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옥금)는 21일 주민센터 광장에서 이웃돕기 성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지역 소재 기업체에서 의류와 신발, 생활 잡화, 건강식품 등을 무상으로 기부받고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바자회 수익금과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 주최측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다음달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열고 연말 김장김치를 담궈 이웃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도 이들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백미(20㎏) 100여포와 김장김치(10㎏) 400상자를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곤란 세대에 전달했다. 박상혁 상대원1동장은 “새마을의 봉사역량은 매우 크게 느껴진다”며 “지역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이 바로 천사”라고 말했다. 한편, 상대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월 복지회관에서 노인들의 급식봉사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복지시설 위문 방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이 학생 인권보호 학교운영에 대한 묘안 찾기에 나섰다. 20일 교육당국, 학생,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생인권 규정마련을 하는 등 인권 학내 분위기 확산에 나선 성남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이 보급한 체벌없는 학교문화조성 위한 인권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학생 지도에 원칙적으로 반영해가는 한편 전문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탄력성 있게 교사운영을 펴나간다는 방침을 정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교육지원청은 20일 판교중학교에서 각급 학교 교감, 생활인권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정착 방안 연수 및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생활인권규정의 바람직한 개정 방안,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 교복공동구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에 나선 오정호 늘푸른고 교감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교생활인권규정의 일부 개정과 신설조항 삽입이 불가피하다”며 “학생체벌 금지조항과 함께 학생지도방법, 상담의 중요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쿨폴리스 이상민 형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범죄예방교실 및 사안 발생
성남시가 인수를 놓고 LH간 신경전을 펴온 판교소각장(판교크린타워)이 점검결과 환경오염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시가 인수키로 방침을 정했다. 20일 시, LH 등에 따르면 주변 아파트 높이보다 굴뚝이 낮게 설치돼 민원 등이 야기됨에 따라 시가 인수 보류해온 판교소각장이 최근 실시한 한국환경공단의 측정에서 안정 판정 결과가 나와 내달 초 인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인수 문제는 지난 지방선거시 시장후보 모두가 굴뚝 높이를 문제삼아 인수 보류 의사를 밝히는 등 당시 최대 현안중의 하나였고 이재명 시장은 판교시설물 안전점검 후 인수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유해물질 배출여부 등을 연속해 실시해 왔다. 검검결과 유해물질 배출량 수치가 법적 환경기준치 0.6pg(피코그람)에 크게 밑도는 0.04pg으로 측정됐다. 하지만 시는 판교지역 4곳에 설치된 쓰레기집하시설(판교 크린넷)은 인수 보류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시설의 악취와 설비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파악과 보완조치 후 인수 여부를 정하기로 하고 내달 전문기관에 기술진단을 의뢰키로 방침을 정했다.
국군수도병원이 미세수지(微細手指)접합수술 등 고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시술에 성과를 거두며 군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신뢰감을 키우고 있다. 군 책임운영기관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행된 개방형 군 개혁의 하나로 공개 채용된 기관장의 책임하에 운영되는 제도이며 해를 거듭할 수록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의 미세수지 접합수술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 개시돼 최근까지 110여명을 치료했다. 이를 통해 국고 예산 5억7천500만원을 절감했다는 분석이다. 민간병원 위탁치료 1순위였던 수지접합수술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해낸 결과다. 이 성과는 군 의료진의 치밀한 노력의 댓가다. 진료 2부장 성형외과 전문의 형남경 대령은 국내 최고권위의 민간 전문 미세수지접합 병원에서 연수했고 지난해 4월부터 수지손상 환자들을 집도해오고 있다. 김백규 대위도 미세수지접합수술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미세수지 접합수술은 인내심이 요구된다. 손가락 끝, 손톱근처의 0.3mm 혈관이기에 현미경수술로 단행, 미세한 손 떨림도 용납되지 않고 최소 2시간, 최대 6시간 소요돼 강한 지구력이 절대적이다. 또 수부손상은 수지절단, 압궤(壓潰)손상 등 응급환자가 대부분으로 주야 응급대기가 기본이며
경원대는 SW융합 기술(안드로이드 기반)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연수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경원대, 비트컴퓨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17개 관련 기업이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지원에 나선다. 내달 1일부터 10월30일까지 6개월간 운영될 개설 교과는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실무중심 심화교육’, ‘현장중심 심화프로젝트’ 등이며 경원대 IT대학 전임교수와 비트컴퓨터의 모바일 SW융합기술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연수생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컴퓨터관련학과 졸업자,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27일이다. 문의 ☎031-750-5661.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율동공원 광장에서 1천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가족백일장 및 제9회 독후감상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백일장 880여명, 독후감상화대회 550여명이 참가했고 댄스공연과 매직풍선 등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염동준 공단 이사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로 열렸고 해를 거듭하며 대표적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족백일장 및 독후감상화대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19일 구청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이웃사촌 사랑나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이 넘치는 수정구 건설과 지역 사회복지 부흥을 위한 것이고 산성동사회복지후원회와 산성동복지회관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수정구는 지난달 24일 산성동주민센터에서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이들 36개사는 산성동 관내 독거노인과 가정위탁아동 등 77세대를 대상으로 음식제공은 물론 목욕, 의류세탁 등 각종 복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종창 수정구청장은 “희망나눔사업은 구 특수시책으로 복지단체와 복지수혜자를 직접 연결해 실효성있는 복지시책을 펴나가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정구는 희망나눔 PC사업으로 50대의 PC를 보급했고 저소득 시·청각 장애인 50세대에 무선경광등 보급, 취약계층 자녀 150명 대상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등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고유가 비난 여론에 밀려 정유사들이 단행한 휘발유 가격인하가 정작 소비자에게는 별다른 혜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13~14일까지 양일간 성남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가격 조사에서 드러났다. 시민들은 정유사들이 지난 7일부로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인하키로 했으나 실제 휘발유 가격이 내려졌다고 체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주유소 30곳 중 인하한 곳은 18곳 (60%)에 그쳤으며 그 가운데서도 약속대로 100원을 인하한 것은 3곳에 불과하고 오히려 가격이 인상된 곳이 7곳 (23%)이나 됐고 5곳 (17%)은 변동이 없었다. 정유사 가운데 SK에너지는 오히려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것과 다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9곳 중 7곳이 오히려 인상했고(주유소별 24~50원) 2곳은 가격 인하 전과 같았다. 다만 캐쉬 백 카드 소지자에 한해 추후 리터 당 100원 적립식으로 가격 인하를 시행, 카드 소지 않은 고객은 가격인하 혜택을 볼 수 없어 불만이 이어져 왔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마다 56~162원, GS칼텍스는 25~100원 인하했으며 S-오일은 50원~80원을 각각 인하했으나 가격 인하 주
성남시 시산업진흥재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선 가운데 최근 재단 회의실에서 각급학교 취업관계자들과의 첫 회의를 여는 등 청년 취업 시정을 구체화 했다. 분당정보산업고, 성남정보산업고, 신구대학 등 9개교 취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 취업 설명회에 나선 SK C&C는 입사 절차, 근무여건 등 채용 건에 대해 구체적 설명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시와 SK C&C는 지난 1월 취업난 해소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일정한 절차를 거쳐 내년 초 50명을 협력업체에 취업시키기로 했다. 또 취업 후 전문교육과 자격취득, 진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하는 등 양질의 취업 전선을 구축,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또 회의에 참석한 각급학교 관계자들은 학사일정, 급여수준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취업 현실화 분위기가 강하게 표출됐다. 각급학교는 학교장 추천, 인적성 검사 등 본격적인 취업 추천작업에 돌입했다. 윤학상 시 지식산업과장은 “대기업들이 본거지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추세로 이번 회의를 통해 대기업과의 관계 설정이 구체화돼 청년 취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청 펜싱 선수단이 대회 우승컵을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하고 즐거움을 같이했다. 선수단은 최근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 40회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이정운 코치와 남현희 선수 등 선수 4명은 지난 15일 이재명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우승컵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우승을 축하하고 시 위상을 높인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선수단은 펜싱 발전 위해 초등학교부터 펜싱 꿈나무 육성과 선수 부상에 대비해 의료진과 선수 보강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성남초등학교 펜싱부 창단에 대한 검토와 선수 부상 방지, 치료 위한 협력병원 협약, 선수 보강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시 펜싱선수단은 ‘2011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그랑프리 펜싱대회 남현희 선수 개인전 3위,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국제펜싱대회 남현희, 오하나 선수 단체전 3위, ‘201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펜싱대회 남현희 선수 개인전 3위, 남현희, 오하나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경기와 함께 해외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