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지난 29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청 대강당에서 ‘2013 가정의달 이웃사랑 실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희 국회의원, 이효경 경기도의원, 윤창근·정용한 시의원, 조영이 수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과 후원자, 수혜자 등 200여명 및 조영육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 회장(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 지회장), 김광용·김의경·이순자·이희영 부회장, 도내 각 시·군 지부장 등 이웃사랑복지장학회 간부진 대부분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회원들의 깊은 뜻을 전했다. 이날 장학회는 도내 각 시·군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 수용시설 원장 등 총 162여명에게 성금과 생활용품 등을 각각 전달했다. 조영육 회장은 “사회 전반의 불경기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나섰다”며 “이웃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더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이번 행사를 비롯 매년 5~6회(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
분당제생병원이 신체 면역정도와 침술 치료 효과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 결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신경과 유현정(사진) 전문의는 최근 ‘침술 후 다발성 경막 외 농양’ 환자의 사례를 통해 고령, 당뇨 등의 면역저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다고 여겨지는 침술 치료에도 주의가 요구된다는 연구결과물을 내놨다. 이 연구물은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 저널이자 임상 신경학 분야 권위 저널인 ‘뉴롤로지(Neurology)’ 지난 7일자에 실렸다. 유 전문의는 “침술 후 한 두 군데의 경막 외 농양은 보고된 적 있지만 다발성 경막 외 농양의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힌 뒤 “고령·당뇨 등의 면역저하 요인 환자인 경우, 침술 치료에도 주의가 필요하고 이는 빠른 진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례로 2011년 4월 고령의 당뇨병 환자인 A모(81·여)씨는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에서 침술과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A씨는 하지 마비로 모 한의대 한방대학병원에 입원해 두부 MRI(Brain MRI) 검진을 통해 뇌졸중 진단을 받고
초저녁에 분당의 한 주택에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 어치 금품은 물론 CCTV 셋톱박스까지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한 단독주택에 모자를 눌러쓰고 등산복 차림의 30∼50대 남성 2명이 열린 출입문을 통해 침입, 주인 A(60·여)씨를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3천만원 어치를 빼앗았다. 이들은 A씨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고 나서 집안을 뒤지다 집 내·외부에 설치된 3∼4대의 CCTV 영상기록 저장장치인 셋톱박스까지 수거해 20∼30분 만에 달아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집에 찾아온 손님이 나간 뒤 문이 제대로 안 닫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짧은 시간 안에 금품을 챙긴 점, CCTV 셋톱박스까지 가져간 점 등으로 볼 때 사전답사 가능성과 주변 지리를 잘 아는 동종 전과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문 감식, 인근 CCTV 분석,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수년째 건립에 차질을 빚어온 성남시의 시립 의료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무원 8명과 의학·의료행정 전문가 3명 등 모두 11명으로 의료원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건립 공사 현장인 수정구 태평동 시민회관 지하 1층에 사무실을 배치했다. 설립추진단은 현장에 상주하며 건립 공사를 관리하고 의료원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3개 컨소시엄이 시공사 선정 입찰(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 접수)에 참여한 의료원 건립공사는 오는 8월 기본설계, 9월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11월 시작된다. 의료원은 2017년 7월 개원 목표로 태평동 옛 시청사 터 2만4천829㎡에 건축연면적 8만1천510㎡, 지하 4층, 지상 11층, 22개 진료과목, 501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공사비 1천436억원과 의료장비와 전산시스템 구축비용을 합쳐 총 1천931억원이 전액 시 재정으로 투입된다. 사업비는 올해 68억원, 2014년 471억원, 2015년 721억원, 2016년 523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7월 의료원 건립 방침을 확정하고 이듬해 10월 옛 시청사 건물을 철거해 건립부지를 확보했다. 또 지난해 8
지난해 5월 1공식 개관한 한국잡월드가 29일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잡월드는 이날 고객 100만명 돌파를 맞이해 어린이·청소년, 학부모가 보다 알차게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방문객들을 상대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국잡월드는 100만 명째 방문자가 속해있는 광명시 소재 온신초등학교 어린이 20여명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1년 간 한국잡월드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연간 무료관람권을 증정했다. 이에 인솔교사 박영신 씨는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올바른 직업세계를 확실히 읽게 해줬다는 데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또 장래 희망이 회계사인 4학년 이종원 군은 “은행 체험이 참 좋았다”며 “100만명째 방문자가 돼 더 특별한 날이 됐다”고 기뻐했다. 장의성 이사장은 “한국잡월드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관련 강연회 및 진로상담, 각종 문화공연까지 다양하게 소화해 문화가 있는 사랑받는 직업체험의 전당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가천대는 최근 킨스타워 회의실에서 산학관 협동 맞춤형 인력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철 재단 대표이사와 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잇는 멘토링과 인턴사업을 강화하는 등 양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산학연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IT융합,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 전문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관내 기업과 인턴사업을 통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는 성남시 판교역 인근 알파돔시티 사업부지 내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931세대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번지)에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을 개관하고, 다음달 3일부터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다음달 4~5일에는 일반분양 청약을 접수한다.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알파돔시티 내 거주단지 C2-2블록과 C2-3블록에 각각 417가구, 514가구씩 총 931가구다. 96~203㎡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1천897만원으로 분양하며 가구당 분양가격은 층수와 모델 타입에 따라 다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 이웃에 위치한 백현마을 중에서도 1단지가 가장 비싼 매물인데 현재 3.3㎡당 2천700~2천800만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하면 3.3㎡당 500만원 이상의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다음달 3일 모집하는 특별공급은 다자녀와 노부모부양을 대상으로 한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세대주(청약 2순위)를 대상으로 203㎡ 면적을 제외한 모든 공급에서 37세대를 신청 받는
<속보>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재개발 이주단지 문제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시에 제출된 LH 주도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승인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본보 5월 27일자 8면보도) 시가 27일 오후 분양대금을 알파돔 시티 사업에만 투입한다는 조건을 달아 입주자 모집공고(분양 공고)를 승인했다. ㈜알파돔시티 등 공동사업 시행자 5개사는 판교역세권 6만1천612㎡에 건설하는 판교 알파리움 주상복합 2개블록 931가구(전용면적 96∼203㎡)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서를 지난 20일 시에 제출했고 시는 승인 서류 보완을 요구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를 보였다. 시는 시행자 측에 이번 분양되는 주상복합 2개 블록 분양대금은 알파돔 시티 사업에만 투입한다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요구했고 시행자 5개사가 분양대금을 1단계 사업인 주상복합과 6블록에 투입하겠다고 하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 이날 승인됐다. 한편 5조원대 매머드급 규모의 알파돔시티는 지난 2007년 9월 공모형 프로젝트 PF 사업으로 출범했으나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난항을 겪어왔으며 더불어 알파리움 분양은 2010년 1월27일 사업승인 이후 수차례 분양
“높은 고령화 사회 현상들 해소, 분당구청이 책임지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한신수 분당구청장은 특유의 근면함을 발동시켜 관계 직원들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26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충거리를 듣고 협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나섰다. 분당구 지역 노인은 4만4천여명으로 지역 전체인구의 9%에 달해 65세 이상 7%에 해당하는 고령화 사회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 구청 노인복지팀이 중심이 돼 노인행복지수 높이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한 구청장은 어르신들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이용도가 높은 경로당 26개소를 정해 방문 계획을 수립,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 구청장은 어르신을 상대로 경로당 이용의 편의성 여부, 공간 쾌적성 정도, 경로당 주요 프로그램의 만족도 등을 확인하고 미비점 보완에 나섰다. 방문 첫날인 27일 분당동 샛별마을 동성경로당, 수내1동 한양1단지경로당, 수내2동 대림경로당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옥 노인복지팀장은 “한 구청장의 노인사랑은 극진할 정도로, 노인복지증진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