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4일 본관 대강당에서 권영철 학장 및 관계자와 각급 기관장,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커뮤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시스템제어정비, 신소재응용, 금형디자인, 전자정보통신, 스마트 전기 등 7개학과 학생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학식은 희망과 활기찬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권영철 학장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설정, 희망 갖기 및 불굴의 정신, 창의와 열정 등 3개의 핵심 키워드를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 보람된 대학생활을 창달하는 한편 졸업 후 희망하는 직장에서 젊음을 다해달라”며 정진을 강조했다. 또 “최신식 교육시설과 최첨단 교육장비 도입으로 학업에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학업 열중과 함께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대학생활을 다해 전공 능력과 인성이 겸비된 온전한 폴리텍대학인으로 사회에 진출, 희망 인생 목표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기존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수정구 복정동, 중원구 상대원동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오는 2015년 8월 준공목표로 최근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복정동 공영주차장(복정동 688·동서울대 인근)은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2층 연면적 8천660㎡에 총 243면을 설치하고 상대원동 공영주차장(상대원1동 152-1·선경아파트 인근)은 120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연면적 1만605㎡에 234면이 조성된다. 이들 2개 주차장은 녹지공간이 인접해 시민 휴식공간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에서 전국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박정오 부시장은 지난 4일 집무실에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상무이사로부터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 조사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227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 등 3개부문을 67개 측정지표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성남시는 여타 지자체와 비교, 경제활동 인구, 공원면적 비율이 높고 재정자원, 연구 및 정보화능력 경영자원부문에서 우수하며 경영활동 부문에서 행정서비스, 재정구조 안정성 등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출근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도강간 미수)로 이모(42·무직)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8시 20분쯤 성남시 분당구 자신이 사는 한 원룸에서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는 A(29·여)씨를 흉기로 위협, 방으로 밀고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이틀 전 거리에서 A씨를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해 뒤쫓아가 집 위치를 파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범행 전날 집 앞에서 기다렸지만 A씨가 평소보다 20여분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경찰은 부녀자 10여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3년간 수감됐다 출소했지만 전자발찌 부착제도 소급적용 전에 형기를 마친 탓에 부착 대상에서 제외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창의 원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원예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교육과학부에서 인가한 최초의 사회적 협동조합에 지정됐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원예 사회적협동조합’은 고학력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을 강사로 양성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원예식물을 활용한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인성과 정서적 함양을 동시에 꾀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또 이 조합은 기존의 도시원예연구소에서 전환 설립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건실한 조직체계에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 성과 배가가 기대된다. 한편 이밖에도 ‘일하는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창립총회를 여는 등 성남시에 50개 이상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운영되며 알찬 일자리창출도시로 매김하고 있다.
<속보>성남시 새누리당협의회는 당론으로 정해 반대해 온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이 통과(본보 3월1일자 8면보도)되자 후속조치로 설립에 찬성 표결한 분당구 출신 강한구 의원을 제명하고 권락용 의원을 조건부 경고 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의원은 지난달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 머물며 도개공 설립운영 조례안 처리에 찬성 표결 또는 의결 정족수 해결로 조례안이 통과될 수 있게 했다. 표결 시 새누리당 의원 16명은 퇴장한 상태였다. 강한구 의원이 제명되면서 새누리당 의원은 17명으로 재적의원 34명의 절반에 그치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협의회는 이날 도개공 설립 안 표결 후 의회가 속개되지 못해 처리하지 못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부의안건들을 다루기 위해 오는 15일 임시회를 열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 소재 프린터 제조업체인 ㈜빅솔론이 오는 21일부터 지역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성금 기탁을 진행한다. 성금 지원 규모는 매월 150만원씩 1년간 총 1천800만원에 이른다. 시는 이 성금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6명에게 1인당 매월 25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빅솔론은 지난 2002년 설립돼 프린터 제조 및 기타 주변기기를 제조하며 꾸준히 성장해왔고 지난해부터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6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150만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해 왔다. ㈜빅솔론 직원은 총 81명이며 생산 제품은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김형근 ㈜빅솔론 대표이사는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작지만 보태고 싶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경찰들이 최근 아동·청소년 보호 위한 인적 보호책을 강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회의실에서 설용숙 서장을 비롯 재향경우회원, 대한노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지킴이는 총 36명으로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회원중 사명감과 책임감 갖춘 이가 엄선됐다. 이들은 학교주변 아동범죄 취약지인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지에서 선도역할을 맡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날 경찰서 회의실에서 박형준 서장을 비롯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선도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심사위원회는 박 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8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사랑의교실 등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 청소년 탈선방지에 나서게 된다.
최근 ‘근무하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남시 여성공무원(사회복지사) 사건 이후 자살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0명으로 OECD평균 보다 2.4배, 자살률이 가장 낮은 그리스의 9배에 달한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의 경우 지난 2011년 자살 사망 건은 26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수정구 35명, 중원구 32.1명 분당구 20.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정구와 중원구는 전국 평균 31.7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살 기도자는 사망자의 10~20배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노인자살의 경우, 2008년도 37명, 2009년도 50명, 2010년도 54명으로 고령화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수치는 크게 늘고 있다. 성남시의회 김순례 의원은 “자살예방 법제화와 함께 사회적 관심이 자살 방지 효과를 이끌 것”이라며 24시간 자살 예방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는 지난해 지역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생명존중 네크워크 유관기관 협약식을 마친 상태로 전국 최초로 24시간 전화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면 성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역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