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문화재단은 12월 1~15일에 걸쳐 포천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문화교육연계사업인 '포천이 행복한 사람들'의 결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포천이 행복한 사람들'은 포천문화재단 시민문화향유 ‘포·抱·FO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문화교육연계 전시사업으로 포천시에 거주하는 장‧노년층이 참여하여 포천을 기록하는 사업이다. 포천시 14개 읍면동 중 가산, 관인, 내촌, 영북, 일동, 화현 등 총 6개 마을 48인의 어르신들이 모여 그려낸 자화상에는 개인의 모습은 물론 어릴 적 놀던 동네의 모습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가 일상화 된 현재 등 다양한 시대의 자화상을 담았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에 참여해주신 어르신 작가분들 모두가 오늘의 포천을 만든 시대의 얼굴이자 포천 역사의 산 증인이시다”라면서 “향후에도 포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연계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한국예총포천지회(회장 임승오)는 오는 4일 오후 7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시네마 콘서트 in 포천’을 개최한다.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포천, 문화를 잇다’ 행사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후원으로 지난 6월에 시작해 이번 ‘시네마 콘서트 in 포천’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추억의 영화를 회상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로 기획됐다. 추억의 만화영화 메들리로 시작해 ‘겨울왕국’, ‘대부’, ‘알라딘’, ‘인생은 아름다워’ 등 익숙한 영화 음악이 성악가의 목소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은정 총 예술감독과 바리톤 오유석이 사회를 맡았으며, 엘렉톤 김하얀·최혜진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채선·유미숙,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테너 윤승환, 바리톤 오유석, 뮤지컬 배우 박혜민·신명근 등이 출연한다. 임승오 회장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포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포천예총(031-531-8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시민기자단의 취재 역량 강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기자단 워크숍’이 지난 30일 포천시 근로자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제5기 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워크숍은 기사 작성법, 홍보기법, 취재 시 갖춰야 할 역량 등을 설명하고 취재 방향과 편집기준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5기 시민기자단은 올 1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올해는 총 12명의 시민기자가 관광지, 농촌, 우리동네 이야기 등 332건의 기사를 작성해 보도했다. 시민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웹진 포천소식 및 포천시청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기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운 취재 기법과 기사 작성법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시민기자로서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소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 홍보를 위해 앞장서 소통의 역할을 해주신 시민기자단에 감사드린다”라며 “2022년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기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시민기자단을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포천시는 지난 1일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시정혁신연구단 2021년 연구과제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시정혁신연구단 단장 허훈을 포함한 연구위원과 연구과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해 분과별 연구과제 최종발표 및 시정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정혁신연구단은 총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시정혁신 및 분권 분과는 안전한 마을 조성 방안 ▲경제 및 일자리 분과는 고교 졸업 후 사회초년생 지원 방안 ▲보건 및 복지 분과는 포천시 외국인 정착 1번지 구축 방안 ▲문화·관광·교육 분과는 포천시 관광지 활성화 방안 ▲도시계획·도시재생 분과는 역사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방법과 사례 연구를 주제로 각각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연구과제 발표 후에는 평소 연구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기여한 시정혁신연구단 5명에 대한 시정발전 유공 표창 및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는 포천시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시정혁신연구단의 연구과제에 대해 추가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은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있다. 콤팩트 시티,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포천 평화스포츠타운 건립, 포천공항 유치 등의
(재)포천시교육재단은 1일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로부터 교육 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 포천시지부는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함은 물론,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윤경 지부장은 “이번 장학금으로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시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NH농협 포천시지부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포천시장)은 “NH농협 포천시지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포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주거복지 지원 대학장학생을 모집 중이며, 2022년에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16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군이 해체되는 6군단 부지에 포병부대를 들여오겠다는 계획을 비판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연제창 의원은 “군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포천지역 중심부를 강제 징발해 6군단을 배치한 기간이 70년에 다 돼간다”며 “이러는 동안 우리 시의 발전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운을 땠다. 연 의원은 이어 “군이 6군단 해체를 결정하면서 이 땅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와 시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군은 이곳에 포병부대를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 시와는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곳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지역 발전은 뒤로 한 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당한 시민들의 특별한 희생정신 산물”이라고 설명하면서 “포병부대 배치 계획은 국가 안보를 이용해 ‘포천시민을 기만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규정했다. 연제창 의원은 과거 국가로부터 징발당한 41필지 원래 땅 주인에게 반환, 민·관·군으로 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하면서 “군의 이 같은 행태를 규탄하고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해 내
포천시의회는 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61회 정기회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열고 16일 동안의 회기를 시작했다. 송상국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개회식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주민이 직접 조례 발의를 통해 자치행정에 참여할 권리가 확대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도, 감독 등 상하관계가 아닌 균형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표결 방법을 기록표결 원칙을 도입함으로써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으로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도 공고해지는 등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개회사를 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연제창 의원은 "6군단 부지 반환 촉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1년의 시정의 성과에 대해 돌아보고, 22년의 시정 계획에 대해 ▲지속발전 가능한 상생경제도시 ▲ 맑고 푸른 생태관광도시 ▲살기좋은 안전안심도시 ▲행복동행 문화복지도시 라는 4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5건의 의원발의 조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신태양보일러(대표 안재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안재식 대표는 “전달해드린 성금이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한파로 더욱 춥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 ‘함께, 행복한 소흘’을 만들기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준 안재식 신태양보일러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성금이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소흘읍 무봉리에 위치한 신태양보일러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업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0일 유림회관에서 제13기 포천명륜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포천명륜대학 정준식 학장(포천향교 전교)을 비롯해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수료생 70여 명 등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포천명륜대학은 포천학, 유학이론, 예절학, 경전 및 문화, 석전체험 등을 통해 미풍양속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왔다.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전통문화와 역사적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명륜대학에 입교하신 여러분들이 포천시 발전의 원동력이다”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선현들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잘 간직하고 다음 세대에도 올바른 계승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준식 학장은 “인성이 다시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명륜대학의 배움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 윤리교육으로 사람을 중시하는 유도정신을 회복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구현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명륜대학은 이번에 수료한 제13기 수료생 37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수료했다. [ 경기신문 =
육군 6군단은 지난 30일 포천시에 있는 군단 사령부에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6군단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공동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연천 진명산 일대에서 유해 87구와 유품 2만 9017점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견한 유해는 총 22구에 달한다. 강건작 6군단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반드시 찾아내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셔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우리 후손들이 마음껏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유전자(DNA) 분석 등 감식 과정을 거친 후 유족 의사에 따라 국립현충원 등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