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눈은 대학생들을 위한 아트페어 ‘PROJECT: ZEBRA 2015’에 참여할 작가를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PROJECT: ZEBRA’는 예술가를 지망하는 대학생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해 일반인들이 현대미술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획자, 참여작가, 전시리뷰 모두 대학생으로 구성되며 자격요건은 예술가(또는 관련직업)가 꿈이거나 미술 관련 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며 대학생이 아닌 경우 만 25세 이하로 제한된다. 대안공간눈 홈페이지(www.spacenoon.co.kr) 게시판에서 신청서 작성 후 작업이미지 및 설명과 함께 이메일(spacenoon_kg@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양평군립미술관은 여름시즌 프로젝트 ‘보·물·섬-예술로 돌아온 것들’전을 다음달 3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정크아트(재생미술)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전은 폐자재, 기성품, 생활재료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크아트 작가 62명이 참여해 평면, 부조, 입체 뿐만 아니라 모빌 작품들과 설치미술, 인터렉티브와 애니메이션 등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지층 기획실에서는 애니메이션과 팝아트가 융합돼 자연의 순수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층의 기획1실에서는 폐자재를 활용한 재생미술작품이 전시되며 기획2실에서는 기성과학의 재료와 생활재료를 차용해 생명력을 불어넣은 융합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야외광장에서는 ‘보·물·섬’전의 공간을 확장한 야외 설치미술 ‘미술관 정글북’전을 다음달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폐자원을 소재로 만든 움직이는 키네틱 작품과 동물 형상의 입체작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전시기간동안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전시하는 ‘전시감상 현장체험실기대회’가 진행되며, 신나는 미술사 놀이-한국미술사 프로그램인 ‘주말어린이예술학교‘는 매주 주말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
과천의 예술축제를 지속하고자 목소리를 내는 시민단체 ‘과천의 축제가 궁금한 사람들(이하 과천궁사)’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과천중앙공원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준비한 ‘말 안되는 예술제’를 개최한다. ‘말 안되는 예술제’는 과천시가 지난 18년간 진행해 온 과천축제를 ‘말(馬)’ 관련 축제로 변경해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말 축제’의 방향성과 축제 변경 절차가 부적절했으며 과천축제가 지속돼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준비한 예술축제다. 축제는 시민 예술단체의 연극, 마임, 타악 연주와 시낭송, 동화 낭독 공연을 비롯해 전문 공연단체의 거리극, 재즈 공연, 종이 인형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과천축제를 추억하는 사진전과 함께 거리 분필 아트 등 설치 미술 프로그램에도 진행한다. 한편 행사 당일 ‘과천궁사’는 ‘한국거리예술센터’ 및 예술단체들과 함께 과천의 예술축제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말 안되는 예술제’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wacheonfest)나 이메일(gcpeoplefest@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민경화기자 mkh@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취소·연기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르스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거나 연기된 프로그램을 재개해 도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발굴을 통해 체험하는 발굴체험 ‘상상고고’, 중·고등학생의 ‘우리 역사와의 대화’, 고등학생 1·2학년의 ‘청소년 인턴제’, 성인강좌 ‘뮤지엄 아카데미’, 전문강사의 재능기부와 지역민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성인 프로그램 ‘박물관 민화 동호회 및 규방공예 동호회’다. 도박물관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재개에 앞서 방역에 신경쓰고, 교육 장소를 청결하게 정리해 안전하고 즐거운 진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민경화기자 mkh@
재능있는 신인음악가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문화나눔 Win-Win콘서트-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 7월 11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상생을 의미하는 ‘문화나눔 윈-윈’은 신예음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주고, 경기도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하는 도문화의전당의 문화복지 중점 프로젝트다. 이번 무대는 영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노부문 김준호, 박진형, 바이올린 조수민, 첼로 정우찬이 출연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26일 열리는 첫 연주회에서는 박진형과 정우찬이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주’를 들려준다.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김준호와 조수민이 출연해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며,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031-230-3273, 8) /민경화기자 mkh@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높여주는 오감만족 색깔여행 ‘얼렁뚱땅색깔공장’을 선보인다.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색을 테마로 한 4개의 방을 탐험하며 색을 온몸으로 느끼고 예술적 감성을 발달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동글동글’, ‘반짝반짝’, ‘뚝딱뚝딱’,‘슥삭슥삭’ 등 4개의 테마로 구성, 80분가량 진행된다. ‘동글동글’은 다양한 색깔에 볼풀공을 던지며 빛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빛과 물체와의 관계를 통해 색감을 인지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적인 감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반짝반짝’은 움직임을 통해 색의 혼합을 직접 해보고 몸으로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던지는 행동으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다. ‘뚝딱뚝딱’은 호기심을 자극해 촉각을 발달시키는 공간으로 다양한 색의 조각난 크레파스를 모아 마음에 드는 틀에 담아 나만의 크레파스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슥삭슥삭’은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감성발달의 공간으로 손과 발을 이용해 자유롭게 물감을 묻혀 칠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문화나눔31’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991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 2004년 법인화를 거쳐 25년간 도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로 도민들에게 문화향응 기회를 제공해 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문화 나눔사업에도 집중해 공연장에 오기 어려운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10여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화소외계층 위한 복지프로젝트 일환 도립극단 등 5개 단체 맞춤형 공연 선봬 복지기관·학교·군부대 등 찾아가 올해 90회 계획… 6월까지 총 27회 공연 ‘문화나눔 win win 콘서트’ 첫 선 청소년 신예 발굴·기성 예술가 지원 재능기부 공연·무상교육프로그램 운영 ■ 경기문화나눔31 ‘경기문화나눔31‘은 경기도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리적, 환경적 여건 등으로 문화적 수혜가 어려운 도민을 공연전문예술단체가 직접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선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5개 단체(도립극단,
연평해전 장르 : 드라마/실화 감독 : 김학순 배우 : 김무열/진구/이현우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이날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해 해상 전투가 발발했다. 기습 함포 공격을 시작으로 상호간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됐다. 30분간의 전투 끝에 대한민국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호 고속정이 침몰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당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해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애틋한 감동을 더한다. 김학순 감독은 “이 전투로 인해 희생당한 사람들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 대한 애정과 사랑, 관심을 우리가 다 같이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영화의 의미를 전했다. 휴먼 감동 실화를 그린 ‘연평해전’의 참수리 357호 대원인
KBS수원아트홀은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청춘들을 응원하는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무대에 올린다. 멋진 인생을 꿈꾸는 하영, 다희, 신자 세 여자의 인생에 찾아온 황금같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우정으로 차곡차곡 모았던 곗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들의 곗돈 1천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고시백수 철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세 여자의 사건에 휘말려 순식각에 판사가 돼 엄청난 능력자로 신분상승을 하게 된다. 죄를 숨겨야 하는 사람과 밝혀야 하는 사람 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극단 담씨가 제작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개성만점 세 여자와 고시백수 철수 등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수원아트홀 관계자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아픈 청춘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오늘도 수고한 당신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전석 3만원.(문의: 031-216-5201)/민경화기자 mkh@
광주 영은미술관은 오는 9월 27일까지 ‘Young &Young Artist Project-미디어(美, The Art)’전을 개최한다. 국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2012년에 시작된 Young & Young Artist Project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6가지 주제의 전시를 소개한다. 그 다섯 번째 순서인 ‘미디어(美, The Art)’展에서는 정형대, 박정현, 김희진, 김민희, 민유정 등 다섯 작가들이 미디어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형대는 미디어를 통해 접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다. 작가의 생각이 반영돼 재구성된 이미지는 기술의 발달과 심판과의 충돌을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실존한 인물들의 사진을 재구성해 유토피아를 그린 박정현은 재구성된 상황들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질문인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희진은 미디어를 통해 붕괴사건이나 화재, 전쟁 등을 보고 느낀 불안을 표현했다. 미디어로 전달되는 축소되거나 과장된 정보로 느낀 불안감을 회색빛 풍경으로 표현해 상징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