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5월9~11일 개최되는 유채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마다 한강변 최대 꽃단지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유채꽃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성황을 이뤄 성공적인 행사로 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개화시기가 10여일 앞당겨지며 유채꽃 단지에 코스모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등 잡초까지 많아져 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6만㎡에 달하는 유채꽃 단지에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들을 투입, 코스모스와 잡초를 제거하고 있으며 또 바르게살기, 새마을, 자유총연맹, 적십자 등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민·관이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잡초제거 등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이끌고 최상의 질을 자랑할 수 있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많은 시민 등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사현황 및 일정을 알리는 한편 행사 체험부스 당첨자 선정작업을 마치는 등 준비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