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포천지사는 지난 13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안정적 백신접종을 위한 전력공급설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 포천지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예방접종의 전력설비 구축을 완료한 상태에서 이날 예비전원과 자동전환스위치(ATS) 및 비상전원장치(UPS) 등 다중전원 확보를 위한 최종 설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접종현황 안내용 TV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였다. 해당 물품은 백신접종이 종료된 이후 포천시와 협의를 통해 관내 복지단체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양지웅 한전 포천지사장은 “백신접종 기간 동안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40억원대 부동산에 투기한 혐의를 받는 경기 포천시청 간부 공무원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의정부지검 형사6부(김성동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부패방치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포천시청 과장 A씨의 구속을 연장했다. A씨의 구속 기간은 이날 끝날 예정이었지만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26일까지 늘어났다.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경찰과 검찰 수사 단계에서 각 10일이다. 검찰은 보통 구속기간 만료 시점에 피의자를 재판에 넘긴다. 다만 검찰은 법원이 허가하면 구속 기간을 한 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업무상 취득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 7필지 2천600㎡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배우자 B씨와 공동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아 40억원에 샀지만, 현재 시세는 100억원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는 A씨가 2019년 말까지 철도 업무를 담당하면서 취득한 내부 정보로 부동산을 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7일 사건을 송치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포천경찰서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금융기관 농협은행 포천시지부를 찾아 농협 내·외부 출입구에 피해방지 문구를 덧입히는 방식의 ‘래핑 계단’과 대기번호 안내스크린 화면에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문구(자막) 및 포스터를 현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연도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현황은 2017년 2만 4259건(피해액2470억원) 2018년 3만 4132건(4040억원) 2019년 3만 7667건(6398건) 2020년 3만 1681건(7000억원)으로 급증하고 피해액도 증가했다. 이에 포천경찰서에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범죄예방 홍보전략의 하나로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농협은행 포천시지부를 방문하여 피해 방지 대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농협 측 역시 지역 주민이 더 이상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는 경찰의 홍보전략에 공감하고 공동체적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포천경찰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로 이중의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예방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 내촌면 능곡청정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정에서 '희망드림 집 고치기' 여섯번째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촌면자율방범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낡고 부식되어 빗물이 새는 등 불편했던 지붕 교체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 고유의 사업으로,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내촌면자율방범대 최금철 대장은 “바쁜 일정이지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이번 집고치기에 참여해 준 내촌면자율방범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소외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교육재단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포천시지회 등으로부터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포천시지회 정미옥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이사직을 병행 중이다. 이날 정 회장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포천시지회 단체 명의로 1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이사 개인 명의로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미옥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약소하지만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교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포천시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에서 귀한 뜻을 함께 보태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향후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도유망한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지난해 4.15 총선 당시 허위 경력을 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최춘식(국민의힘, 포천·가평)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은 15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 형사11부(이문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회계책임자 이모씨에게는 벌금 250만 원을 구형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 처리된다. 최 의원은 4.15 총선 예비후보 신분이던 당시 이씨와 공모해 현수막에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SNS에도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자유한국당 시절 소상공인살리기 경제특별위원회 조직분과 포천시회장 등을 맡았지만 현수막 등에는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기재해 당시 상대 후보 등 여러 명에게 고발됐다. 검찰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 최 의원과 이씨를 기소했다. 최 의원은 “현수막에 넣는 구체적인 문구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선고 공판은 5월 13일 열린다. [
포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도서관에서 과학하기’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원인 유만선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로켓’ 등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과학기술과 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게임 속으로’,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에 맞춰 4회차씩 두 차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수업에는 도서관에서 직접 착륙선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비행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2’의 저자 김민우 강사가 진행하는 ‘그림·유물과 함께하는 세계사 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김정은 작가와 함께 4회차에 걸쳐 독서를 통한 가족과 나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해볼 예정이며,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의 저자인 탁진현 강사가 강연하는 ‘단순함으로 찾는 자유와 행복, 심플 라이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복잡한 삶에 지친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사물 다이어트에서
포천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포천시 하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구규모, 시장잠재력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인도, 스페인, 덴마크를 하반기 시장개척단 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 인도는 2024년까지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산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재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 수입제재 정책에 따라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페인과 덴마크는 전기자동차, 철강, 고무, 의료용품 등 관련 기업체의 수출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하반기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인도(뉴델리, 뭄바이) 시장개척단이, 10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유럽(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시장개척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은 사전 발굴·매칭된 바이어와 화상상담(온라인)을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4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포천시청 기업지원과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포천시 소재 수출 희망 중소기업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마케팅비, 해외
부산경찰청이 포천시 A면의 면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소속 수사관 4명은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에 걸쳐 A면사무소 면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B식물원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천에 있는 식물원 부지 매입과 관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해운대구에 있는 B식물원 본사 에 대한 조사하던 과정에서 포천 B식물원이 최근 포천지역에서 땅 여러 필지를 구매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포천 B식물원 땅 매매 과정에서 평소 B식물원 측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A면의 면장에 대해 내부 자료 등 사전 정보를 유출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면장실 압수수색에 앞서 아무런 예고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식물원은 최근 소흘읍사무소 뒷쪽에 있는 땅 1만㎡가량을 구입한 것을 비롯해 신읍동 포천감리교회와 극동아파트 맞은편 땅을 구입하는 등 포천시에서 많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면의 면장은 "13일 오전 면장실이 부산에서 온 경찰 수사관들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휴대전화까지 압수됐다"며 압수수색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반면 그는 "불미스
아파트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큰 화재를 막은 포천시의 한 아파트관리인이 화제다. 주인공은 포천시 신북면 소재 아파트관리원 A씨. 14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41분경 한 세대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화재가 발생한 세대를 찾아가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했다. 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에 의해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다. 이제철 서장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가정마다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