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역량 강화 차원에서 권역별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순회 친절교육은 현장 서비스 증진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으로 3개구청, 사업소 순회식으로 실시된다. 일정은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2회에 달한다. ▲수정구 20∼21일 350명 ▲중원구 21∼22일 330명 ▲분당구 28~29일 450명 ▲본청과 사업소 27~28일 600명 등이다. 강사는 김창수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나서며 주된 강연내용은 유형별 불만 민원인 응대 기법, 근무 자세, 업무태도, 주변 환경 개선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와 구리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시청 광장에서 여성안심귀가 전용 차량 인도식을 갖고 생명 안전 사업에 공동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영순 시장은 백동흠 구리경찰서장에게 시에서 구입한 여성안심귀가 전용차량을 인도했고,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백 서장은 시민의 안전보호에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박영순 시장은 “여성들이 늘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평안한 도시조성을 치안당국과 강력히 추진,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지난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사회인들에게 이재명 시장의 명의로 ‘성년의날 축하카드’를 보냈다. 축하카드를 보낸 성년이 된 성남지역 청소년은 1996년생 1만3천여명에 달한다. 이날 이들이 받은 축하카드에는 성년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장미와 “성년됨을 10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스무살의 꿈으로 세상을 물들일 수 있는 당당한 청춘이 되길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시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같은날 시청 야외광장에서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 11월 태평2동·양지동·금광2동 주민센터 3곳에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신흥3동·상대원1동 등 7곳에 추가 설치해 총 10곳의 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택배 보관함 10곳의 이용건수는 지난해 7월 222건에서 10월 557건, 올해 4월 1천16건으로 10개월 새 4배 이상으로 늘었다. 무인택배 보관함은 택배 기사가 보관함에 택배를 두고 가면 나중에 수령인이 휴대전화번호와 택배도착 인증번호를 이용해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집에 사람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고, 전할 수 있어 물건을 주문한 사람, 택배 기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관함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에 500원씩 보관료가 부과된다. 시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각종 범죄 예방과 맞벌이 가정, 1인 가구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무인택배 보관함을 내년 2월까지 2곳에 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위암센터 김형호·박도중·안상훈 교수팀이 지난 달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SAGES) ‘2015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위암수술팀은 ‘위암환자에서 복강경 원위부위절제술 시행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전향적 무작위 임상연구’ 논문으로 국내 의료진으로서는 2번째로 ‘최우수국제초록상’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이들은 환자의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이 환자에게 미치는 효과를 분석·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이들은 기존 프로그램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채로 의료진의 개별 판단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됐던 것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안상훈 교수는 “근거기반 조기회복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위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위암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국내 위암의학의 위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민의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행복학습센터가 10곳이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행복학습센터는 모두 37곳이 운영된다. 시는 18일 시청강당에서 이재명 시장과 신규 지정한 행복학습센터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지정된 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시 한마음복지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낙생농업협동조합,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정자청소년수련관,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텍아카데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등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행복학습센터는 앞서 시작한 수정·중원지역 22곳 다목적복지회관, 분당지역 5곳의 기관과 함께 평생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 요구나 지역 자원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에게 세대별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이 중요한 정책과제”라면서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 수택1동주민자치센터는 다음달 현충일을 앞두고 최근 자전거 라이딩 범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폈다. 자전차교실 수강생, 환경지킴이, 시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왕숙천공원을 출발, 한강변을 따라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왕복 68㎞이르는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진행,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를 널리 홍보하며 태극기 달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새마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효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청주 청남대에서 진행된 효나들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시협의회와 시 새마을부녀회가 공동으로 진행했고 이들조직의 동회장 40여명은 참가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도맡아 질서정연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이 한 일은 식사제공을 비롯 기념품 전달, 큰 절올리기, 카네이션달기, 사물놀이 등였고 어르신들은 이를 반겼다. 이원연(91·여) 어르신은 “무척 즐거운 시간였다”며 “이를 추진한 성남시와 시 새마을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 새마을회는 어르신 위로 차원에서 매년 5월중에 어르신 효 잔치 등을 펴오고 있다. 염동준 시 새마을회장은 “효 실천은 모든 행동의 으뜸으로 이에 적극 참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지난 15일 K-16 비행장(서울공항) 내 미군 부대에서 열린 ‘2015 스프링 페스티벌’에 참여, 시정을 널리 알렸다. ‘K-16 스프링 페스티벌’은 서울공항에 근무중인 500여명의 미군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열린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자체 마련한 문화공연과 체육대회 등이 진행됐고 가족까지 1천500여 명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성남시는 주최측의 요청으로 행사장내에 홍보관을 차려 성남 40년 기념 화보집, 관광지도 등을 비치해 다양한 시정홍보거리를 전시하고 제기차기, 투호 체험장을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홍보관 앞에는 성남FC의 까비, 까오 마스코트를 세워 친근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군들과 밴드공연, 난타, 태권도 시범과 림보게임, 미꾸라지 잡기, 풋살, 원반 던지기 등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행사 행정 총책임자인 쎄실 벨(Cecil C. Bell)씨는 “성남시는 K-16 비행장 미국인 근무자들의 중요한 이웃”이라며 축제 참여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고혈압·당뇨·고지혈증·비만·흡연·운동부족이 원인 스트레스·불규직한 식생활로 20~30대 발병률 높아 동맥경화 신체 곳곳에 생겨…남성 발기부전 될 수도 우리의 건강은 혈관(血管·blood vessel) 상태가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이 없다. 이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혈관건강은 건강지킴의 ABC이다. 혈관은 피를 보내는 가느다란 관으로 연장 10만㎞에 이른다.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나뉜다. 동맥은 산소나 영양을 함유한 혈액을 심장에서 온몸으로 보내는 관이며 모세혈관은 동맥에서 정맥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있는 매우 가는 혈관으로 조직과의 사이에서 물질 교환을 하고 다시모여 정맥이 돼 심장으로 돌아간다. 본란에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혈관질환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혈관은 심장과 인체의 각 장기 및 조직 사이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다.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무려 10만㎞에 이르며 혈관 막힘이 없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의 중요한 관점이다. 지구를 두 바퀴반이나 돌 정도의 길이로 어느 한 곳만 막혀도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