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남시지부는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20㎏들이 500포(2천50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지난 13일 이재명 시장집무실에서 한동희 농협성남시지부장, 김재윤 농협성남시지부 차장, 강발원 농협성남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이 백미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다. 농협 성남시지부는 1980년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백미를 지원해 왔다. 지난 5월에도 시에 백미 20㎏ 200포(9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3년간 ‘NH행복채움운동’의 일환으로 세차례 동안 백미20㎏, 4천포(1억8천만원 상당)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한동희 농협 시 지부장은 “백미 기부활동을 지속 이어가 생계곤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부동산개발과 관여해 뇌물을 수수하고 시 예산으로 가사도우미 급여를 지급한 이대엽 전 성남시장(77)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시장에 대해 징역 4년과 벌금 7천500만원, 추징금 5천만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 전 시장이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를 성남시 국공유재산 실태조사 일용인부인 것처럼 성남시와 고용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매달 기간제 근로자 임금 명목으로 92회에 걸쳐 총 7천100여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은 성남시에 대한 횡령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판교신도시 부동산개발과 관련해 개발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5천만원을 받고 시 예산 2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단체장으로서 부동산개발과 관련해 개발업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공정성을 훼손해 일반 국민들의 정서를 저해했다”며 징역 7년과 벌금 1억5천만원, 추징금 8천12만원 등을 선고했다. 그러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물인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2개반 14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했고 오는 17일까지 점검활동을 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백화점·대형상가·재래시장 등 판매시설 14개소, 대형극장 5개소,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 모두 20곳이다. 점검내용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피난통로 확보여부,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성남지역 경찰이 각 단체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반사회적 강력 범죄 치안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중원경찰서(서장 박형준)는 13일 오후 회의실에서 방범비상근무에 따른 반사회적 범죄 치안대책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서장을 비롯 경찰발전위원회·어머니폴리스·자율방범대 등 12개 협력단체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반사회적·여성범죄 등 강력사건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치안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됐고 참석자들은 민·경 협력치안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앞서 지난 12일 분당경찰서(서장 김성근) 회의실에서는 김성근 서장을 비롯 각 과장, 일선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등 경찰 관계자, 자율방범대·어머니폴리스·스쿨폴리맘·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묻지마 범죄 총력대응 위한 경찰 협력단체 방범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유공자 감사장 수여, 현안업무 보고, 성범죄·묻지마범죄 예방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및 묻지마 범죄
분당소방서 예방과 김수한 소방장이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가 주관해 연 ‘2012 EMS 하계 심포지엄’에서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돼 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 EMS 심포지엄는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병원전 심정지, 외상응급의료체계, 응급환자 항공이송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학계, 정부 관계자를이 강의, 토론 및 학문적 교류를 이루는 토론의 장이다 김수한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률 제고 위해 심폐소생술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소방서는 12일 서장집무실에서 성남시해병대전우회간 생명 구조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이병균 서장과 이태복 전우회장은 협약을 통해 대규모 재해·재난사고 발생 시 상호협력과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추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양기관은 이를 위해 대형 재난현장 구호활동시 상호 협력,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매뉴얼 공동제작·보급, 심폐소생술 등 교육·홍보활동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병균 서장은 “시민의 안전 위해 관과 민이 협력할 필요성이 있고 양기관간 업무협정으로 안전문화확산과 재난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장비만 심혈관 질환 위험 높여 피하지방은 바로 피부 아래 위치 하지만 심장 지방은 심장 주위의 장기를 둘러싸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된 작용을 한다. 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복강 내에는 어느 부위든 지 지방이 축적될 수 있는데 이를 내장지방이라고 한다. 내장지방 중 복부지방이나 지방간 등은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하지만 지방심장은 처음 접하는 이가 있을 정도로 생소한 질환이다. 그간 이같이 지방심장이 낯설기까지한 이유는 검사할 수 있는 특별한 의료 장비가 없는 것도 한 이유다. 최근에 심장CT를 통해 심장 주위의 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이 개발되며 성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심혈관질환이 없는 성인 402명에게 심장CT 검사를 해 본 결과 심장주위에 지방이 많을수록 심장병·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는 심장주위의 지방을 눈으로 확인한 최초의 연구로 의학계가 주목했다. ◇심장비만 원인 심장비만 원인으로는 고열량 음식 및 고지방 음식 섭취, 폭식 등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이 동반되면 심장비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술을 섭취하게 되면 알코올은 체내에
성남중원경찰서는 한밤중 노상에 주차된 대형 트럭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 절도)로 이모(45·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로부터 장물을 사들인 박모(7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7월10일 오후 11시쯤 중원구 상대원공단 노상에 주차된 전모씨 소유 5t 화물트럭 키박스를 손괴한 뒤 시동을 걸어 절취하고, 트럭안에 있던 2천만원 상당의 적재물을 300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다. 경찰은 피해차량 이동경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안성지역에서 추가 범행 직전 검거했고 이들로부터 차량용 배터리, 전기드릴세트, 차량용 인버터, 장갑, 도난품 390박스 등 16점을 압수했다.
성남세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및 환급 특별 지원체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관의 이번 조치는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생필품 및 긴급수출용 원자재 등의 신속 통관 및 수출업체의 환급금 신속지급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관은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반을 최근 편성했으며 쇠고기 등 추석 제수용품 등의 신속통관 및 수출물품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게 할 방침이다. 또 17일부터 28일까지 관세환급 업무를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한 오후 8시까지 한다. 단 28일엔 오후 4시 신청분까지 처리한다. 세관은 또 제수용품 국내산 위장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원산지 표시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성남예총은 오는 16일 ‘제26회 성남문화예술제’ 축하공연을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현철, 김연자, 현숙, 조항조 등 유명 가수를 비롯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멕시코마리아치, 아닌카, 성남농악보존협회 등이 출연, 독특한 음악세계와 아프리카 민속춤 등 다양한 국내·외 예술세계를 선뵐 예정이다. 이 축하공연을 전후해 시민위한 다양한 예술행사도 펼쳐진다. 축하공연 바로 앞서 미니 퍼레이드를 비롯 시민체험행사,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시청광장서 같은 날 열리고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사진 전시회, 시민노래자랑, 시민영화제 등이 마련된다. 또 14일에는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국악제가 열린다. 축하공연 후에는 10월12~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시민 음악제를 시작으로 같은달 13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시민 무용축제, 같은 장소에서 14일 시민백일장 시상식, 14~18일까지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성남미협전&흙전 등이 열린다.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은 “알뜰히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가을 예술의 멋을 맘껏 즐길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75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