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고3 수험생 대상 기획전시 무료 관람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수험표를 가지고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본관을 찾는 학생들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Made in Popland’展은 한·중·일 3국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42명의 작가들의 150여 작품을 선별해 전시하는 대규모 전시이다. 또 ‘한국 추상철조각의 선구자 송영수’전은 김정숙 작가, 김종영 작가의 전시에 이어 국내 조각사를 조망하는 전시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전시들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학업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수험생들이 현대미술 작품을 직접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유수의 오케스트라 중 가장 치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들려주며 세계 최상급 관현악단으로 평가받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Cleveland Orchestra)가 20일 오후 7시 내한공연을 펼친다. 32년 만에 내한하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첫 한국 공연을 선보일 곳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지난 1918년 창단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조지 셀, 로린 마젤,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등 거장 지휘자들을 두루 거치며 탄탄한 조직력과 정밀한 사운드를 구축해왔다. 이미 수많은 음반을 통해 애호가 및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친숙한 단체이다. 오랫동안 미국의 Big 5관현악단(보스턴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시카고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대열에 있었지만, 탄탄한 음악성과 흔들림없는 운영으로 이제 Big 3를 넘어 전 세계 Big 5 오케스트라로 거론될 만큼 명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1970년 열렸던 조지 셸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은 당시 좀처럼 외국의 저명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없었던 한국 관객들에게 커다란 충격과 함께 대단한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를 세계적 악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14일 수원시청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을 진료할 수 있는 최신형 진료버스 3대가 동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날 수원시청에 모인 저소득 소외계층 서민 500여명에게 정성껏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총 2천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 그 중 3세 이 모양은 선천성으로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는 질환을 앓고 있으나 수술비 부담 때문에 병원방문을 미뤄왔으나 이번 성금을 통해 진료와 치료를 받게 됐다. 또 수술비 지원을 받게된 김 모군은 “공단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진료를 받게 되어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으며, 앞으로 건강보험이 얼마나 좋은 제도인지를 많은 분들에게 홍보를 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0여차례 의료봉사를 펼쳐왔으며 내년에도 더욱 더
아주대의료원과 경기도.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등 세 기관이 체결한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협약’을 오는 2012년 11월 7일까지 2년간 연장키로 했다. 또 경기 도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수술과 재활치료도 지원키로 했다. 지난 2008년 11월 8일 체결한 이 협약은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잃어버린 청력을 되찾아 주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며 지난 2년간 10여 명이 청력을 회복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에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를 받는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 대해 재활치료비의 30%를 감액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10명 이내에서 수술비를, 경기도는 수술 후 재활치료비를 3년간 1인당 연 3백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은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전극을 삽입해 고도난청환자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기기로, ‘이비인후과 수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의술이다. 선천성 난청아의 경우 1~5세가 수술의 적기고, 수술 후 3~4년간은 종합적인 듣기
추위가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이맘 때가 되면 감기와 함께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잠잠했던 요통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기승을 부리는 요통. 추위로 인한 요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도움말: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이진훈 원장>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지는 요통, 왜? 기온이 내려갈수록 요통이 심해지는 원인은 근육과 혈액순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이진훈 원장은 “기온이 내려가면 척추를 보호해야 할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에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해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또한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나 염증이 잘 가라앉지 않게 된다. 더불어 추운 곳에 있을 때에는 근육이 경직돼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경직됐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근육통으로 인해 몸이 노곤해지고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일조량이 적어지는 것도 통증과 관련이 있다. 일조량이 적을수록 졸음과 무기력감, 우울함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많아지고 반대로 행복감을 느끼게 하
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 관계자와 베트남의 아주대병원 협력병원 원장 일행이 15일 오전 11시 아주대병원을 방문했다. 아주대병원이 ‘국내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 부국장 위엔 반 옌(Nguyen Van Yen), 백마이병원 부원장 도 도안 로이(Do Doan Loi), 웅비병원 병원장 천 비엣 띠옙(Tran Viet Tiep), 하동병원 부원장 위옌 넉 징(Nguyen Ngoc Chinh), 베트남-쿠바병원 부원장 쯔엉 넉 손(Truong Ngoc Son), 동다병원 부원장 부이 티 푸엉(Bui Thi Phuong), 써니코리아 클리닉 김시찬 원장 등 모두 7명이다. 이들 방문단은 2011년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할 베트남 의사 및 간호사 선발에 관한 내용과 오는 1월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인 학술대회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는 일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방문, 베트남 대사관 방문, 산업 시찰 등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출국한다. 아주대병원은 국내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등 외국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매월 실시하고 이들에 대한 진료
‘3세대 문화사랑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거리갤러리에서 ‘Santa, santa, Merry christmas!’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미국, 일본, 터키,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크리스마스 소품과 카드 50여점으로 전시한다. 매년 12월이 되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며 우리는 조그마한 손으로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거리에 흘러나오는 캐롤에 맞춰 노래 부르고 눈이 오면 친구들과 눈싸움과 눈사람을 만들며 지내왔던 어린 시절이 있다. 이번 전시는 겨울의 상징인 눈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졌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 카드같은 전시이다. 3세대문화사랑회 김은경 대표는 “어린 시절을 손편지와 유선 전화 등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왔던 부모 세대와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트위터 등 최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 간의 소통 방식의 세대차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통이 부족했던 이유를 생각하며 따뜻하게 손을 잡고, 꼭 안아주며 백 마디 말보다 말없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따뜻한 체온의 손글씨로 마음을 전해보는 실천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와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제3회 전국 판타스틱 UCC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촬영의 메카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내 촬영세트들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역사적 흐름을 기록하고, 영상미디어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UCC에 관심있는 모든 개인과 4명 이내의 단체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 작품은 자유형식으로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영상기기로 촬영한 손수제작의 동영상이어야 한다. 5분 이내의 창작물로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내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로 스튜디오 내 촬영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만 13세~만18세)들의 영상 미디어 창작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분야’를 추가했다. 청소년은 12월 20~23일 나흘간 영상미디어 교육, 촬영, 편집 등을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단, 40명에 한해 지난 15일부터 인터넷, 전화 등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및 청소년 분야 대상 각각 1팀에게 문화상품권 50만원, 우수상 각각 1팀에게 문화상품권 30만원, 장려상 각각 2팀에게 문화상품권 10만원씩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추후
영통청소년문화의집(원장 김병호)은 다음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학기 문화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지역 청소년과 성인들의 평생학습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강좌로는 창의성계발을 할 수 있는 과학교실, 논리수학, 미술교실 등이 개설되고, 성인강좌로는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는 요가, 재즈댄스, 플라워아트, 맥간공예 등이 개설된다. 문화의집 김병호 원장은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접수는 16일부터 문화의집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청소년문화센터 봉사동아리 SYCC봉사단 유미소가 주관하는 ‘제1회 수원시 청소년자원봉사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다음달 11일 열린다. 열려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모범적인 청소년을 격려·포상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수원시 중·고등학교 청소년으로 접수기간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이메일로 접수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에 진행되며 수원시장상 2명, 수원시의회 의장상 2명,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상 4명,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장상 5명 등 모두 13명이 수상한다. 제1회 수원시 청소년자원봉사 수기공모전은 ‘2010 나를 행복하게 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2010년 1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경험한 봉사활동을 체험수기 형식으로 작성됐다. 심사는 사회공헌도와 봉사활동 내용의 순수성, 문학적 측면, 자아계발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 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문의:031-2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