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포천시평생교육협의회(위원장 박윤국)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평생교육협의회는 평생교육법 제14조에 따라 포천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관련 사업 조정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구성된 협의·조정기구다. 회의는 2021년 평생교육정책사업 현황보고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의 밝은 청사진은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자발적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시민들에 의해 견인될 것”이라며 이러한 학습력을 갖춘 시민을 배양하는 것이야말로 시의 책임과 역할임을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포천시민 평생학습의 거점공간이 될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마을 공동체사업, 은빛아카데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신중년 인생대학, 학습동아리 및 학습공간 발굴사업, 學숲 체험교실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평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지원중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 선단의용소방대가 지난 6일 포천시 설운동 소재 공장화재 현장에서 밤 늦은 시각까지 굴착기를 활용한 진화 활동을 펼쳐 구슬땀을 흘렸다. (본보 5월 7일 보도 : 포천시 설운동 공장에서 화재 발생… 공장 1동 전소) 지난 6일 오후 7시 44분쯤 포천시 설운동 한 섬유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포천소방서 및 선단의용소방대를 동원해 3시간여가 지난 오후 10시 53분에 진압됐다. 당시 화재는 규모가 상당히 커 인근 공장 건물까지 연소 확대될 위기였다. 그러나 의용소방대의 굴착기(포천시 지원)가 즉시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화재가 인근 건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방대원들의 체력 소모가 큰 진화 작업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포천지역은 규모가 크고 작은 공장 화재 비율이 높아 진화작업에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화재현장에서 의용소방대 굴착기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로서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시간 진화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포천시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무한히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10일 포천시 가산면 한우마루 주차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제11대 조도행 회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지정옥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국방특별위원장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대리해 이원웅 도의원, 포천시의회 송상국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용춘, 강준모, 연제창 등 시의원들과 20여 명의 포천시 각 계 내빈들 그리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참석해 떠나는 회장의 업적에 감사하고, 새로운 회장을 환영했다. 이취임식은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도회장의 인준장 수여, 협의회기 이양식, 성과보고, 표창수여, 이임사, 취임사, 그리고 내빈들의 축사와 기념촬영으로 이루어졌다. 군내면의 문윤기씨 등 5명이 시장표창, 소흘읍의 손호대 씨 등 5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가산면의 박종오 씨 등 5명이 국회의원 표창, 신북면의 박정채 씨등 5명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이취임식에서 수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조도행 회장은 바르게살기 포천시지회를 경기도 최우수지회로 만들어 놓으셨다"면서 "신임 지정옥 회장은 조도행 회장과 이 업적을 함께 이룬 분이시
포천출신 정치인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지난 8일 낮 12시30분께 숙환으로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9일 마련된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정오 이후 가능하다. 발인은 11일이다. 고인은 보수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통했다. 입법·사법·행정 3부에서 화려한 관록을 쌓은 그는 특히 5공 군사정권 시절부터 김영삼·김대중·김종필 '3김(金) 시대'의 정치 격변기의 한복판에 있었다. 6선 의원을 했고 내무장관, '당 3역'인 원내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 국회부의장을 거쳐 국무총리까지 요직을 섭렵했다. 율사 출신답게 정연한 논리를 구사하면서도 호탕한 성격의 호걸형으로, 친화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상을 앞세우면서도 중대 결정에서는 과단성이 돋보여 '단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가 좌우명이다. 2018년 발간한 회고록 '정치는 중업(重業)이다'에서도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초당적 협력과 협치를 중시했던 의회주의자이자,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라고, 국민의힘은 "대화와 타협을 중시한 의회주의자"라고 일제히 애도했
지난 6일 포천시 설운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40분 경 화재 발생 공장의 맞은 편 물류센터 직원이 작업장에서 물건을 옮기고 잠시 밖으로 나와 공장 진입로에서 통화하던 중 화재대상 건물 뒤쪽에서 불빛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하여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는 65명의 인력과 굴삭기 2대 등 35대의 장비를 동원해 40여 분 만에 초기 진압을 하고, 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화재 결과, 화재로 공장 1동이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도시공사는 최근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청농원(대표 유홍준)에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천도시공사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 등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일손 도움이 꼭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인력 부족 등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공사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이번 1사 1촌 봉사활동은 임원과 사원 등이 참석했으며, 사과 꽃을 솎아내는 작업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청농원의 유홍준 대표는 “공공기관이 지역과의 상생 기회를 통해 더욱 유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이 시기가 사과 재배에 가장 중요하고 일손이 모자르는 시기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한기 사장은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에 대해 우리 공사가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6일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온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은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기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4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부했다. 이향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섬유산업 자체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조합원들의 뜻을 담아 매년 약소하게나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교육발전과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데 유용하게 쓰겠다”고 회답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종합사회복지은 지난 3일 ㈜이고진(이종애 대표)으로부터 기탁받은 10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짐볼 900여 개를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이경희 회장)를 통해 74개소의 어린이집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고진은 생활 헬스 기구 전문쇼핑몰로 최근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기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이경희 회장은 “1년이 넘도록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지쳐있는데, 실내공간에서 뛰어 놀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해 주신 ㈜이고진 이종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이종범 관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도우면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1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1기 청소년위원회 통일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통일교육은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 이철휘 강사를 초빙해 ‘북한의 현실과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승 회장은 “청소년들이 남북통일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하고 활발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3월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주체로 육성하고자 전국 지역협의회 중 최초로 창단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지난 5일 포천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제99회 어린이날, 제19회 포천시 기념식(이하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한 내빈으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이원웅 경기도 의원,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으로는 포천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 국민의례, 아동 권리 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격려사 그리고 어린이 비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유명 셰프인 강레오 셰프와 박윤국 포천시장이 직접 요리하는 쿡방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박파더의 특별한 한끼’ 행사가 있었다. 100여 명의 어린이 가정에 직접 요리 준비물을 전달하고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요리를 만드는 행사다. 특히, 쿡방 행사 후 박 시장이 직접 만든 햄버거를 현장에 있는 한 어린이에게 선물하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을 안겨 주기도 했다. 이후에는 박정훈 마술사의 마술쇼와 두 선생의 포천 역사 이야기가 이어졌고, 행사장 바깥에서는 다양한 체험 키트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이어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포천시는 코로나로부터 어린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