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구직자 취업성공을 돕기 위한 ‘2020 비대면 온라인 채용,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축된 구직자·구인기업의 취업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앤에치와 ㈜오행기계가 참여해 사무직과 생산직 총 11명을 모집했다. 면접은 기업의 면접관이 회사 내 회의실에서, 면접자는 포천시일자리센터 화상면접장에서 동시 접속하여 면접을 실시했다. 포천시일자리센터는 화상면접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직자 사전면접교육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구직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상철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채용을 대비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 새로운 채용방식에 어려움 없이 구인·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8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쌍방울(SBW)그룹과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윤국 포천시장과 구자권 부회장을 비롯한 쌍방울그룹 5개 계열사 대표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섬유산업 협력 및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사업, 물류산업, K-방역 등 기업의 투자 및 육성에 관한 사항과 통일을 대비한 남북 경제협력에 관한 협력이다.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사업은 포천시에 소재한 1600여 개의 섬유기업에 대해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쌍방울그룹 내 계열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를 포천시 섬유기업에 접목해 섬유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방역사업은 ‘한국식 방역체계’로 포천시가 그동안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하면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쌍방울그룹의 스마트기술을 접목시켜 우리 현실에 맞는 획기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와 쌍방울그룹은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포천에서도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포천시의 경우 이달 25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은 영북면 거주 70대 확진자가 만 하루 동안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다음날 26일 11시에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했다. 영북면에 거주하는 철원보건소 확진자인 40대 확진자는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자녀는 26일 포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상이 없어 27일에서야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본인은 만 2일을 집에서 대기하여야 했고, 고열에 시달리던 자녀는 하루를 대기하고서야 겨우 병상을 배정받아 입원할 수 있었다. 시는 25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한숨 돌린 상황이다. 정연오 포천보건소장은 “포천은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이 관내에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사정이 그나마 나은 형편인데도 하루 이틀 대기하는 환자들이 있어 걱정스럽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가 언택트 방식의 태권도 교류로 새로운 국제교류 패러다임의 포문을 연다. 그 출발점으로 27일 포천시와 중국 양췐시 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우호교류를 위한 온라인 협약을 체결했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협회 간 태권도 인재 육성, 기술교류 등 관련 분야 의사소통 강화,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 태권도 교류 행사 공동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중소도시 태권도 선순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양 도시가 보유한 태권도 교육, 선수 육성, 도장 운영 등 태권도 전반적인 부문에 관한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한 새로운 태권도 교류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양 도시 태권도협회는 화상미팅, 온라인 태권도 강습자료 공유 등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지도자 견학, 선수단 전지훈련, 양 도시 친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류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류는 포천시가 민간 부문에서의 비대면 국제교류 협력모델을 창출하는 첫 사례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본격적인 언택트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포천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미숙)는 지난 26일 수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을 위해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숙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 모두가 동참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피해복구가 완료되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성금을 기탁해 신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성금이 피해주민과 일선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분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장마가 지나간 후 수재민들은 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등으로 수해현장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 위기를 빠른 시일 내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영북초등학생 한명이 지난 25일 코로나 검체 검사에서 양성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초등학생은 같은날 철원군보건소 검체 검사에서 확진된 영북면 운천 거주 40대 여성의 자녀로, 고열증상이 나와 포천보건소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천시는 이동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긴급 검체 체취반을 투입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운천 거주 40대 여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는 지난 8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CU운천 산내들점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 영북점을 방문한 사람 중 고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나 보건소 에 상담받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지난 25일 오전 8시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에서 지게차에 올라 작업을 하던 70대 A씨가 약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농자재 마트 건물 지붕의 패널 작업을 하기 위해 지게차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예원종합건설(대표 이두원)은 지난 25일 포천시 인재 육성 및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이두원 대표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과 인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포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포천시교육재단의 이사로서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이두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우리 포천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2020년 상반기 향토인재특별장학생 34명, 대학생 80명 총 114명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초·중·고 장학생 323명과 우수 교원 20명 그리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장학생 200명 총 543명을 선발해 약 3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이수진씨를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의했다.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박윤국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등 총 15명의 이사들이 참석하여 유일한 안건인 자원봉사센터장 임명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그동안 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한차례 인사가 불발됨에 따라 수개월여 간 수장없이 운영되어, 각종 자원봉사활동과 안건 조율 등에 적잖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임명되는 신임 이수진 자원봉사센터장은 주위 사람을 두루 잘 챙겨서 공무원들에게 인망이 높고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포천의 대표 과일인 포도 출하가 시작됐다. 포천은 가산면, 내촌면, 소흘읍을 중심으로 259개 농가 136㏊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보통 8월 말부터 9월 초 포천 포도를 맛볼 수 있었으나 시설하우스 재배와 수평 커튼 재배 일부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해 직거래 판매장을 열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4일 포도 직판매장을 방문해 “올해는 봄철 저온과 긴 장마로 포도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화진(꽃떨이 현상)으로 수확량도 감소하고, 병해가 많았음에도 맛있는 포도를 재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농가를 격려하고,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다. 포천 포도는 대부분 비가림 시설로 재배되어 병충해가 적고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가 되면 군내면에서 가산면을 연결하는 포천로를 따라 직거래 판매장이 늘어선다. 소비자들은 농장에서 바로 나온 싱싱한 포도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