했지만 지역이 이웃도시와 비교해 협소한 데다 기업생산성도 취약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시설 확충이 요구돼 왔다. 선거기간을 전후해 시의회 일각에서는 국토부 중도위 요구 사업 개발협약서 체결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으나 구리시의 대의회 호소문 발표 등 노력 등이 더해져 결과적으로 재상정 됐고 진통 끝에
성남교육지원청이 청사 공간 내에 청렴송을 식재해 이를 거울삼아 청렴을 생활화해 주목을 받아온 데 이어 각종 행정봉투에 청렴 준수 문구를 새겨 직원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공직 청렴의지를 새기고 지켜나갈 수 있게 해 청렴사고가 최고가치란 점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실제 각종 행정봉투에 청렴실천 문구를 넣어 제작해 사용하면서 강력한 청렴 공직문화 창달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어 큰 성과가 예상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6월23일 우편발송이나 서류송부 용도의 각종 행정봉투에 청렴실천 관련 문구와 마크를 넣어 제작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힌 데 이어 곧 실제 사용에 나서 작지만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오고 있다. 이같이 호평 받음에 따라 타지의 교육당국에서 도입·활용될 것이 명약관화해 보여 아이디어 창구로서의 구실도 해냈다는 자신감도 갖게 해 여러 모로 잘된 일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 이 청렴봉투 제작 사업은 지난 6월10일에 개최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협의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앞면에 불법 찬조금과 공직비리 신고에 대한 내용을 기재, 부패와 공직비리 신고 활성화를 통해 각종 부패와 비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분위기 확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