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8일 분당 이매동소재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진선(60)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진 시의장, 정재영 도의원, 전흘수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환구 성남농협 조합장, 김철수 낙생 농협조합장, 이희주 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이광 시 화훼총연합회장, 최인규 시 4-H지도자협의회장, 부인 강계자씨 등 가족·친지, 양경석 시 행정기획국장 및 동료 직원, 지역 농업계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방기술서기관 임용장 교부, 공로패 및 기념패 전달, 꽃다발 및 선물증정, 녹조근정훈장 수여,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선 소장은 “동료들과 40년간의 공직을 통해 선진 성남농업을 이루게 돼 큰 보람을 갖는다”며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이 우리 식단의 주인이될 수 있도록 식량 안전 생산망 구축에 진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농산물 체험학습장, 농작물 테마 공원 조성 운영은 도심 농촌의 좋은 본보기”라며 시민위한 농촌 가꾸기 사업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지난 1969년 농업직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분당구 운중동장, 수정구 신촌동장을 거쳐 지난 200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성남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될 관련 조례안이 성남시의회 제156회 임시회에 상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성남시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 그 것.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설치 조례안은 성남소재 재래시장 및 중소·영세 상가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성남사랑상품권을 보다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활성화 기금을 설치해 기금 이자수입으로 쿠폰 제작비, 보상비, 상품권 판매 제비용에 충당해 나간다는 것이다. 기금은 시 출연금 등으로 4년간에 걸쳐 1천500억원 규모를 조성해 그 이자 수입금을 활용, 성남사랑상품권 운영에 탄력을 가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이 조례안은 상품권 사용 제한 조항을 둬 대형 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대상을 중소 소상인으로 국한 했다.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 위원회 설치 조례안은 중소 유통업계 현대화 등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발전 위한 기구인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궁극적으로 재래시장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것이다. 위원회 구성은 부시장 및 간부 직원, 시의원, 상인회 대표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병원에서 분당거주 새터민 위한 무료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새터민 주민 10명이 참가했으며 분당제생병원은 이들에게 신체계측, 순환기계, 안과, 청력, 혈액, 순환기, 신장, 당뇨, 간기능,암표지자, 바이러스면역, 요일반, 요현미경, 부인과, 흉부촬영, 체지방분석, 위장조영촬영 등 다양한 건강 검진에 나서 참가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채병국 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빛을 밝혀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해 나가야한다는게 분당제생병원의 사회적 역할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정기의료 활동을 통해 새터민 건강 증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최대 현안인 분당구 분구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홍석환 의원이 분구 무용론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홍 의원은 26일 성남시의회 제1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분당구 인구 44만도 분구 최소 단위 20만 이상으로 분구 할 입장이지만 거론 돼오지 않다 판교신도시 입주로 인구 증가 이유를 들어 분구해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며 정부의 효율적이고 작은 정부 지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시 집행부를 향해 분구관련 비용편익분석과 행정수요 분석을 해 봤느냐고 반문하고 분구될 경우 공무원 인력 최소 200명에 인건비, 청사관리 등 일반행정비에 연간 최소 200억원이 사용되고 신청사 건축비, 부지확보 비용 등에 1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예산을 주민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과 사회, 문화 복지 등에 투자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충당해 한다고 강조하고 분구 반대관련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제시된 사례로는 판교를 포함한 분당구 전체가 분당구청사에서 5~6km내에 위치 접근성이 용이하고 동일 행정 단위 행정 집중화 강점, 네트웍·전자정부 시대 온라인
서울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성남시 서울공항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26일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성남발전연합과 한나라당 신영수(성남수정)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서울공항, 현실적인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단국대 정책과학연구소 최종연 박사는 “성남시민이 서울공항의 고도제한 규제로 고통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서울공항의 이전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영수 의원도 “성남시의 37만 4천223가구 가운데 21만687가구 56만명이 고도제한 규제 때문에 재산권 행사와 삶의 질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시 발전을 위해 서울공항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성남시의 경우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 8천310만㎡가 서울공항으로 인한 전술항공작전기지 구역으로 건축물 고도를 제한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대규모 재개발 및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수정·중원구에서는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남시정보문화센터 중앙도서관은 100만권 도서 소장 기념 독서 문화 행사를 내달 한달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찰칵 찰칵 사진 찍기, 내가 만든 예쁜 펠트 책갈피, 그림책 슬라이드, 이름표 만들기 등이 있고 사서가 추천하는 가을시, 독서 명언, 책 속의 좋은 글귀 등 도서 목록 4천부를 배부하기로 했다. 또 영화 속 소설 읽기 영화상영과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를 공연한다. 또 용혜원 작가 초청 한 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 주제 특강과 금융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의 송승용 저자 초청 행복한 부자되는 길 강연을 마련했다. 문의(031)729-4643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2일~23일까지 포천 광림유스호스텔에서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25여명과 범죄예방위원 25명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꿈을 심는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웃음치료, 진로탐색 프로그램, 토론 등 다양하게 진행돼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희망과 소신을 심어줘 자아 정체감 형성에 도움주는 시간이 됐다. 김장수 성남보호관찰소장은 “대상 청소년들에게 웃음과 직업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행사로 지난 6년간 매년 실시해오며 큰 성과를 이끈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시니어 직업 훈련센터 도배과정 훈련생들이 도배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성남시가 청장년층의 취업 기회증진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기존 대학내에 설치한 직업취업전문 훈련 교육기관으로 지난 5월 한국폴리텍성남대학내에 설치, 7개 분야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도배반 훈련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독거노인가구 등생활곤란가구 15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에 앞서 도배반 훈련생들은 최근 취업 기회를 넓혀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사회봉사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하고 성남시 시니어 도배 봉사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수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뿐아니라 대대적인 청소와 노인들 말벗 등 활동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도배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스스로 충당해 부담을 전혀 주지 않는 등 참봉사의 진가를 전파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개관한 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40세~65세까지 청장년층을 위한 과정으로 보일러, 내선공사, 도배, 타일, 조경기능사, 플로리스트, 노인요양보호사 등 분야에 180명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는 29일 제1기 수료식에 이어 취업일선에 나서게 된
엊그제 시원한 공기에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가 지났다. 가을 문턱임이 틀림없다. 풀 꺾인 더위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늦여름 8월 하순. 계절은 여름이지만 가을을 재촉하며 갑자기 달라진 기온과 날씨에 우리 몸은 미처 적응하지 못해 질병을 부를 수도 있다. 환절기 질환이 그것이다. 환절기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꼽히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살펴봄은 지혜로운 일로 의미있어 보인다. 알레르기 비염 건강상식을 통해 가을철 코 훌쩍거림을 물리쳐 보자. 알레르기(Allergy)란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콧물, 기침, 두드러기, 가려움 등의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어 낱말 ‘allos’가 어원인 알레르기는 변형된다는 의미를 띤다. 알레르기라는 용어는 1906년 프랑스 학자 폰 피케르가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항원 또는 알레르겐이라고 한다. 항원은 꽃가루, 동물의 털, 곤충 등을 말한다. 항원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항체가 만들어지고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의 증상이 표출
성남시의회는 오는 26일~9월 2일까지 제 15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남시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조례안 18건을 비롯 결의안, 청취안 등 상정된 총 26건의 안건이 처리될 계획이다. 특히 총 1천500억원의 기금 출연금 확보 내용을 규정한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비롯 성남시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성남시 투자사업 심사 및 용역과제 사전심의 조례안 등과 구시가지 공동화 방지책을 강구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이전 반대 촉구 결의안, 성남산업 활성화 및 산업단지 재정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은 시민들의 큰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두차례나 임명 동의안이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어오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대엽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한창구 전 중원구청장을 두차례에 걸쳐 임영동의안을 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고 최근 재단 이사회 의결에서 김영선(59) 전 시 재정경제국장으로 정해졌고 시의회 상정 여부는 25일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