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단 하루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단원한상’을 진행한다. ‘단원한상’은 평일 직장인들에게 가기 힘들었던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일과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단 하루 동안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안산의 옛 숲을 모티브로 기획된 ‘안산유람’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작가의 작품 및 전시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텃밭에서 가꾼 싱싱한 야채들을 곁들인 건강식 자연 도시락도 제공돼 한상가득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 단원미술관은 이번 ‘단원한상’ 프로그램으로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역할을 통해 관람객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미술관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평일 낮 12시와 오후 6시에 진행되며, 모집은 선착순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단원미술관 홈페이지(www.danwon.org) 또는 전화(031-481-0505)를
‘탈(MASK)’을 주제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 마스크(HI MASK)’가 오는 20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다. 대사없이 몸짓만으로 진행, 언어와 문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 마스크(HI MASK)’는 우리전통 마당놀이와 탈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무대를 선물한다. 우리나라의 ‘하회탈’을 비롯해 남미의 ‘디아블로’, 북유럽의 ‘크람푸스’, 티벳의 ‘참’ 등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탈이 등장해 세계의 탈문화를 한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모티브로 한 공연은 생명력을 불어넣은 탈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먼저 탈의 도시 안동에서 탈 박물관을 지키는 관리인이 도슨이 불 꺼진 박물관을 둘러보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주술사탈과 고양이탈, 양반탈 등이 등장하고 마술이 펼쳐지는 ‘주술마당’이 열린다. 이어 양반탈, 병신탈과 함께 관객이 참여하는 ‘미완마당’이
■ 대상포진 최근 대학병원을 내원한 김 씨는 왼쪽 가슴 부위에 2~3일 전부터 따끔거리는 통증과 감기 기운이 있어 근처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 먹고, 아픈 부위에 파스도 붙였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져 숨쉬기도 어려워졌다. 다음날 파스를 떼어 보니 조그만 물집들이 잡혀 있어 파스 알레르기로 생각해 피부과를 찾았고 김 씨의 통증 원인은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처럼 대상포진 환자들의 상당수는 처음에는 피부 알레르기나 담이 든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Varicella-foster)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는 어린 시절 수두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와 같다. 수두 치료 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신경을 타고 척수속에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돼 대상포진을 유발한다. 즉,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피부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물집이 보이기 전까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고생했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한 가닥씩 나
감성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16~27일 군포시평생학습원서 열려 시적 이야기·배우 열연 ‘감동 더해’ 금요일 저녁 7시30분 공연은 아빠 무료 극단 로.기.나래가 펼치는 감성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공연들로 구성된 상상극장을 기획, 166회 정기공연으로 극단 로.기.나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선보인다. 미국의 아동문학과 쉘 실버스타인의 그림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공연은 절제되면서도 그림처럼 펼쳐지는 무대와 상상력을 더하는 작은 인형을 비롯해 라이브연주와 효과악기로 풍성하게 구성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야기가 쉬어가는 작은 언덕에서 소풍, 바람이라는 이야기꾼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낸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공연은 서로 너무나 좋아하는 소년과 나무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과 그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주고 밑동만 남게된 나무의 이야기는 소박하고 단순한 삶에 대한 교훈을 전한다. 특히 공연은 시적인 이야기 흐름과 풍성한 연주, 배우들의 호흡이 더해져 잔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마재마을, 오후의 풍류’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 친화 프로젝트로 기획된 ‘마재마을, 오후의 풍류’는 청소년 및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먼저 ‘최신아 예술단’이 참여해 남북의 조화를 살린 화려하고 아름다운 창작무용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선보이며 샌드아트공연과 퍼포먼스 체험을 할 수 있는 ‘노을샌드아트아카데미’도 진행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경기뮤지컬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헤이그 특사에 관한 공연을 선보이는 ‘이준-헤이그 특사’도 개최,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예술가와 함께 소통하며 안무를 배우는 ‘댄스컴퍼니 더무브’의 즉흥극 워크숍, 음악과 함께 위인들을 소개하고 글을 낭독하는 ‘역사톡! 음악회’ 등이 운영된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실학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약용 그림이 그려진 핀버튼 만들기, 전통놀이 제기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이 실학 관련 전시 및 학습 공간 기능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문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016년 부평아트센터 하반기 기획공연을 확정하고 패키지로 묶은 티켓을 오픈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총 12개의 기획공연을 브런치, 연극&뮤지컬, 뮤직, 호박, 통합 패키지 등 다섯 개의 패키지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최고 40%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평아트센터의 하반기 기획공연은 데뷔 6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선물’을 비롯해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조윤성·성민제 듀오 콘서트’, ‘양방언 에볼루션’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호박(HoBAC)데이트 극장, 책을 읽다 시리즈로 ‘김난도’, ‘박명성’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5편 이상을 구매하는 통합패키지는 40%를 할인하며, 청소년음악회 ‘음악으로 떠나는 유럽배낭 여행’과 백건우 ‘선물’, ‘조윤성·성민제 듀오 콘서트’, ‘양방언 에볼루션’의 뮤직패키지는 세 작품 구매 시 30% 할인과 음악앨범을 증정한다. 또한 연극 ‘소문’과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창작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의 연극&뮤지컬 패키지는 구매 시 30% 할인에 외식상품권 증정하고 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UCC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UCC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픔’의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활동 ‘응답하라, 대왕세종’의 일환으로 제작,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늘픔’ 청소년 위원들은 UCC 제작에 앞서 지역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실태를 조사하고,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이벤트와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인하대 국어문화원과 연계한 교육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위원들은 직접 기획하고 연기부터 촬영, 편집까지 도맡아 UCC를 제작했고, 제작된 UCC는 군포지역의 버스정류장의 버스안내시스템과 수련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은어와 비속어를 별다른 의식없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제작된 UCC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군포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테너 정호윤’ 리사이틀이 12일 오후 8시 남양주의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열린다. 테너 정호윤은 베를린국립음대를 거쳐 브루노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난파음악상 은상, 동아콩쿠르 우승, 국립오페아 컴피티션 대상, 벨기에 왕립찬트 드 베르비에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독일함부르크 국립극장,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 등 유럽의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활약해왔다. 지난해 7월 왈츠와 닥터만커피박물관에서 한 차례 연주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던 그는 1년여만에 다시 이곳을 찾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정호윤은 살롱음악회라는 컨셉에 맞게 이탈리아 오페라를 주제로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으며 직접 해설을 준비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왈츠와 닥터만커피박물관 관계자는 “테너 정호윤은 무대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늘 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청중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음악가 중 하나다”라며 “따뜻한 마음만큼이나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는 그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만드는 제3회 공연예술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축제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주요 축제들의 실무책임자들이 강의에 나서 축제 프로그래밍과 이에 따른 홍보마케팅 전략을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아카데미는 오선명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연기획팀장, 원윤경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 송지연 서울거리예술축제 총괄PD, 정성진 의정부음악극축제 기획홍보팀장, 이혜리 세종대학교 소셜미디어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융합전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축제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교육한다. 또한 아카데미 2주차에 현장실습이 진행돼 공연예술축제 현장을 함께 답사하며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고등학생이상 축제 기획 및 홍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접수는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4만원이고, 현장 답사 축제 참가비는 별도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16 송년음악회’에 참여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 송년음악회를 열고 한해의 마무리를 시민들과 함께 뜻깊게 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자 47명, 여자 32명 등 송년음악회에 참여할 시민합창단 79명을 선발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또는 군포시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민합창단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과 한국가곡 1곡(자유곡)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primephil.net) 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rimephil@hanmail.net) 또는 프라임필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2-6419)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