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비장교 학군단 소속 후보생이 절도범인 10대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검거, 경찰에 인계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단국대 재학생 학군단(ROTC)소속 이정원(23·사진)씨. 이 씨는 지난달 27일 분당구 미금역에서 한 할머니(72)의 가방을 강취해 달아난 절도 용의자 장모(18)군 등을 붙잡았다. 이 씨는 이날 오후 늦게 귀가하는 길에 가방을 강취 당한 한 할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그 후 이씨는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용의자의 인상 착의를 확인한 뒤 친구 김성수(23)씨와 함께 인근 주변 건물과 거리 탐색에 나서 건물 화장실에 숨어있던 장군 등 5명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정원씨는 “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야할 일을 마땅히 했을뿐”이라며 “나눔의 미덕을 함께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군사학교 관계자는 “군인의 용맹을 보여준 본보기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장병들이 군인다운 군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의 본부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25일 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방시설 설계업, 감리업 등 5개업종 85개 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소방 청렴도 증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최종환 서장은 “소방업계와 소방직원간 투명·공정한 관계 설정은 건실 소방 시공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소방 직원의 청렴도 향상 노력과 업계의 협력 동참이 요구된다”며 업계에 협조를 당부했다.
성남시 관내 논·밭 등 농경지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행위가 성행해 토양 오염, 미관 저해 등 폐해가 우려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 등 대책이 시급하다. 24일 주민, 통행인 등에 따르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부 농민들이 농삿일을 하며 각종 빈병 등 쓰레기들을 주변에 투기하는 사례가 해마다 일고 있어 당국의 계도 활동과 함께 적극적인 단속활동이 요구된다. 주로 무단으로 투기되는 것들은 각종 씨앗 봉지, 제초제 등 약물 병, 포장 비닐, 막걸리 병 등 다양하며 투기된 쓰레기들로 토양 오염, 미관 저해 등 폐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사람들 왕래가 뜸한 농경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곳에 대해 당국의 순찰강화 시책 등을 강구할 필요성이 제기돼 오고 있다. 특히 각종 농경지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인 곳도 이따금 발견돼 상습 투기자에 대한 계도활동 강화와 사법 대책 등도 강구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모(34·분당구 야탑동)씨는 “이따금 농경지 주변을 오가다 보면 각종 쓰레기를 농지 주변에 투기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관내 농경지는 총 722ha로 밭이 639ha(88.5%), 논이 83ha(11.5%)를 각각 차지하고 있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병원 회의장, 수술장, 심혈관 조영실 동시 3원 생중계 대동맥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흉복부 대동맥류 남자 환자(53)에 대한 수술 전반을 라이브로 시연하고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 의학과간의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강연에서는 체르니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교수와 대동맥류 치료 권위자 윤병수 박사가 나서 대동맥류 치료 방법·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라이브 수술 집도 전문의 박계현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수술 방법 공유와 공동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군 제14혼성비행단은 지난 21일 항공기 탑승 체험에 나선 병사들이 조종사들로부터 수송기 운행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지난 21일 부대 모범 병사 및 전역 예정 병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자대 운용 C-130H 수송기 체험비행 행사를 가졌다. 성남 부대를 출발해 제주도 상공을 경유하는 2시간동안 체험비행은 병사들에게 공군으로서의 자부심과 군생활 추억거리를 만들고 부대원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또 이날 비행 참여 병사들은 일일 명예 대대원으로 임명돼 특수작전 비행대대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 브리핑에도 참가 하는 등 남다른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한민수 정훈장교는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부대원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분기별 1회씩 병사 수송기 탑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통점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비자 물가 전국 상승률 3.6%보다 높은 4.1%를 보이는 시 물가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 토론하고 소비자 단체, 소매 유통업, 학원, 음식, 이·미용업 등 대표자들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요금 인상 자제에 나서기로하는 등 참석자 대부분이 간담회 개최 취지에 공감했다. 또 참석자들은 물가 안정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원자재 가격인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잇몸 건강 상식이 사이버 공간을 달구고 있음은 잇몸 환자들이 숫적으로 많고 잇몸 질환의 고통이 큼을 반영한다. 잇몸을 땅에 비유한다. 때문에 잇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잇몸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치아 역시 건실하지 못하다. 주위에서 잇몸이 병들어 더 이상 치아를 지탱하지 못할 정도로 악화됐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소리없이 다가와 결국 치아를 못쓰게 만드는 잇몸 질환은 그만큼 관심과 예방이 절실하며 치료를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편집자주> ◇양치때 붓거나 피나면? 잇몸 질환의 초기 진단이 관건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단단했던 잇몸이 말랑말랑해지거나 붓거나 빨갛게 되고 칫솔질이나 치실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 입 냄새나 쓴 맛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잇몸선이나 치간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 치아 사이가 들뜨거나 벌어지는 경우에 잇몸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 고질병 잇몸 질환 성인 4명 가운데 3명이 잇몸 환자다. 보통 30대 연령기에 시작되며 잇몸 질환을 치주 질환 또는 풍치라고도 한다. 잇몸은 구강 건강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둥으로 잇몸 건강을 잃으면 치아 및 구
성남시는 고유가 시대 극복책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공무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 소속 전직원 차량이며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출입이 통제된다. 하지만 장애인 차량, 1천cc미만 경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 등은 제외된다. 시는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원거리 통근 직원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별로 통근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원활한 출장업무를 위해 경차 33대를 구입해 운행키로 했다. 한편 시 전체 공무원의 차량은 1천200여대로 전체 직원 2천500여명 중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공동으로 오는 26일 분당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제1회 전략산업 CEO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시가 집중 육성 전략산업인 IT-SoC부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이번 포럼에는 국내 IT-SoC 관련기업 CEO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부품·소재미래기술연구부 정희범 부장과 임베디드솔류션 분야 전문기업인 ㈜MDS테크놀러지 현재영 SoC이사가 나서 IT융합부품 기술동향과 임베디드시스템 솔루션밸류체인 및 발전방안 제목의 강연을 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연말까지 차세대 이동통신과 메디·바이오, 디지털콘텐츠 부문의 포럼이 순차적으로 열린다”며 “전문 포럼으로 운영해 각 산업별 클러스터 형성 동력화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분당 안말 자연부락 공터에서 외국인 며느리 사랑의 장 담구기 행사를 가졌다. “한국의 매운 고추장 우리가 담궜어요” 성남시와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분당 안말 자연부락 공터에서 외국인 며느리 사랑의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주부, 자녀, 여협 회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이날 체험 행사는 한국인 남자와 결혼한 외국인 주부와 자녀, 이들의 친정어머니 여협 회원들이 한국 맛을 익히는 유익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외국인 주부들은 출연 전문 강사의 우리 전래 고추장과 된장 담그기 설명을 호기심 어린 모습으로 경청하고 직접 체험 실습에 나서 장 담구는 일의 재미를 만끽했다. 한 외국인 주부는 “친정 어머니와 고추장을 함께 만들고 맛을 보며 어느새 익숙한 한국인으로 돼 가는 것 같다”며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체험학습을 통한 한국 전통 음식만들기를 통해 외국 출신 주부들이 한국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외국인 주부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