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김훈의 베스트셀러 소설 남한산성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다고 8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는 자체 제작할 뮤지컬 남한산성 작품을 오는 10월14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키로 했다. 국내 대표 공연장으로 성장한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의 특화 브랜드를 창작물로 기획·제작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역 대표적 랜드마크인 남한산성을 그린 소설 남한산성을 뮤지컬로 작품화해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2005년 개관 작품으로 구노의 파우스트를 제작한데 이어 2007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등 오페라를 자체 제작해 시선을 모은데 이어 남한산성이 세번째 작품이다. 남한산성 작품 제작의 중심인물인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과 조성진 예술감독은 그동안 수년간 서울예술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유수 작품을 낸 예술 전문가로 통하며 각부문 스텝들도 드림팀으로 구성했다. 각본은 2006년도 문화관광부 젊은 예술인상 수상자 고선웅 작가가 새롭게 쓰고 방송 대하드라마 음악으로 명성을 얻은 작곡가 김동성이 음악을 맡는다. 또 내 마음의 풍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조광화가 연출을, 웨스트사이
성남시가 경제한파 속 노숙인 재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숙인 보호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시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따르면 최근 경기악화로 인해 생활전반에서 어려움이 지속되며 양산될 수 있는 노숙인에 대한 다양한 보호대책을 강구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노숙인 쉼터인 하사함의 집·성남내일은 여는 집에 입소한 60명에 대한 자활훈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취업알선 등 활동에 주력해나가는 한편 거리 상담활동을 통해 140여명의 노숙인들을 시설에 입소케하거나 귀가를 주선했다. 또 알콜중독 등으로 쉼터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40여명의 노숙인들에 대한 건강검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등 경찰서·소방서·민간단체 등과 상담반을 편성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시는 노숙인 자활사업을 펴 법무사 사무장 등 전문직 등에 취업을 알선했고 시설 입소자 16명에게 재활용품 수거 사업 등에 투입해 희망을 불어 넣었다. 시는 또 노숙인들 입소 시설에 대한 소방 전기 등 안전점검 등을 강화해 보다 안정된 생활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노숙인들 보호대책을 보다 강화해 이들의 편안한 겨울나기를 돕고 자
5일 오전 7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J아파트형공장 건설현장에서 터파기공사를 벌이던 도중 철재 빔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지점에 주차중이던 승용차와 트럭 등이 20여미터 이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는 이동중이 보행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터파기작업중 지면이 내려 앉으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만간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통해 사고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청은 6일 올해 3월 관내 22개 일반계 고등학교 입학예정 배정 학생 명단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학 배정학생은 총 1만95명으로 이들은 해당 고교에서 오는 7일 실시하는 예비소집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등록절차, 학교생활 안내, 교육활동 계획 안내 등을 받아야 하며 지정 날짜(9~13일) 금융기관에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배정후 거주지가 타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입학전 배정이나 전학을 통해 거주지 이전 지역 고교에 입학하면 된다. 또 타지역에서 성남지역으로 전입한 학생은 오는 12일~16일까지 성남서고등학교에 신청 하면 입학전 배정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 기간내 등록이 어려운 경우 배정 고교에 등록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031)780-2553.
성남시와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은 지난 3일 한국폴리텍 성남대학 대강당에서 성남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제3기 훈련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원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 윤근영 신구대 교무처장, 성하상 대한간병진흥원장, 정완길 성남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 입학 훈련생 180명과 교수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은 “40~60대 실직자들에게 전문기능을 습득케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또하나의 귀중한 사회역할”로 “이들 시니어 재취업 교육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교육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배출된 수료자는 총 338명(1기 188, 2기 150)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는 208명(1기 147, 2기 61)에 이르며 성남시는 매년 시니어직업훈련센터에 10억~15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속보> 성남시 수정구 2천458번지 일대 성남 1공단 부지(8만4천235㎡) 활용방안이 주상복합위주 조성과 전면 공원화 주장이 팽팽히 제기되며 절묘한 해법 찾기에 나서야 한다는 사회일각의 여론(본보 1월 7일자 5면)이 형성되는 가운데 시가 지난달 16~30일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해 제1공단 개발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1공단 개발 논조의 공람내용 공고 기간 10여건의 주민의견이 접수됐으며 시는 찬반 의견을 종합해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간 공단내 법조단지(수원지법 성남지원, 수원지검 성남지청)유치 제기 건에 대해 개발예정자와 시는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공단이 개발될 시 현재 계획상의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로 개발될 지, 아니면 상업시설에 법조시설이 들어서는 새로운 면모의 단지가 될 지에 주목하고있다. 문제는 법조시설 유치 경우, 그간 주상복합형 단지 조성형태의 계획이 새로운 형태로 바뀌게 돼 또다시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되고 개발 사업이 사실상 1~2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수정구 출신 신영수 국회의원은 현재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법원·검찰 등 법조시설이 분당구 지하철 오리
강남·분당 등 교육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특구) 지역의 중고생들 두 명중 한 명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60%가 만성 두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유희정 교수팀이 지난해 10월 1개월간 강남·분당·목동·중계 등 4개 지역 13~ 18세의 중고교 학생1천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건강실태 조사에서 나왔다. 조사에서 이들 지역의 61.4%(747명)학생이 1년 동안 가장 많은 증상이 두통이라고 밝혔고 소화불량 46.8%(570), 어지럼증 42%(512), 허리통증 41%(50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56%(681)가 3가지 이상의 증상을 호소해 청소년들이 지나친 학습량과 수면 및 운동량 부족 등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또 50.2%(611)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했으며 13%(159)는 자살까지 생각해 봤다고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결과는 보통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한 다는 것과 달리 고교생보다 중학생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조사에서 중학생 43.4%, 고교생 49.9%가 스트레스에 시달
충북 청주 시민 아마추어 마라토너 송봉규(39) 씨가 최근 성남아트센터에 마라톤으로 달려와 전시중인 미술작품들을 관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씨는 성남아트센터 미술전 관람을 위해 지난달 1일 국립 청주박물관을 출발해 지난달 31일 도착해 전시중인 호안미로-최후의 열정 展을 관람했다는 것이다. 송씨는 청주를 출발한 지난달 1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재 독립기념관까지 달린 후 매주 주말 일정구간을 이어 달려 도착당일 오산터미널에도착한 이래 45㎞를 마라톤으로 달려 성남아트센터에 오후 2시 30분께 도착해 미술전 관람차 방문한 이들과 함께 관람을 즐겼다. 송씨의 이번 성남아트센터 미술전 관람은 지난해 서울시립미술관 개최 반 고흐 展, 대전 이응노 미술관 1주년 기념전 등에 이은 3번째로 알려졌다. 한편 호안 미로의 후기 대표작 103점을 전시하는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은 오는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계속된다.
성남교육청은 2일부터 5주간 e-푸른성남영어체험센터에서 청솔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는 영어심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깊이있는 원어 학습이 기대된다. 청솔초교 1~ 6학년을 대상으로한 이번 강좌는 글로벌 시민감각과 영어 의사소통을 체험 학습방식으로 운영하며 원어민 강사 8명과 한국인 교사 6명이 함께 나서 영어 접근의 부담감을 덜며 흥미로운 원어 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강좌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기초 파닉스반과 정규반으로 구성해 교육의 집중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성남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래 성남교육장은 “글로벌 인재육성 차원의 조기영어 학습은 바람직하다”고 전제하고 “영어로 말 잘하는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제대로된 원어민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속보>성남지역에서 고도제한 완화 목소리가 하늘을 찌름(본보 1월12일자 5면·1월20일자 10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행동을 통해 의견을 표출하는 등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해가고 있다. 성남발전연합(상임대표 신영수 국회의원)과 고도제한철폐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합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봉 전 성남시의장)는 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개별 방문하고 성남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문은 3일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될 제2롯데월드건립 허가와 고도제한문제 공청회를 앞두고 소속 위원들에게 성남 고도제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기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봉 위원장 등 20여명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개별 접견하고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성남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열망에 대해 설명하고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방침에서 이해 당사자인 성남시가 배제된 것을 항의하며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성남시 재건축·재개발 연합회은 3일 국회 국방위원회 공청회가 열리는 시간에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연합회 회원 및 시의원 등 100여명이 나서 성남고도제한완화 위한 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