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영국, 인도 등에서 열린 상품 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 12개사를 파견, 모두 3천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IFSEC 2010’, 인도 및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남아시아 수출로드쇼’ 등에 참여한 성남 소재 중소기업들은 3천만 달러 수출계약과 6천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보안 전시회에 참가한 싸이닉스는 초고성능의 보안기기용 카메라를 출품해 510만 달러의 수출을 예약했다. 또 남아시아 수출로드쇼에 삼일씨티에스가 출품한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와 토비코의 김치유산균 비타민 등도 이목을 끌었다. 한편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연말까지 해외전문 전시회 파견 4회, 5회의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는 18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도시경제 분야 공약을 밝혔다. 황 후보는 “행정경험과 정열을 다해 기업정책, 민생경제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성과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건설일용인력 위한 일자리 확대를 비롯 일자리 창출 원스톱 행정체계 구축, 체계적인 인재풀 DB 구축, 사회적 기업 창업 유도, 다양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운영 등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황 후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영세상인 등 집중 지원, 구시청사 부지 중소기업 전용지원시설 갖춘 랜드마크 빌딩 건립, 상대원 성남공단 활성화, 토지주택공사·도로공사 등 공기업 이전 따른 활용대책 수립 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는 18일 수정구 신흥1동 관서형 빌딩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규택 미래연합대표, 전직 간부 공무원, 연예인, 시민 등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엽 후보는 “풀뿌리 지방자치와 시민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3선에 시민당 대표로 나서게 됐다”며 출마변을 밝히고 “40년을 성남에서 살면서 국회의원 3선과 시장 재선을 거치며 젊음을 다 바쳤고 고도제한 완화와 조화로운 블록단위 뉴타운 건설 등 신개념의 명품도시 조성에 나설 수있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후보는 “이번 공천 탈락은 친박계 몰아 내기의 일환이였다”며 “국회의원과 시장 재임하며 지하철 유치, 고도제한 완화, 판교 분양가 인하 등을 성사시켰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된 건강한 개이며, 장소는 지역 동물병원 65개소다. 농촌 동인 복정·신촌·고등·시흥·운중동 등은 동물병원 시술자가 현지로 출장, 예방접종을 한다. 접종비는 두당 5천원이다. 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대상을 9천100여두로 예상하며 참여 독려 홍보전에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1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사무원을 상호 파견하자고 제의하자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가 그의 제안을 거절하는 등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공명선거 실천의 하나로 후보수행원 1인과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 2인씩 상호 파견하자!”라고 제안했다.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를 상호 파견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감시하지 않아도 공명선거 풍토가 자리 잡힐 것이라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곧바로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는 후보 간 ‘감시와 감독’이 아닌 후보 스스로 선거법 안에서 법을 준수하고 정책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이 후보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오히려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르려고 매일 ‘선거관련 회계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이 후보가 자신의 선거 회계현황을 공개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반격했다.
성남시는 17일 사회단체 참여 도로입양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도로입양(Adopt-a-Highway)사업’은 일정 도로구간을 각 단체가 입양해 구간 청소,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수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 봉사제도로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 된다. 시는 3개 단체를 선정해 광주시계, 의왕시계 구간 도로 2~3㎞씩 제반 관리를 맡길 계획이며 선정단체에 안전조끼, 빗자루, 쓰레기수거 봉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 대상은 1회에 50명 이상 인원을 동원할 수 있는 단체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기해 시 청소행정과에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와 한국폴리텍Ⅰ성남대학은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제7기 훈련생 85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보일러 20명, 전기 공사 20명, 도배 25명, 전통문양&타일 20명 등 4개 직종 모두 85명이며 접수 마감은 이달 말일까지다. 교육 훈련은 다음달 10일부터 8월27일까지 3개월 동안 한국폴리텍대학Ⅰ성남캠퍼스 시니어직업 훈련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 이수자는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지고 해당 직종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수당 24만원이 지급되며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하면 취업수당 4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40~65세 미만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다. 한편 성남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지난 2008년 5월 국내 최초로 대학 내 설치한 이래 지금까지 5기 841명이 배출됐으며, 이 중 613명(73%)이 국가 기능자격증을 취득했고 420명이 취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하이패스 이용 차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차량 등록대수(1천740만대)의 23%에 해당하는 것으로, 2007년 12월 하이패스 도입 이후 30개월 만이다. 하루 고속도로 이용차량 가운데 45%가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에선 2대 중 1대 이상이 하이패스를 쓰고 있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4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오는 20~21일 단말기 가격 할인과 경품 지급 이벤트를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발 다가가는 ‘국민경찰’로 거듭나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6812번지에 우뚝 선 성남수정경찰서. 김용수 서장(사진)을 비롯한 430여 경찰 직원들은 수정구 지역 치안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나부터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관할지역이 서울로 오가는 관문인데다 도농지역에 도심을 중심으로 구옥들이 즐비해 치안 수요가 높다. 또 서울공항이 자리잡고 있어 귀빈 경호 경비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도내에서 3년간 자체사고가 없어 타 경찰서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경찰조직의 해이한 기강 등으로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가는 때 성남수정경찰서는 그 어느 때보다 사기충천 돼 매진하고 있다. 이는 평소 국민경찰로 매김돼 왔기 때문이다. 본란에서는 성남수정경찰서가 특수시책으로 민원인 위해 실천해오고 있는 민원인 주차면 확충, 원콜 전화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현장 치안 활동 등 차별화된 본보기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민원인 주차면 확충 수정구 태평1동 주차난 해결 차원에서 성남시가 예산을 투입 성남수정경찰서내 광장에 지하 3층의 숯골 공영주차장을 건립했고 경찰은 주차장의 지상 바닥면을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가 연일 인지도 높이기 선거전을 펴고 있다. 황 후보는 16일 개인택시조합 모임 참석을 시작으로 성남축구연합회 분당지회장기 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장을 방문했다. 또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함께 분당 야탑역 상가 일대를 둘러본 후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해 이동 서현역과 미금역 주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참전기념탑 안보결의대회와 상이군경회 창립기념식, 경비정비사업조합 동부협의회, 농협하나로마트 노래교실 등을 찾는 등 얼굴알리기 강행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