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중인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설치에 대해 성남시의회가 설치 철회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잠잠했던 메모리얼파크 설치는 성남시의회 등 주민반발이 다시 촉발될 조짐마져 보이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1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형만 의원(한나라당) 등 16인이 발의한 판교신도시 메모리얼파크 설치 철회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대표 발의자 이형만 의원은 시민 모두가 반대하는 판교 메모리얼파크(자연장) 설치가 아닌 시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친 환경적 공원화 사업으로 전환 할 것과 현 영생사업소(시립 화장장)내 제2추모의 집 납골당 5만기 건립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변경 승인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당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고 이 결의안은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이날 촉구 결의안을 통해 중앙정부가 지역 주민 의사와 상반된 판교신도시내 메모리얼파크 건립 계획은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주민의사를 무시한 잘못된 정책으로 이미 두차례에 주민 농성으로 무산됐고 경기도도 지역주민의 민원발생 등으로 백지화 했으나 주택공사는 비공개적으로 3천200기 자연장 조성 계획을 여전히 추진중인 것으로 확
앞으로 참여정부의 대통령 기록물은 웹포털 시스템을 이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시 시흥동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은 21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참여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370여만건에 대한 인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대통령기록물 웹포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12월께 사업이 완료되면 웹 포털을 통해 풍부하게 구축된 대통령기록물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된 기록물은 대통령비서실과 30개 자문위원회 등이 생산·보유하고 있던 대통령 직무수행 관련 기록물로서 85%가 디지털 기록물이다. 종류별로는 종이 기록 42만여 건, 전자 기록 92만여 건, 시청각 기록 70여만 건, 웹 기록 170여만 건, 역대 대통령 선물 및 박물(대통령 상징물 포함) 5천여건 등이다. 참여정부는 정부 출범 초기부터 e-지원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왔고 이관된 기록물들은 e-지원시스템을 비롯 국정 과제 시스템 등 청와대가 구축 운영한 각종 개별 업무시스템의 전자기록물들이 망라돼 있다. 또 이관된 대통령기록물에는 이제까지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에서 누적 관
20일 양평 용문산에서 발생한 육군 UH-1H 헬기추락사고 희생 장병 7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2일 오전 9시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제1야전군사령부장(葬)으로 열린다. 희생자 유족들은 21일 용문산 사고현장을 다녀온 뒤 유족대표회의를 열어 오후 6시쯤 이 같이 결정했다. 유족 대표 이주현(故 이세인 상병의 형) 씨는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 보고 군부대의 사고경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그동안 갖고 있던 사고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며 “고인들이 편히 가시도록 유족들이 영결식을 결정했고 훈장을 수여해달라고 육군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결식은 유족들을 비롯, 군 고위 장성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고인들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폐식사, 운구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오전 11시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전통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을 하며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민속놀이 체험장이 재밌거리로 가득하네요” 성남시 분당구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월 대보름 맞기를 위해 운영중인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장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운영되는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장에는 인근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을 찾은 청소년 등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가족, 연인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곳을 찾은 이들은 민속 한마당 행사장에 비치된 전통민속 기구를 이용해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며 옛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구는 주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조성한 구청앞 문화의 거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예측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정례화 하는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전반의 도시계획상 안건을 처리하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가 비정기적으로 개최되고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됨에 따른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회의를 정기화하고 회의장 분위기도 상호 토론 형태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조례 규칙을 개정했다. 개정된 내용은 회의를 정례화해 월1회 개최하고 개최결과를 공개하기로 정했다. 또 회의 제안 설명을 담당과장으로 한정해오던 것을 팀장 등 주무 담당이 설명할 수 있게 해 참여 폭을 넓혀 사안을 보다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이 정함에 따라 오는 4월 개최되는 회의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게 된다. 한편 공무원 3명, 시의원 3명, 전문가 19명 등 25명으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의 회의는 연평균 7회(95년도 6회, 96년도 9회, 지난해 6회), 1회 평균 6건을 다뤄왔다. 진광용 시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계획위 회의가 비정기적으로 운영돼 정족수 확보가 어려운 등 문제점들이 야기 돼왔다”며 “정기화, 업무 답변자 확대, 결과
성남시는 최근 준공한 남한산성 남문앞 역사터 공원의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해 시민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응모전을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며 방법은 남한산성 남문 역사터 공원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을 성남시 홈페이지(www.cans21.net) 메인화면 팝업창을 통해 응모하면 되고 응모 작품 수는 개인별 미공개작 1점이다. 시는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시장 상장을 수여키로 했다. 한편 남한산성 남문앞 역사터는 성남시가 역사 보전의 일환으로 폐도로에 방치된 350여년된 느티나무를 보호하는 한편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해 최근 준공했다. 지역 역사학계에서는 350여년된 4그루의 느티나무에 대해 남한산성 남문을 방어하는 군사적 의미가 짙다고 진단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전통 식품 보전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센터 대강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무료 공개강좌를 개설키로 하고 수강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전통요리 연구가 강순의씨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며 소금물 농도 맞추기, 잘 띄운 메주 고르는 법, 장 가르기, 장 숙성 및 거르기 등 전통 장 담그기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찹쌀 고추장 담그기도 직접 선보인다. 수강 접수는 성남시농업기술센터(www.snagri.co.kr) 홈페이지를 방문 신청(홈페이지 메인화면 우측 ‘교육행사’→‘장 담그기 공개강좌’→‘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4032
호흡기 질환인 ‘기관지 확장증’은 폐 등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돼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증상이다. 기관지가 파괴되면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해낼 수 없게 된다. 정상 기관지는 적절한 양의 분비물로 습도를 유지하는 등 기능을 보전한다. 분비물은 먼지 등 이물질과 함께 기관지 점막에 있는 섬모라는 미세한 털의 운동에 의해 소량씩 배출되게 된다. 기관지 확장증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기관지에서 기관지 분비물의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분비물이 고여있게 되고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기관지 확장증 증상=기관지 확장증에 걸리면 누런 가래가 심하게 나오며 아침 시간대 더 심하다. 이는 늘어난 비정상적인 기관지에 밤사이에 분비물이 쌓이게 되고 보통 아침에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가래가 많이 나오게 되며 세균 감염으로 누런 색을 띄는 것이다. 기관지에 고인 분비물은 세균이 쉽게번식해 염증이 쉽게 발생할 뿐 아니라 한번 세균에 감염되면 잘 치료가 되지 않아 폐렴이나 폐농양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다. 기관지 확장증 환자는 가벼운 감기에도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 늘어난 비정
성남시가 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조성한 벤처펀드가 큰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운용을 위해 지난 2002년 10월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성남벤처 1호 펀드가 기금을 유망 기업에 투자, 지역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는 것. 1호 펀드는 성남산업진흥 재단 20억원을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농협, 산업은행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이뤄졌고 지난 2003년 세계 최초 최소형 지상파 방송수신용 칩 개발 기업인 ㈜에프씨아이 등 총 9개사에 회수자산 재투자액을 포함해 총105억 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에프씨아이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대만의 S사와 M&A를 통해 합병, 글로벌 기업 대열에 합류했고 바이오 산업체인 ㈜바이오톡스텍은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재단의 투자수익 규모는 1차로 16억 원을 이미 배당받았고 오는 8월 2차로 15억원이 추가 배당될 전망이어서 150%이상 투자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해 8월 1호 펀드에 이어 23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 ㈜아이컴포넌트 등 4개사에 총 47억원을 투자했다. 김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7년 저출산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통령상을 받은 성남시(시장 이대엽)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부산시 동래구, 충주시보건소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시상식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13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에 대해 1차 광역자치단체 심사, 2차 보건복지부 심사 및 현장실사, 3차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13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그중 성남시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여하게 됐다. 이날 대통령상을 전수받은 성남시 양경석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본 수상은 성남시민과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성남시 전 공직자가 함께 이루어낸 쾌거로 성남시의 영예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위상을 높인 결과이며 본 수상을 계기로 성남시가 전국 최고의 자녀양육하기 좋은 도시, 저출산 극복의 모델 도시가 되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