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안산 그리너스 수비수 김재성을 영입했다. 현대중·현대고와 동국대학교를 거쳐 202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김재성은 같은 해 곧바로 충남 아산FC로 임대된 후 2021년까지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 울산을 거쳐 2023년 안산으로 이적 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수를 늘려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75경기(3골 1도움)에 출전해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켰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김재성은 김은중 감독의 샤프볼 전술에 부합하는 유형의 선수로 평가된다. 우측 수비 위치에서 공수를 오가며 팀의 수비와 공격 전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성은 “수원FC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수원FC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과 김포FC가 K리그1 승격을 위한 전력 강화에 나섰다. 먼저 수원삼성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시즌 득점 2위에 오른 독일 출신 공격수 일류첸코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9년 포항스틸러스로 K리그에 데뷔한 일류첸코는 2020시즌 30경기에서 22골 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전북현대모터스와 서
2024-2025시즌 도드람 V리그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오는 7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 재정비를 끝낸 각 팀들은 새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순위 경쟁에 나서면서, 후반기 승부의 핵심 변수라 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여자부 흥국생명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투트쿠 부르주를 대신해 폴란드 출신 마르타 마테이코를 영입했다. 개막 14연승으로 순항하던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부상 이후 3연패에 빠졌으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GS칼텍스를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97cm의 장신 마테이코가 투트쿠의 공백을 메우며 흥국생명의 선두 질주를 도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GS칼텍스는 베트남 출신 미들블로커 투이 트란(등록명 뚜이)을 영입해 중앙을 강화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높이보다는 움직임이 빠르고 이동 공격에 능한 선수”라며 후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기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선택하며,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였던 막심 지갈로프와 결별했다. 현대캐피탈을 넘어서기 위해 요스바니의 파괴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였다. 동시에 아시아쿼터 선수도 교체하며, 지난 시즌 한
프로배구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선수가 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선수는 “사고 소식을 듣고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사고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선수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2022년 수해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산불, 수해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해 왔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서울 SK와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kt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63-67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15승 11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1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박준영이 12득점·7리바운드, 허훈이 10득점·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간 kt는 허훈과 문정현, 해먼즈가 연달아 11득점을 넣으며 11-4로 앞서 나갔다. SK는 4경기 연속 30득점을 노리는 자밀워니가 1쿼터 3득점에 그치는 등 예상밖의 부진으로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나머지 1쿼터 kt가 15-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경기의 양상이 바꼈다. 2쿼터 7분까지 9득점에 그친 kt는 SK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며 전반을 32-32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양 팀의 림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자유투로 역전과 동점의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중 쿼터 후반 박준영의 연속된 리바운드로 파울을 얻어낸 kt는 로메로의 자유투가 들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윤호와 왼쪽 측면 강화를 위해 서재민을 영입했다. 장윤호는 2015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로 임대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23년에는 김포FC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장윤호는 팀 중심적인 플레이와 높은 운동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수원FC에서도 중원의 안정감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코치였던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장윤호를 영입해 다시 한번 파이널라운드A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장윤호는 “수원FC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김은중 감독님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왼쪽 측면 자원 서재민은 2016년 대구FC 선수로 프로에 데뷔했다. 인천 유나이티드(2019), 서울 이랜드(2020~2022)를 거쳐 김포FC(2023~2024)에서 활약하며 1·2부 통산 105경기(4골 6도움)에 출전했다. K리그2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전반기 동안 27만 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12월 31일 3라운드 종료와 함께 올 시즌 도드람 V리그 전반기 결산 자료를 3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남자부는 전년 대비 22.3% 증가한 12만 3255명의 관중을 기록했으며, 여자부는 14만 6797명으로 전년 대비 1.7% 소폭 상승했다. 남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11월 23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로, 총 353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부에서는 11월 24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가 6014명의 관중과 함께 1.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남녀부 최다 관중 경기 및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각각 남녀부 TOP5 최다 관중 경기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반기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개인 기록들도 이어졌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블로킹 성공 1610개를 기록하며 V리그 최초로 블로킹 1600개를 돌파했다. 정관장 염혜선은 세트 성공 15,000개에 오르면서 1호 이효희의 뒤를 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은 역대 1호 리시브 정확 6500개를 성공하면서 최고의 리베로를 뜻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골키퍼 김현엽와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엽은 용운고를 졸업한 뒤 명지대에 진학해 U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9년에는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3시즌 부천에 입단한 김현엽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프로와 리그 데뷔전을 동시에 치렀고, 리그 3경기에서 4실점을 기록했다.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개인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김현엽은 “이번 겨울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과 앞으로의 시즌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많은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민 감독은 “김현엽은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갖춘 좋은 골키퍼"라며 "앞으로도 노력하고 성장해 준다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안양 평촌과학기술고와 18세 이하 유소년팀 업무 협약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평촌과기고에서 체결됐으며, 양측은 향후 2년간 유소년 선수 육성과 학교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은 U18 유니폼에 평촌과기고 엠블럼을 삽입해 학교 홍보에 기여하고, 구단 및 학교의 발전적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평촌과기고로 부터 FC안양 U18 소속 학생들의 훈련, 대회 출전 등 학사 행정관리에 관한 부분을 지원 받는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협력으로 발전적인 유소년 선수 육성 및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경호 단장은 “평촌과학기술고와 업무 협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 및 발굴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