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양돈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이 사업으로 암모니아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암모니아 수치는 약 30ppm에서 10ppm 수준으로 감소했다. 암모니아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분으로, 분뇨가 충분하게 분해되지 않았을 때 주로 발생하며 농도에 따라 작업자와 가축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포천시의 악취저감 시범사업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 미네랄 보조사료를 음용수로 제공하는 방법과 유용미생물을 물에 희석하여 분사시키는 방법이다. 미네랄(마그네슘, 칼슘, 칼륨) 보조사료를 음용수로 제공해 장내 미생물의 활동성을 높여 소화물 분해촉진으로 분뇨냄새를 원천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미생물(광합성균, 바실러스균, 유산균)을 1:1:1 비율로 혼합, 10배율로 물에 희석해 안개분무기로 분사했다. 그 결과 광합성균은 질소를 고정하고 바실러스균은 분해를 촉진, 유산균은 유해균을 살균했다. 사업에 참여한 양돈농가들은 “사육장 내 악취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내년에도 적극 재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이 16일 추석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격려하고자 포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에 대한 소방서 현안 업무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박윤국 시장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은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의 안전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국회의원이 1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KBS 보도로 불거진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위례신도시 아파트 취득은 적법하다’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2013년 12월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관계 기관이 배정한 순서대로 위례지구에 16평(51㎡) 아파트를 취득했지만 사정상 실거주가 어려워 농경을 이유로 ‘실거주 유예’를 신청했다”며 “ 적법하게 ‘실거주 유예’를 승인받고 임대를 한 것이다. 이 과정에 어떠한 불법, 편법은 물론 특혜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춘식 의원에 따르면 농지원부 취득은 1993년에 이뤄졌으며, 예비군 면대장 시설 직장과 농업을 병행했다. 또 철원군의 농지는 1995년 취득했으며, 2000년 1월 국가유공자 자격을 취득해 2013년 아파트를 배정받았다. 최 의원은 “평생을 국가에 봉사하고 16평 작은 아파트 한 채 마련한 것이다. 도의원 일 때도, 국회의원 일 때도 여전히 본인은 서민이다”며 “정치와 아파트를 두고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아파트를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원에 적시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본인의 명예훼손에 관한 사항이 있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포천시 사회복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다. 포천시는 매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훈격별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된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후원자, 공무원 등 1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열정을 갖고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후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및 사회복지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등 모든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지치고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없는지 더 세심히 살펴봐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소속 영재교육원이 9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 영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영재교육원 수업은 출석 수업을 통해 학생 팀별 프로젝트 수업, 실험 수업 등으로 진행됐으나,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여 진행되고 있다. 앞서 경기도포천교육청영재교육원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직접 학생들의 집 앞까지 배부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PC나 웹캠 등 기자재 보유 여부를 파악하여 온라인 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영재수업 담당 교사들은 출석 수업에 적합했던 기존의 수업 내용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수업에 맞게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영재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생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재교육원에서 직접 집까지 수업 물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줘서 고마웠으며, 수업 내용 역시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포천시 설운동 소재 ㈜강길텍스타일(대표 김용)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향균 마스크 3000장을 포천 선단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강길텍스타일 김정화 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 모두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영근 선단동장은 “코로나 장기화 등 기업경영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강길텍스타일은 원단, 면직물 제조 및 도매업체로 2015년에 사업장을 포천으로 이전하면서 매년 저소득 자녀 장학금, 연탄, 난방유 지원 등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광열)은 지난 14일 포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광열 조합장은 “농촌사랑기금과 임직원 및 포천사랑봉사단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면서 성금 기탁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박윤국 시장은 14일 추석 명절대비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이 차분하고 조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윤국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 성묘 등을 위해 외지인이 포천을 방문하거나 시민들이 외지를 찾는 일이 증가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의 특별방역기간동안 비상근무대책 등 우리 실정에 맞는 방역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 일자리 사업에 대해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공설·사설묘지 교통·방역대책 ▲도로변 청소, 불법현수막 제거 등 환경정비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비주택 거주 아동·청소년에 대한 신속한 주거지원 등을 지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절기간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활동을 전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행복주택의 임대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천도시공사 행복주택 업무담당자 등에 따르면, 시와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전체 360 세대의 행복주택에 대해 인하된 금액으로 임대료를 받기로 했다. 인하되는 금액 비율은 주택 종류와 평형에 따라 최대 24% 등 현실에 맞춰 세분화해서 적용키로 했으며, 전환가능 보증금 한도액도 최대 57%까지 대폭으로 인하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사 관계자는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올해 초부터 불거진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이 든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가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하고 “공공기관의 목적은 공적인 이익, 즉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공공서비스에 대한 포천시민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다양화 되고 있어 지역민과 상생하는 주거복지 선도 공공기관으로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 행복주택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었으며, 계약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거주기간은 최소 4년에서 6년간 거주할 수 있으
13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소속 경기도의원, 포천시의원, 가평군의원들이 9월 4일 KBS 보도탐사에서 보도된 최춘식 국회의원의 보금자리주택 분양 및 임대 사건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의원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우리는 지난 9월4일 KBS 보도탐사를 통해 우리 지역 최춘식 의원의 보금자리주택 분양 및 임대관련 추적보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우리 포천ㆍ가평의 자존심이 짓밟힌 사태이며, 무주택 서민의 꿈을 빼앗는 몰염치의 중대 사태로, 이에 우리 스스로가 냉철한 추궁으로 바로잡지 않으면 포천ㆍ가평의 불행한 운명은 도저히 만회할 길이 없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국가의 이익을 우선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며,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모르쇠와 거짓말로 일관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기획ㆍ연출하고 주연한 것이 아니라면 겸손한 자세로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성명에는 또 “최춘식 의원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포천에서 정치 활동을 해오면서 2013년 12월 당시 송파 위례신도시에 보금자리 주택을 분양받았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주택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재산,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