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박영순 시장을 비롯 관내 체육계 인사,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8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가 2년여의 공을 들여 건립한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이날 준공식과 함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박영순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스포츠 종합센터 준공을 시민과 더불어 축하한다”며 “들어선 제반 체육시설 등을 제대로 운영해 시민 만족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2012년 1월 착공해 2월4일 공사를 마친 데 이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날 공식행사를 가진 것이다. 총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1층에 수영장 50m 5레인, 25m 4레인을 비롯해 2층에는 볼링장 16레인과 스쿼시장 3레인이 갖춰져 있다. 또한 3층에는 다용도 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또 휴게공간 4개소와 카페테리아, 매점, 스포츠용품점, 볼링전문숍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스포츠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여기에다 자체 주차장 110면과 인근 구리시 체육관 주차 공간 51면을 사용할 수 있어 주차난을 덜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시
성남시 수정구 노인회지회 청사가 새로 건립될 예정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반색하고 있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 공간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수정구 노인회지회를 내년 2월까지 신축 건물로 이전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활동과 교양,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시는 3월25일 수정구 노인회지회 건립 부지인 희망로 482번길 13(단대동)에서 이재명 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구 노인회지회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재명 시장은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복지책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며 각종 정보에 접할 수 있는 관련 시설의 확충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으로 수정지역 노인회지회 건립은 복지증진의 쾌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 노인회 청사 건립공정을 제대로 살펴 건실 시공이 될 수 있게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수정구 노인회지회는 총사업비 26억1천300만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435㎡, 연면적 1천76㎡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새누리당 신영수(사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8일 모란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안심 도시 조성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 신 예비후보는 이날 “사람 중심의 교통서비스 환경 확충 차원에서 시 자체 도로망과 대중교통 분야를 강화하고 본시가지와 분당·판교 신도시 연계 교통망 확보에 힘쓸 것”이라 강조하며 “고등동과 지하철 8호선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약속. 이어 ▲외곽순환 도로망 구축 ▲보행로 없는 원터길 등 정비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 ▲택시 운수종사자 애로사항 해소 ▲365일 24시간 시민콜 운영 ▲홀몸노인·독거여성 등 취약자 안전사업 중시 ▲대왕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본시가지 지역난방 확대공급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 /성남=노권영기자 rky@
○…새누리당 장대훈(사진)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8일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 출사표를 던진 지 40여일 만의 일로, 그의 사퇴서 제출은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 결집과 시민 대통합 차원에서 대세를 따른 것으로 분석. 그는 그동안 주거만족도 1위 도시 건설 등 꿈이 이뤄지는 성남을 구현하기 위해 대안제시 등에 나서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 장 예비후보는 “그간 보여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올린다”며 “6·4지방선거를 통해 성남시정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피력.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기초연금법 제정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재명 시장은 8일 시청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노령연금은 해당 어르신들만의 문제를 넘어 자식세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국회에 계류 중인 기초연금법 제정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할 방침을 정하고 조례제정 추진을 진행 중이다. 기초노령연금은 국비 50%, 도비 10%, 시비 40%로 편성돼 있다. 시는 해당 법안 통과를 전제로 3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이 중 1월부터 6월까지 지급 기준에 따라 103억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법 통과와 상관없이 65세 이상 하위 70% 4만6천560명 전체 노인들에게 20만원 기초노령연금 일괄 지급을 전제로 시 부담금 8만원을 7월부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미 책정된 예산 320억원에 추가로 5억원을 더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노인 기초연금지급은 심신을 돌봐주는 시민 복지 개념으로 법 제정과 상관없이 시가 할 바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기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가 오는 5월9~11일 개최되는 유채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마다 한강변 최대 꽃단지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유채꽃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성황을 이뤄 성공적인 행사로 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개화시기가 10여일 앞당겨지며 유채꽃 단지에 코스모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등 잡초까지 많아져 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6만㎡에 달하는 유채꽃 단지에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들을 투입, 코스모스와 잡초를 제거하고 있으며 또 바르게살기, 새마을, 자유총연맹, 적십자 등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민·관이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잡초제거 등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이끌고 최상의 질을 자랑할 수 있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많은 시민 등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사현황 및 일정을 알리는 한편 행사 체험부스 당첨자 선정작업을 마치는 등 준비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입양아 양육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장애판정을 받은 입양자에게 양육보조금 외에 별도 의료비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양육수당 기준연령은 기존 만 13세까지에서 올해부터 14세까지 늘려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억1천여만원보다 5천600여만원이 많은 4억7천여만원을 확보했고, 정부지원금 15만원에 시 지원금 5만원을 더해 총 2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18세 미만 입양자가 장애인으로 판정되면 장애 등급에 따라 55만1천~62만7천원의 양육보조금과 별도 의료비를 연간 26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금 대상은 14세 이하 아동과 18세 미만 장애자가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며 연중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729-2946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정비예정구역인 도환중2구역, 은행주공아파트 내의 건축물 건축·토지 분할 등 행위 제한이 1년 연장됐다. 시는 비경제적인 건축행위와 투기 수요 유입 방지를 위해 도환중2, 은행주공아파트 구역의 행위 제한 기간을 당초 지난달 30일까지에서 내년 3월30일까지로 연장·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태평1·3 정비예정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이 유보돼 이번 행위제한 기간 연장에서 제외했다. 도환중2 정비예정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이 제안돼 절차 이행 중이다. 은행주공아파트 정비예정구역은 ‘202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단계별 계획에 따라 내년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등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조합구성,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2020 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수정·중원구 18개 정비예정구역 212만㎡에 대해 유형별로 정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의☎(031)729-4453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차병원은 병원외과 최성훈(사진) 교수팀이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로 양성 담낭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냈다고 7일 밝혔다. 현재까지 양성 담낭질환에는 0.5~2㎝ 정도의 구멍을 3~4개 뚫고 복강경과 특수기구를 이용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 교수팀은 최근 이 절제술로 양성 담낭질환 여성환자를 치료, 성공을 거뒀다. 특히 배꼽을 통해 수술해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아 흉터부담과 함께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입원기간도 3일 정도로 단축했을 뿐 아니라 디지털 3차원 영상기법으로 수술부위를 15배 확대해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의 정확도뿐 아니라 최소절개, 빠른 회복 등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수술방법으로 향후 전 의료진이 로봇 수술을 통해 첨단 IT 의료수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