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지난 17일 산업인력공단 성남지사 강당에서 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 대상 교육은 도내 1만여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가운데 교통법규 미 준수 등으로 그들의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방식을 사례중심으로 예화를 들어 설명, 이해도를 높였으며 성남수정경찰서는 매주 1-2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성남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통한 활성화를 위해 연중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및 후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1사 1사회적기업은 결연을 맺은 민간기업체가 사회적기업 발전을 위해 경영컨설팅, 자사 마케팅 연계, 제품구매 등에 나서 사회적기업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신개념의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같은 지원에 따라 사회적기업은 시장 경쟁력을 갖춘 특수 목적의 기업으로 취약계층 고용확대, 일정 이윤의 공익사업 재투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양자의 결연사업은 시청사내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연계해 이뤄진다. 엄명화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기업이 영업 활동과 지역사회 재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기업경영의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들 결연사업을 통해 재화와 사회서비스의 재창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 당국의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29-4958
성남분당경찰서는 18일 청사 내 여름방학 청소년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근 서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늘푸른중학교장,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어머니폴리스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상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고민거리(학교폭력·가족문제·이성문제 등)를 청소년전문상담사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또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경찰관 조사 단계에서 즉시 청소년 전문 상담사와 원스톱으로 상담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부모까지 상담 받을 수 있게 개방체제로 운영된다. 상담은 오후 2~7시까지 운영하며 청소년 전문상담사 5명이 순번제로 상담에 참여한다. 김성근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청소년 상담센터에 기대가 큰 만큼 관계자들이 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최근 유아교육시설 4곳 인접도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판교제2어린이집, 해나유치원, 성마르코유치원, 창조유치원 등이며 총 122개소로 늘어났다. 시설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67곳, 유치원 31곳, 보육시설 21곳, 특수학교 3곳 등이다. 신규 지정 4곳에는 국도비 포함 6억원을 투입해 차량과속 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마쳤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18일 강당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등 수정구 상권활성화 구역내 전통시장 상인 125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10월11일까지 매주 2일간 총 40시간 상권활성화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주된 교육 내용은 △상권활성화사업, 유통환경과 변화관리, 스토리텔링 마케팅, 매출향상 위한 마케팅 전략 △상권통합관리시스템, 상인리더십, 상인조직운영, 판매촉진강화, 점포경영 △선진시장 견학 등이다. 상인대학 운영은 시장경영진흥원(책임교수 김태식)이 맡아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교수 초빙 강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강료 4천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상인대학은 당초 1개반을 운영할 방침였으나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추가로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시장(상인대학 명예학장)은 “지역 상인들의 혁신 의지와 정부·지자체의 외적 지원이 수정로 상권을 살려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은 지난 17일 늘푸른 중학교(분당구 정자동 소재) 교정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윤빛가람, 홍철, 임종은, 정산, 박진포, 윤영선 등 현재 성남의 베스트11에 해당하는 화려한 멤버들이 늘푸른중학교 축구부 동아리 60명의 학생들과 함께 했다. 성남일화와 함께한 이번 축구 클리닉은 선수 소개, 드리블 및 패스지도, 미니게임 등을 마련, 축구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학교를 방문한 성남일화는 올해 홈 관중 증대와 구단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성남일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축구와 성남일화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축구 클리닉 등을 가져나갈 계획이다.
분당소방서 119구조대는 18일 관내 율동자연공원내 호수에서 여름철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 목적으로 실시됐고 익수사고로 인한 수난사고 장비 조작훈련, 잠수이론 및 실습훈련, 구명환 던지기 등 수중 환경적응 및 의사전달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저수지에 신속하게 구조보트를 띄우고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높였다. 손개성 구조대 3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물놀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사례중심의 훈련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현재 11만2천여명)이며 그 증가율 또한 1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암은 예후가 비교적 좋아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다. 우리나라는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상 성인들에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위암 환자 대상 연구를 통해 사실상 위암의 전단계인 장상피화생 환자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조기 위암 발견 및 생존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장상피화생은 위점막 세포가 오랜기간 손상과 재생을 반복하며 어느 순간 소장이나 대장 점막과 같은 세포로 변하는 현상으로 30대 유병률이 11.3%, 40대에 31.3%, 70대는 50%가 발견될 만큼 흔하다. 연구팀은 위암 고위험군에서 위내시경 검사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기존에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415명을 1년에 한 번씩 받은 그룹(150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265명)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1년에 한 번씩 받은 그룹에서는 조기 위암 비율이 62.7%,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49.1%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또 흡연, 직계 가족력, 헬리코박
청력과 균형감각을 떨어뜨리는 청신경초종 질환을 머리를 열지않고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로 조기 치료하면 90% 이상 청력 보존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한정호 교수는 공동으로 1997년부터 2009년까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청신경초종 환자 728명 중 수술 전에 청력이 있었던 141명을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해 청력을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분류법을 국제학술지 ‘Cancer’ 인터넷판에 제시, 화제다. 청신경초종은 청력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30세 이후의 성인에 주로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생률이 2배정도 높고 2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청력감퇴, 이명, 어지럼증 등이 일다 점차 안면 통증, 반신마비 증상 등을 유발한다. 노화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다 청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김동규 교수는 “어린 나이에 청신경초종이 발생해 의사소통에 장애를 주는 것을 미리예측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정호 교수는 “청신경초종은 숙련된 신경외과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면 해마다 신문지상에서 열사병(熱射病·Heat Stroke)으로 목숨 잃는 사고 소식을 접한다. 그만큼 열사병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기온이 높고 습도도 높은 날씨에서 특히 강렬한 햇볕에 노출되면 일사병이 발생하기 쉽다. 일사병은 태양광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양광에 의한 열기 부하가 주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열사병이라고 부른다. 열사병은 체내 열기 생성이나 외부 열기 부하로 인해 우리 몸에 열기가 축적돼 체온이 오르다가 어느 한계 수준을 초과하면서 고체온 자체가 다시 체온 상승을 초래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初伏)이 어제였다. 본격적인 한여름 고온다습의 찌는 듯한 기후 환경에서 열사병 극복의 지혜를 익혀 단 한건의 사고 소식 없는 건강한 계절 여름철이 되길 기대해 본다. ◇열사병 증상 체온이 높은데 땀흘리지 않으면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40℃가 넘는 고체온이다. 주의할 점은 우선 이 때 체온이 몸 속 체온을 말하는 것이어서 피부 온도와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몸 속 체온이 41℃인데 피부 온도 측정치는 39℃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