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이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속에 성남시, 시의회, 정당, 사회단체, 시민 등이 건립허가에 앞서 고도제한완화 결정요구(본보 1월12일자 5면·2월3일자 10면) 한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제2롯데월드건축 여부를 한국항공운항학회에 연구용역을 통해 검증해나가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당 등이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된다. 정부는 지난 5일 제2롯데월드 건축과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비행안전성 문제가 제기된데다 국방부가 행정협의조정 과정에서 비행안전 문제를 검증해줄 것을 요청해와 비행안전 관련 주요 쟁점(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방향 3도 변경 안전여부 등)을 검증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은 긴급 논평을 통해 정부가 제2롯데월드의 비행안전 관련 주요쟁점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단기용역을 실시한다면서 한국항공운항학회를 기술적 검증기관으로 선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기가 막힌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유에 대해 정부가 지목한 한국항공운항학회는 부회장이 송병흠 한국항공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역 기록물 발굴·보존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내고장 기록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의 이같은 방침은 지역별로 많은 기록물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사(都史), 군지(郡誌) 등 편찬활동에 그쳐 기록보전 차원의 인력배치 등 지자체의 자구책이 요구되기 때문이며 일자리 창출 성과로 이어질 전망으로 기대가 크다. 이 사업은 국가기록원이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의 협조로 사업 총괄하며 16개 시·도, 각 시·군·구의 적극 동참을 유도해 진행할 방침이다. 기록물 발굴수집 대상은 근대~ 현대까지 생산된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도서류, 신문류 등 제반 유형을 포괄하며 각 지자체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주제로 수집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근대이후의 역대군수, 면장출신 개인사가 기록물, 6·25 또는 월남전 참전군인 기록, 새마을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상 관련 기록물 등. 또 수집 기록물의 정리는 지자체별 기록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수집한 기록물의 목록작성 및 DB구축을 위한 표준 목록관리 S/W를 국가기록원에서 개발·배포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국가적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은 법률에 따라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해 특별
프랑스 극작가 이오네스코 탄생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려진다. 8일 성남아트센터에 따르면 이오네스코는 전통 서양 연극에 과감히 도전하며 부조리극의 지평을 연 대표적 인물로 이번 무대는 이오네스코 작품 및 부조리극을 성공적으로 공연해온 대한민국 연극계의 대표적인 극단을 중심으로 연출된다는 것이다. 이번 무대는 11일~ 15일까지 극단 노을과 떼아트르 현대무용단이 출연해 1부 ‘의자’, ‘작품’을 번갈아 하고 2부에서는 ‘결함’을 공연한다. 한편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2006년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작가 미셸 비나베르의 ‘한국 사람들’을 공동 제작한 데 이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해 대 프랑스 문화예술교류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
5일 오전 2시50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K(37·여)씨와 K씨의 딸(14)과 아들(8) 등 3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중태다. 최초 발견자 주민 K(32)씨는 “새벽 시간에 타는 냄새와 함께 문틈 사이로 불길이 솟아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불로 집 내부 11㎡가 타면서 TV, 냉장고 등을 함께 태워 16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성남시가 특수시책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5일 시와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생활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성남시가 나선 가운데 최근 지역 장애인들에게 대형 시민공원 청소 용역사업을 처녀 도입 실시해 생활 취약 대상자에 대한 실질적 복지 시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연초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공원 청소용역 계약을 맺고 지난달 23일부터 분당구소재 율동공원내 공중화장실 10개소를 비롯 일대 청소업무를 위탁했다. 이번 위탁 계약을 통해 장애시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며 지자체가 장애인 대상 복지책의 일환으로 체계성 있게 장애인단체와 용역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복지책의 모범사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장애인 단체간 계약상 소요 예산은 연간 총 1억2천만원 규모이며 장애인고용촉진 장려금 지원 추가로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보는게 일반적 시각이다. 수탁기관인 시 장애인연합회는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연합회 산하 8개 단위단체에 용역사업 참여자를 선발·위촉하고 수시 간담회 등을 열어 사업비 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겸 지휘자인 토마스 인더뮬레가 초청 협연하고 지휘를 맡는다. 주요 연주곡은 비발디의 오보에 협주곡 6번, 르브랭의 오보에 협주곡 2번, 바르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이다. 이번 연주회 지휘를 맡은 토마스 인더뮬레 씨는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으로 지휘와 연주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연주가로 알려졌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며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성남시향은 지난 2003년 4월 창단돼 2005년도 중국 선양 연주회를 비롯 해외연주와 국내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성남예술기구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상임지휘자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김봉 씨가 맡고 있다.
성남시민의 시정 알권리 및 기대감 충족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시청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돼 오는 16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4일, 시와 네티즌 등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신문고 기능을 해오고 있는 성남시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시와 시민간 상통 기능이 강화돼 새로 개편 구축, 위민 시정 운영에 중심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는 주요 전자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띠는 대목은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점이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읽기 시스템과 함께 글자를 확대해 볼 수 있게 하고 모든 메뉴를 키보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폭을 크게 확대했다는 점이다. 또 그간 시민 고충처리에 일조하며 신문고 역할을 해온 ‘성남시에 바란다’ 코너를 메인화면 상단에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큰 크기로 배치하고 구조를 단순화해 시민 일상 생활상 불편 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한편 질문에 대한 시 관련 부서의답변에 추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해 성실한 답변을 유도, 면피용이라는 시민 답변 불만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최근 중국 심천 IC 세계 박람회에 다우엑실리콘 등 관내 IT-SoC 기업 10개사를 파견, 6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참가 기업들은 중국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멀티미디어 칩, 스마트카드리더 IC 등 다양한 SoC 제품을 출품해 중국 등 전자업체의 큰 관심을 이끌며 2200만 달러의 상담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낸 것이다. 특히 스마트카드 단말기 제품을 풀품한 크로스 반도체기술㈜는 싱가포르 전자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25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냈고 복제방지용 반도체를 출품한 네오와인 사는 중국 전자 기업과 협력 약속과 함께 50만 달러를 수출했다. 한편 시는 세계적 경기악화 속에서 지역 기업체의 해외진출 확대와 큰 성과를 내기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의류, 가방, 구두 등 생활용품에 샤넬, 루이비똥, 구찌 등 해외 유명상표를 부착 판매해 거액을 가로챈 혐의(상표법 위반)로 K(여·34)씨 등 11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8월 초부터 최근까지 성남, 용인 등 수도권 일원에서 의류 점포를 운영하면서 여성들을 상대로 샤넬, 루이비똥, 구찌, 끌로에 등 해외 유명 상표를 부착한 의류, 스카프, 가방, 구두 등 가짜 명품(일명 짝퉁) 300여점 총 5억 2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시중에 가짜 명품 유통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시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시와 관내 음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국적인 음식물 실명제 추진 일환으로 시행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 국정시책에 대해 성남시는 곧바로 원산지관리T/F팀을 구성하고 1500여명의 소속 직원 책임제를 운영해 조기정착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23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의 실적 전반(현지 실적, 교육실적, 홍보·조직·인력, 기관장 관심도)에 대한 평가에서 영예의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음식점 원산지관리 T/F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 원산지허위표시 38개소 등 총 위반업소 139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한 것을 비롯 홍보물 5종 4만3,000여매 제작·배부 등 실전 시정의 본보기를 보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