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가 집행부의 학교주변 지역에 대한 숙박시설 허가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동구의회는 최근 주민들이 낸 '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지역주민 주거 교육환경 침해 보호' 청원을 받아들여 더 이상의 신축을 규제토록 26일 구에 권고했다. 주민들은 주택과 학교가 인접한 동구 송림동 송림로터리 58∼67 일대에 30여개 숙박시설이 난립하자,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숙박업소의 신축허가 규제를 요청해왔다. 송림로터리 반경 1㎞ 안에는 동명초교·서림초교·영화초교·동산중·고교 등 10여개 학교가 위치해 있으나, 구는 지난해 1건 등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이 지역에 모두 6건의 숙박시설을 허가해줬다. 이에 대해 동구 관계자는 "현행 건축법에 적합하더라도, 주거 및 교육환경을 고려해 숙박시설의 건축허가 여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지청장 권율정)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비디오 시청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공무원들이 늘어나는 추세속에서 직장내에서의 남녀차별을 해소하고 인격과 능력이 존중되는 양성평등을 위해 지향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금융기관, 보증기관, 유관기관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안정을 위한 2004년도 2·4분기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재 구매자금 특별보증 지원기간 연장등 중소기업자금애로에 대해 중소기업 대표를 초청,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업계대표로 참석한 인천기능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캔압축기와 버스광고시트템을 개발하고 있는 I사는 개발공정 60% 이상을 개발하고도 개발자금 부족으로 재무상태의 문제점만 내세워 자금 지원기관이 지원불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했다. 이에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개발이 완료된 시제품에 대해 올 6월부터 완화된 심시기준을 적용, 심사를 거처 개발제품이 사장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구는 수도국산에 건립중인 달동네박물관에 전시할 자료와 유물을 유·무상 수집하고 있고 21일 밝혔다. 수도국산 달동네는 인천 개항이후 6.25 한국전쟁 및 공업화 과정에서 많은 실향민들이 삶의 터전이며 애환이 서려있는 마음의 고향으로 지난 9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지정 이후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옛 모습은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구는 사라져 가는 옛 것에 대한 향수와 가난했지만 공동체 의식이 강했던 서민들의 옛 생활상 및 모습들을 보존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달동네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박물관에 전시할 1960년대 전후, 수도국산 거주 당시 사용했던 생활용품을 비롯 근·현대사의 각종 자료 및 유물 등을 유물을 유·무상으로 수집하고 있다. 수집대상은 수도국산 달동네 생활용품, 도구, 사진, 유물, 수도국산을 배경으로 한 문화 예술작품, 기타 소장자료 등이며 소장품을 기탁할 의향이 있는 주민은 전화나 구청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32)770-6130~4
인천시 동구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의 주차장 건설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소규모 '쌈지 주차장'을 조성해 주기로 하고 주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건립에 주민 제안제도가 도입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인천이 처음으로 동구는 11개 동 전 지역이 대상이 되며 인천시 전체로는 8개 구가 이번 사업에 해당이 된다. 구는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1개 동마다 차량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쌈지주차장' 10여개소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 달 말까지 주민 및 토지 소유자로부터 주차장 건립제안서를 받아 내달부터 10월까지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평균 1천여만원이 소요되는 만큼 가급적 지장물 철거비용이 덜 드는 나대지나 국·공유지 등을 제안토록 권유하고 있으나 주차장으로 쓸 나대지가 없는 주택가 골목 등 부득이 한 경우에는 주택 및 건축물이 있는 땅을 사들여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의 770-6592
인천시 중구와 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체결을 명목으로 관광성 외유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20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 구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21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중국 요녕성 안산시 천산구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주전쯤 천산구측과의 협의에 따라 교류협약서를 체결키 위한 것이라는게 구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일정에 구체육회 인사와 김기성 구의회의장 등이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식행사를 빙자한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이 높다. 실제로 우호교류합의서 체결을 위한 일정은 23일 안산시 천산구에서 하루 뿐이며 대부분 백두산 간광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구가 소모성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 마저 일고 있다. 더욱이 김 구청장의 경우 올들어 이미 2차례나 중국을 다녀왔으나 내용적으로 이렇다 할 실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일개 우호교류협의서를 체결하는데 필요이상으로 일정이 긴대다 구체육회 인원까지 동원하는 것은 서민경제를 외면하고 행정공백을 자초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이모(52)씨는 "비 피해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서민경제는 뒷전에 둔 채 주민혈세로 외유궁리나 하는 구의 행태가
서울.인천지하철 노조가 21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 인천 수원 성남 광명 등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엄단키로 해 노-정 충돌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대체인력 투입, 철도청 전철 증차운행,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국철과 서울시 소속 지하철이 공동 운행하는 경부선, 안산선, 일산선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20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5사에 대한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 맞서 이들 사업장이 21일 오전4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상 결렬=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 부산.대구.인천지하철공사는 19일 밤까지 각각 현지 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모두 결렬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는 19일 오후부터 양 공사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정회의를 열어 최종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이 거부함에 따라 20일자로 직권중재 회부결정을 내렸다. 직권중재에 회부되
인천 동구는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 향상의 취지 아래 올해의 모범음식점 55개소를 확정 발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국민식생활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식단제'를 확대 보급하고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업소의 위생상태 개선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6월 한 달간 모범음식점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건물의 구조와 환경, 주방의 청결상태, 원재료의 보관시설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55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구는 이번에 지정된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는 중독 예방을 위한 주방종사자용 손 소독기세트와 모범음식점 지정간판을 교부하고 위생감시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은 최대한의 객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와 함께 모범음식점 선정조사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모범음식점 신규 지정과 더불어 '좋은 식단' 실천업소와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우선 융자의 혜택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영종·용유 지역 통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이후 발생하는 각종 민원 불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한 관련부처에 제출했다. 주민 7천761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청원서에서 이들은 ▲경제자유구역청사의영종도 이전과 ▲경제자유구역청의 소속 변경 ▲각종 민원사항의 인천시 중구 환원 ▲영종지역의 분동 등을 요구했다.
인천동부경찰서(서장 이환섭)는 16일 3·4분기 행정발전, 친절봉사 범죄예방 범인검거 특별공적 등 5개 분야 우수경찰관을 선발, ‘동부경찰을 빛낸 얼굴’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