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정진엽 원장, 백롱민 부원장, 김현집 척추센터장 등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인체 머리부문 방사선 수술 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머리 절개없이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치료하는 방식으로 미세 감마선을 사용, 주변 정상 뇌조직에 영향을 주지않고 뇌종양 등 뇌질환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또 치료를 헬멧 교체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머리속 병변 모양에 맞춰 방사선을 집중해 투입 안전성 확보 등으로 뇌질환자들에게 치료 기대 효과 정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창완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로 뇌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고 특히나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합병증 또한 거의 없어 차세대 시술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3~ 4cm 이하 병소 치료에 효과적이며 뇌종양, 뇌혈관질환, 기능적 뇌질환 등 각종 뇌관련 질환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캐나다를 다녀온 성남의 한 초등학생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격리 조치됐다. 또 같은 반 어린이 7명이 고열에 시달리는 등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자 학교 측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 방학을 결정했다. 12일 분당구보건소에 따르면 분당 A초등학교 3학년 B(9)군이 신증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됨에 따라 지난 10일 국립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은 가족들과 5일간 캐나다를 여행한 뒤 지난 5일 귀국해 다음날 정상 등교했으나 고열 증세를 보이며 7일 학교를 결석, 8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B군과 같은 반 어린이 7명도 고열로 결석하는 등 신종플루 의증을 보여 역학조사를 거쳐 자택에 격리됐다. 나선희 분당보건소 전염병관리팀장은 “의증을 보이는 어린이들을 집에서 격리시켜 치료중”이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걱정한 나머지 보건소를 찾는 상황으로 외부활동하고 귀가하면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기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 측은 전염으로 인해 감염자가 늘 것을 우려해 13일부터 조기여름방학에 들어가기로 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정구 금토동소재 시 농사체험학습장에서 수확한 감자 2천㎏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키로한 곳은 정성노인의 집, 자강원 등 관내 15개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이웃들이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온 2천300㎡규모의 농사체험학습장은 올해부터 희망근로사업과 연계, 옥수수, 고추, 땅콩, 고구마, 김장채소 등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 또 시 농사체험학습장은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농사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제공, 전래 농촌읽기의 체험장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제2강남 판교신도시 조성으로 더 큰 e-푸른성남, 100만명을 상회하는 인구에 IT도시로 전국의 대표적 지자체 성남시 리더 이대엽 시장을 만나 민선4기 3주년의 시정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균형도시건설에 대해. ▲구도심 재개발은 민선 4기의 중점과업이다. 현재 단대·중동3구역사업이 진행되고 앞으로 추진될 금광1구역 등 개발사업도 차질 없도록 하겠다. 이주단지 1만1천200여세대의 순환용 주택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 판교신도시는 88% 공정에 입주율도 71%를 보이고 있으며 여수지구 국민임대지구는 오는 2011년 준공되고 위례택지지구 건설사업은 2010년 분양계획 하에 보상 진행중이다. -IT 정보화 도시 추진에 대해. ▲U-City 프로젝트 사업은 시민들의 집안·사회 안팎의 제반 일상생활에 IT기술이 접목돼 시민 삶 증진 역할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 킨스타워내에 성남 IPTV 확산센터를 내달까지 설립해 IPTV 콘텐츠허브구축, 국내 IPTV 관련기업 콘텐츠 제작지원, 전문인력 교육, 창업지원 등에 나설 것이다. -쾌적한 생태도시 조성은. ▲각종 녹지공원과 대형 전망대 등이 갖춰진 웰빙 대공원과 밀리언 파크 등을 2010년까지 조
성남시가 생활쓰레기소각장 운영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방식을 적극 반영, 모범사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 소각시설(600t규모) 운영을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을 적극 반영, 환경보전과 함께 소득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려 쓰레기 소각장 운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하고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온실가스 CO2 2만8천666t 감축과 총 8천673만여원의 세외수입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생활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공급,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실적(KCERs)CO2 2만3천853t을 인증 받고 올해 상반기 정부구매에 참여해 6천345만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설치해 연간 약 7천MWh 전력 절감 효과로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지난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감축실적(KCERs)CO2 4천813톤을 인증 받아 정부구매에 참여 2천328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성남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밴드동호회 ‘South Castle’이 첫 공연에서 큰 갈채를 받았다. South Castle의 이번 연주는 결성 5년만에 갖는 첫 공연임에도 연주와 화음에서 기존 프로들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줘 발전 가능성을 짙게 내비쳤다. 성남시 공무원밴드 South Castle은 지난 8일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09 FOR YOU 공무원 한마음 음악 주제의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어떤 이의 꿈, 기차와 소나무, Dust in the Wind, 넌 내게 반했어, 너를 위해, Something Special 등 청장년층이 즐기는 가요와팝송 16곡을 연주, 관객석을 뜨겁데 달궜다. South Castle은 지난 2005년 4월 음악을 좋아하는 5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이래 해를 거듭하며 회원이 늘어 현재 20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작은 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공무 속에서 음악을 선사하는 음악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밴드동호회원들은 6개월 전부터 퇴근후 탄천종합운동장내 연습실에서 공연준비에 열중해 왔다.
성남시는 연면적 5천㎡미만 종교시설 심의 배제 등 건축·개발행위 규제완화책을 8일 밝혔다. 시는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관디자인을 위해 그간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였던 연면적 5천㎡미만 종교시설을 심의에서 제외하고 기계식주차 설치 기준을 완화했다. 또 일반주거지역 내 다세대주택 일조권 규정을 법적 최소 이격거리 1m로 완화하고 공동주택 건축허가는 근저당권 말소 후 가능했던 것을 근저당권 설정 유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승인도 당국의 현장조사 방식에서 건축사 검사 조서로 처리키로했고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개발을 인접 주택지 3/4 이상(현행 100%)동의로 할 수 있도록 도정법 개정을 요청했다. 또 난개발 방지 차원에서 불허하던 도로신설을 설치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발행위허가 때 경사도를 녹지지역 15도까지(현행 10도 미만) 허용하기로 했다.
청계산 성남지역 일부가 산림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휴식장이 될 전망이다. 7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숲과 계곡, 지자체 시계부에 위치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청계산의 성남지역쪽 50ha 국유림에 각종 산림휴양시설이 들어서 청계산의 가치를 한급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통해 오는 2011년 10월까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등산로, 산책로, 탐방로 등 숲길과 전망대, 자연생태지구, 자연관찰원, 각종 체육시설(운동기구, 건강 지압로, 심신단련장)들을 설치키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북부지방산림청은 수정구 상적동 산 73-2 망경대 주변 50ha 국유림을 제공하기로 해 시가 청계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테마별 개성있는 숲의 가치 문화를 적극 반영, 숲에 의한 심신 치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할 방침으로 청계산을 찾는 이들이 즐겨찾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구대학의 대형식물원과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등이 어우러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사업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하는 산림사업 추진
성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성남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모임인 사랑방문화클럽이 지난 4일 수내교 밑 탄천변 광장에서 탄천사랑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최근의 성남시 탄천살리기 사업의 동참의미를 보여주며 시민과 함께하는 순수음악 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음악회에는 모듬북을 사랑하는 모임, 아마데이만돌린쳄버, 분당색소폰앙상블, 고은이오 등 사랑방문화클럽 4개 음악동아리가 참가해 탄천의 정취와 조화된 곡들을 연주해 탄천을 찾은 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가한 음악동아리들은 공연에 앞서 환경문화시민연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리역~ 야탑역 구간에서 탄천 안팎에 투기된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안윤환 사랑방 문화클럽 부위원장은 “탄천 음악회와 정화활동을 통해 탄천의 의미를 진하게 새길 수 있었다”며 “음악과 환경이 조화된 시원스런 세상 창출에 늘 동참해 나갈 각오”라고 말했다.
뉴욕풍 카페촌으로 밤거리를 수놓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소재 일명 정자동카페촌 음식점 점포들이 임의영업확장 논란이 제기돼 행정당국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분당구와 주민, 음식업계 종사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분당구 정자동 11번지 일대 도로변 200m 구간에 들어선 정자동카페촌은 목조 테라스(데크)와 노천 카페식으로 조성돼 비교적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런 순기능적 평가와는 달리 최근 이국풍 식당문화 제공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건물외부 전면공지 바닥에 깔아 설치한 목조 테라스 위에서의 영업행위가 임의영업확장 논란이 일며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구 정자동 카페촌은 정자동 11번지~14번지까지 백궁로 양가로변 200여m에 들어서 있는 41개소의 음식점포로 이 가운데 35개소가 테라스를 설치해 영업중이다. 이들 음식점들이 영업점 임의영업확장에 휩싸이고 있는 것은 설치된 테라스 공간 부분에서 영업행위에 관한 부분이다. 최근 여름철을 맞아 테라스 공간에서의 밤시간대 영업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밤시간대 설치된 테라스 공간 위에서 훤히 밝히는 조명등 속에 성업중이다. A씨(분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