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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부처님의 가르침 생활속서 실천”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
정덕 스님 등 300여 사부대중 참석 뜻깊은 자리

불교여성개발원은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4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을 봉행했다.

선정기념식에는 불교여성개발원 이사장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장 계환 스님,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담교 스님, 전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더불어 도내에서는 이금자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원유자 군포교 포교사, 황외숙 서울·경인교사불자회 부회장, 이재옥 파주 화엄사·왕산사 불교합창단 지휘자, 이주 봉선사 신도회 회장, 임정란 경기도 문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보유자 등이 참석했다.

불교여성개발원 이은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각 분야, 포교ㆍ신행 면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정법수호와 중생교화를 위해 회향하는 모범을 세워 달라” 며 “승만부인으로 다시 태어나 섭수정법(攝受正法)의 서원을 세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총 스님은 제4차 여성불자 선정인들에게 “베풀며 사는 보살의 삶, 불제자로서 5계를 지키고 행하는 삶을 사는 불자로서 이웃, 세계의 행복을 이끌어 달라”며 “자신의 전문역량을 교단과 사회에 발휘하는 소리 없는 포교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성 스님은 “420여 여성불자 108인은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신심과 원력, 의욕을 가지고 자신이 지닌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함과 동시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제4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에 참석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은 “혜총, 명성, 대덕 스님과 함께, 그리고 108인의 여성불자들을 만나 반갑다”며 “앞으로 좋은 인연을 만들어 나가면서 사람들이 밝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사말, 기념사, 축사, 108인 선정 경과보고, 선정소감발표, 선정증 수여, 축하공연, 승만부인 10대원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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