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백신… 신경통증 60% 감소 효과 생백신… 면역결핍 환자 접종 금지 폐렴구균백신… 뇌수막염·균혈증 예방 효과 면역력 낮은 환자는 ‘13가 단백결합백신’ 추천 성인 예방접종 종류와 주의사항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최근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이 증가하면서 성인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대상포진백신’과 ‘폐렴구균(폐렴알균)백신’은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제약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최근 도입된 여러 성인예방접종 중에서도 관심이 높다.대상포진(帶狀疱疹)은 작은 물집이 띠 모양으로 번져 가는 발진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지름 2~4㎜의 작은 물집이 붉은 반점 위에 나타난다. 신경을 따라 번지고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몸의 좌우 중 어느 한쪽으로 일정한 부위가 아프고 따갑고 가려워지는 질환이다.폐렴구균(肺炎球菌)은 대엽성 폐렴의 병원균이다. 1886년에 독일의 프랑켈이 폐렴 환자의 가래 속에서 발견한 그람 양성(Gram陽性)의 구균으로, 보통 두 개씩 짝을 져 배열돼 존재
복강경 위암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복강경 위암수술이 상대적으로 조기암에 효과가 있다는 것과는 달리 모든 병기의 위암에서도 안전하다는 결과가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추적결과 밝혀졌다. 이는 세계 최초 연구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교수,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장기 결과’ 논문을 통해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 받은 위암 환자 3천여명을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물을 내놨다. 이 연구팀은 1998년 4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위암 치료를 위해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 2천976명(복강경 위 절제술 1천477명, 개복수술 1천499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장기성적을 위암 병기별(1A~3C)로 분석한 결과, 병기와 관계 없이 동일한 생존율을 보임을 확인했다. 위암 환자 복강경 수술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아직 장기 생존을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세계 복강경 위암 수술을 주도하는 한국에서 모든 병기의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함을 밝혀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가 주관한 이
판교 알파돔시티와 네오트랜드㈜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분당선 판교역 대합실, 강남역 대합실에서 화이트데이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 주최자인 판교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5조원 규모의 공모형 PF사업자며 네오트랜드㈜는 국내 유일의 무인지하철인 신분당선 운영사다. 행사 주관은 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나서 순수 사랑나눔 행사로 진행된다. ‘별에서 온 화이트데이’ 주제의 이번 자선행사는 성남시 거주 장애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다채로운 공연과 장애인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판교역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가천대 뮤지컬 ‘Fame’ 갈라쇼, 용인대 태권도시범, 단국대 음악앙상블 등이 공연되고 강남역에서는 초콜릿 판매, 복불복 이벤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성남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복합작업장 소속 장애자를 초청, 신분당선 체험행사도 더해진다. 지하철 체험 및 종합관제센터 견학 등 이색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명품 수제 초콜릿을 시중가보다 33% 이상 할인가에 판매하고, 이 수익금은 시 장애아동의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복불복 게임 이벤트를 통해 기부받은 디지털카메라, 아이패드 등을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31일까지 탄천변과 각 구단위 동주민센터 등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분당구 야탑동 555 탄천변과 동주민센터별 순회 이동식 수리센터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운영 시각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무상 수리 항목은 자전거 바퀴살, 펑크,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수리의 상태 점검 등이다. 부품교체시 일정비용 이상은 원가 유료이다. 구별 일정은 ▲수정구 18일~4월15일 ▲중원구 4월16일~5월16일 ▲분당구 5월19일~6월30일이다. 문의 ☎(031)729-3302 /성남=노권영기자 rky@
건조기를 맞아 구리시 관내에서 10일 두 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는 등의 피해를 냈다. 이날 오후 3시11분쯤 구리시 인창동의 한 단독 구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김모(66·여)씨가 방안에서 숨졌고, 소방서 추산 1천1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인접 밀집한 노후 주택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차단하고 주민 1명을 대피시켰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58분 아천동 112-2 야적장에서 건축자재 적치물에 화재가 발생, 컨테이너 2동의 일부가 소실돼 2천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30년 된 성남수정보건소가 새 청사로 탈바꿈한다. 오래돼 건물이 노후화하고 비좁은 데다 경사도가 큰 곳에 위치해 주민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주민 보건복지 증진 차원에서 위치를 이전해 청사를 신축키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기존 건물은 1985년도에 지어졌다. 새 청사가 들어서는 곳은 수정구 신흥3동 3435번지 일대 3천319㎡ 부지이며,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1만8천326㎡의 비교적 큰 규모에 여러 시설이 들어서게 돼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 투입 예산규모는 407억원에 이른다. 시는 2월19일 건립부지에서 이재명 시장, 최윤길 시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준공은 오는 2016년 3월이다. 이재명 시장은 “낡고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초래돼 왔으나 청사 신축을 통해 이를 말끔히 소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민 보건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건실 시공과 시설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새 청사에 들어서는 주요 보건 시설로는 일반·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 구강보건실, 모유수유실, 놀이방, 아토피상담실, 임산부실, 건강증진센터, 건강
성남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수정구 신흥동 소재 센터 강당에서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특수교육 사업으로 운영 중인 1대1 원어민 영어강좌에 대해 본시가지 골목길 아동 교육의 청신호를 지폈다며 호평하고 방송댄스 등 새로 도입될 교육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센터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방과후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양질의 음식제공, 생활개선화 작업을 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을 학부모들에게 보고했으며 학부모들은 어려운 여건을 뛰어 넘어 교육 지도 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신 원장은 “원어민영어 강좌가 성공리에 운영되듯 차별화 전략을 강구,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충실해갈 것”이라고 밝히고 “아직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인 만큼 사회적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보호관찰소 사무소의 입지기준 원칙이 마련됐다. 10일 성남시와 민·관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수개월 동안 성남보호관찰소 사무소 입지 문제로 난항을 겪어오던 중 최근 열린 제11회 민·관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입지기준을 합의했다. 지난해 9월 서현동 기습 입주에 대한 주민 반발로 사무소 이전이 백지화된 지 180여일 만이다. 학부모 대표단, 법무부, 성남시가 합의점에 이른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주민의사 반영 원칙이 정해짐에 따라 그간 근거없이 유포되던 특정 후보지설에 쐐기를 박게 됐다. 협의한 구체적인 내용은 학교로부터 500m 이내, 주택밀집지역 생활권역 일치여부와 도서관·문화센터·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학습 및 수련시설 위치 여부 등을 적극 고려해 반영하고 교통편의, 필요한 적정 면적 등에도 합의했다. 민·관대책위원회는 이날을 기점으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가능지역에 대한 실무적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0일 강당에서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 8기 직업능력개발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위탁운영교육기관의 자격으로 실시한 이날 입학식에는 보일러 과정 20명을 비롯해 전기 20명, 도배 15명, 황토시공&타일 15명 등 총 70명과 가족, 대학 교수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기간은 3개월이다. 권영철 학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목표의식을 갖고 굳굳하게 정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인생의 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1천293명이 수료했고 이 중 67%인 870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으며 741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종전 시 지원 취업교육사업에 정부지원 교육과정이 추가된 데 따른 업무 폭증에 대비, 교수진 연구활동 강화 등을 꾀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