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은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4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봉행했다. 선정기념식에는 불교여성개발원 이사장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장 계환 스님,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담교 스님, 전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더불어 도내에서는 이금자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원유자 군포교 포교사, 황외숙 서울·경인교사불자회 부회장, 이재옥 파주 화엄사·왕산사 불교합창단 지휘자, 이주 봉선사 신도회 회장, 임정란 경기도 문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보유자 등이 참석했다. 불교여성개발원 이은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각 분야, 포교ㆍ신행 면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정법수호와 중생교화를 위해 회향하는 모범을 세워 달라” 며 “승만부인으로 다시 태어나 섭수정법(攝受正法)의 서원을 세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총 스님은 제4차 여성불자 선정인들에게 “베풀며 사는 보살의 삶, 불제자로서 5계를 지키고 행하는 삶을 사는 불자로서 이웃, 세계의 행복을 이끌어 달라”며 “자신의 전문역량을 교단과 사회에 발휘하는 소리 없는 포교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움·창조·도전’ 나를 끊임없이 발전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면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네기홀 같은 유명한 곳에서 연주를 했는지 안 했는지가 뭐 그리 중요합니까. 나는 청중을 위한 연주를 할 겁니다. 그래서 사회에 필요한 예술인이 되려고 합니다.” “앞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경기필하모닉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지난 2006년 취임한 금난새(62) 지휘자. 국내 최초로 지휘자가 해설하며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청소년 음악회’를 비롯해 ‘마라톤 콘서트’, ‘로비 콘서트’, ‘제야 음악회’를 여는 등 1998년 최초의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필’을 창단,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한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 이렇듯 그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늘 청중과 함께해온 대표적인
경기 양주 장흥에 위치한 장흥아트파크가 ‘놀이와 예술은 친구’라는 타이틀로 내달 28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케릭터의 작품들로 구성, 고근호, 노준, 배주, 이사라, 이서미, 이유미, 백승우, 정기훈, 신명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고근호 작가는 스틸을 재료로 그 위에 색을 칠해 팝아트 느낌이 나는 로봇조각들을 선보이며, 노준 작가는 귀여운 동물 형상의 캐릭터 조각들을 전시한다. 배주 작가는 레고 장난감으로 연출한 모습을 다시 그림으로 옮겼고, 이사라 작가는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인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또 이서미, 이유미, 백승우 작가가 어린이도 친근하게 느낄 만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어린이 체험관에서도 작가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기훈 작가는 도로의 경계를 표시하는 검은색과 노란색의 러버콘(rubber corn)을 이용한 놀이를 제안하고, 신명환 작가는 어렸을 적 놀이인 팔방치기와 축구장을 결합한 ‘팔방치기 축구장’을 선보인다.(문의:031-877-0500)
사랑의 선물 박지은 글|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522쪽|1만5천원. 아이들이 직접 꿈과 이상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 인생의 지혜를 가르쳐 주고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는 교훈을 담은 책, 사랑의 선물이 출간됐다. 작가 박지은 낙원의 천사와 같은 어린 독자들도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언젠가는 동화 속에서 추방될 운명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기에 그들이 보다 튼튼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순수의 동화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사랑의 선물’은 환상적인 상상세계를 그려내면서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의 진리와 사랑, 그리고 휴머니즘을 구체화해 우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생이란 고난의 문제들을 이겨내야만 하는 과정임을 역동적으로 그려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의 선물’에는 창작동화와 더불어 ‘나의 동시’와 ‘내가 사랑하는 전래동요’도 함께 묶여 있다. 여러 편의 그의 동시와 동요들을 읊조리다 보면 순결한 눈동자로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가 이야기하고 있는 순수함이 고스란히 마음에 젖어온다. 사랑의 선물 중 박 작가의 대표작인 ‘게으름뱅이 나라’는 동화가
이 책의 심리학 책이지만 심리학의 전문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읽어도 굉장히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학문적 요소를 흥미롭게 구성하고 있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이 책은 자기발견 심리학의 취지는 일, 연애, 인간관계에서 나와 상대의 심리를 파악함으로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자 함에 있다. 사실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위와 같은 목적들 때문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심리학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심리학이 학문의 깊이를 더하게 되면서 아주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이렇듯 ‘자기 발견 심리학’은 여러 가지 심리학 분석을 근거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상대방을 움직이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마가미술관에서 ‘2010년 성인아카데미’를 마련, 다음달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가미술관 성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마가미술관의 전문적 특성을 살려 ‘타피스트리(Tapestry)’와 ‘날염 및 천연염색(dyeing)’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준비, 송번수 관장의 제자가 직접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가미술관은 그동안 섬유미술 및 판화 분야와 관련된 특별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해 오면서 장르적 특성을 소개하고 미적 감수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이번 성인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중심으로 이들 장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요청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마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성인 아카데미는 지역 관람객들이 단순한 전시 관람의 차원을 넘어서 충실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타피스트리와 천연염색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강생들은 봄, 가을 2개 학기로 나눠지며 한 학기당 4개월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031-334-0365)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동향분석 17·18호’를 잇따라 발표했다. 17호에는 경기도 중고령층 성별 고용동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고 18호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현황을 조사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1일 발표한 ‘동향분석 18호’에 따르면 전국 인증 사회적 기업의 17.13%가 경기도에 소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8월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은 전국에 251개소로 이 중 경기도에 43개 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의 경기도 내 지역 분포는 고양시에 8개 기업, 수원 5개, 화성과 안성에 각각 4개 기업이 분포하고 있고, 31개 시·군 중 17개 시·군에 1개 이상 분포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43개 기업 중 사회적 목적 실현에 따른 분류 상 22개 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일자리제공형’으로, 업종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와 청소분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의 종사자 규모는 2009년 2월 현재 총 1천227명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중 재활용 분야에 가장 많은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보건의료 및 서비스도매 업종에서 종사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동향분석 17호’는 경기지역 중고령층의 경제활동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가 운영하는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인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공예분야 및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e-러닝 등 CT를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와 BT, NT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창업지원실 4개, 창업준비실 3개 업체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서 정의하고 있는 여성기업이다. 신규 입주업체는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경영컨설팅과 세무회계·지적재산권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참가에 따른 마케팅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여성 CEO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입주업체 간담회(biz-talk), 창업정보 메일링 서비스와, 입주·독립업체 여성기업간의 네트워크형성의 장인 여성CEO 리더십교육도 제공받게 된다. 입주신청 지원서류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ww.gwdc.or.kr)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가 운영하는 경기도여성창업아카데미에서 다음달 19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양성을 위한 소셜벤처창업교육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초기단계의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직접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 사회적 기업을 인증하고 지원해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목적 및 운영원리와 유사하지만, 소셜벤처는 제도에 의한 설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식과 형태를 통해 더욱 도전적이며 창의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사회적 기업 진출 및 유망 소셜벤처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 소셜벤처창업교육’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신청자격은 현재 경기도 내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로서, 유망한 사업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자이다. 교육생 모집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교육생은 2010년 3월부터 4월까지 총5주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신청 지원서류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www.gwdc.or.kr) 새소식 및 경기여성창업아카데미
“단 하루라도 우리 아리와 함께 하고 싶어요.”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돼 아이를 낳은 ‘정혜’, 그리고 교도소에서 태어난 아들 ‘민우’의 감동섞인 영화 ‘하모니’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정혜는 교도소에서 민우를 낳아 기르지만 법에 따라 생후 18개월 후면 입양을 보내야만 한다. 어느날 교도소를 방문한 합창단의 공연을 감명 깊게 본 정혜는 교도소장에게 합창단 결성을 제안하게 된다. 이제 민우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정혜는 합창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민우와 하루동안 외출할 수 있는 특권(?)을 요구하고 교도소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누구보다도 합창단을 성공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자신(정혜)이 음치라는 사실. 합창단의 단원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치기 위해 그리고 ‘민우’가 잠들 수 있는 엄마의 자장가를 불러주기 위해 합창 연습에 매진하는 정혜. 영화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동시에 가슴 절절한 열연을 펼친 김윤진과 나문희의 모습이다. 김윤진(정혜 역)은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결성하는 모성 강한 엄마로 등장하고 나문희는 지휘자로 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