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노적산 호미마을에서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택 병원장과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된 마음으로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특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해 가족 단위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택 병원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주민들에게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목표액 108억8천만원을 달성하며 사랑의온도 100도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시작된지 46일만에 114억 3900만 원을 모금해 105.1도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보다 목표달성이 보름정도 앞 당겨졌다. 캠페인 기간 중에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김진구 성강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3명이 신규로 가입했고, 100만 원 이상 기부한 나눔리더는 7명이 가입했으며,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는 66곳이 가입했다. 또 임영웅 팬클럽 ‘인천 웅’사랑방’ 회원들의 선행과, 인천사회복지서비스원 임직원의 참여, 인천여성운전자회 택시 모금함 기부, 연수구 애플어린이집에서 고사리 손으로 함께한 나눔으로 온도가 올라갔다. 인천 향토기업이며 나눔명문기업인 ㈜선광은 계열사 ㈜화인파트너스와 함께 1억 6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00년부터 연중에는 착한일터를 통해 임직원 기부를, 연말에는 희망나눔캠페인 기부로 꾸준히 사랑의 온도를 올려왔다. 동구 지역에서 초등학교 4학년 김군은 용돈을 모아 구
신공항하이웨이는 새해를 맞이해 고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고속도로 문화 구현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가 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에 서약을 하여 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신공항하이웨이는 2025년 안전관리 중점 추진 사항으로 ▲안전경영체계 구축 관리 ▲위험성 평가로 안전관리 역량강화 ▲안전보건관리체계로 지속적 모니터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 표준화 이행 등으로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방종구 대표이사는 “ 이번 행사가 산업재해 예방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상생과 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으로,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착수 보고회는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연구가 인천 지역 필수의료 완결체계 구축에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연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까지 국내외 정책 검토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상황을 점검한다. 이후 5월까지 결과 종합 및 정책 제언 작업이 이뤄지며 최종보고회 및 보고서 제출 시기는 5월로 잠정 확정됐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인지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원격 중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 기관으로서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치료에 주도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러한 병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에몬스는 최근 ‘2025 에몬스 장학생(17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열정을 다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25년 에몬스 장학회는 2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해당 장학생은 학업 성과는 물론, 창의적인 도전 정신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갖춘 이들로 선발했다. 에몬스는 장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에몬스의 장학금이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는 장학 사업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구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한가구연합회와 월간 가구가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가구 리빙 디자인 공모전에 메인 후원사로 20회째 참여하며 인재 양성을 위한 후
공항철도는 승강장 행선안내기를 통해 제공 중인 실시간 객차별 혼잡도 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공항철도에서 제공하는 객차별 혼잡도 정보는 국내 최초로 객차 내 하중을 측정하여 실시간 혼잡도를 산출함으로써 정보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그 외에도 ▲공항철도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 ▲카카오맵 역 이용 정보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매우 정확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맵에서 제공되는 혼잡도 정보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의 4단계로 표현되는데, 이 중 ‘보통’ 단계는 서 있는 승객이 다수 있는 상태, ‘주의’ 단계는 이동 시 부딪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 등을 의미한다. 이 정보를 통해 승객들이 미리 혼잡도를 예측하고, 보다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철도와 카카오(주)는 지난 2021년에 체결한 공항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열차 혼잡도 정보 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영기 공항철도 기술본부장은 “공항철도는 카카오와 함께 호차별 하중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혼잡도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공항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647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서구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는 2011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약 2억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춘우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기부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자 자발적인 성금으로 나눔에 함께해주신 임직원분들과 이춘우 본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사회 소외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공항철도는 자동발매기 등의 노후화된 역무 자동화 설비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신규 설비로 교체 및 개량하는 ‘역무 설비 대교체 사업’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교체 사업을 통해 공항철도 전 역사에 자동발매기 85대가 신규 설치되고, 자동정산기, 자동개집표기(게이트) 등의 성능이 크게 개선된다. 신규 설비에는 ▲교통카드 및 신분증 인식률 향상 ▲신용카드 결제 기능 추가 개선 ▲눈부심 방지 화면 탑재 ▲앱 활용 원격 유지보수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발매기는 1회용 교통카드 및 직통열차 승차권 구매, 선급교통카드 충전, 자동정산기도 1회용 교통카드 이용구간에 따른 요금 정산 및 선급교통카드 충전으로 개선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강화로, 낮은 위치의 조작화면 제공, 시각장애인용 점자 키패드 설치, 고령자를 위한 음성 및 음량 조절 기능, 휠체어 접근성 개선, 화상 안내전화 등의 기능들이 추가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동시에 역무원이 사용하는 발권기, 휴대용 정산기 등도 함께 개선해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모바일
인하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백진휘 교수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김근영 교수가 각각 인천시의회 의장 표창과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백 교수는 2017년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이후 센터장을 맡아 8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2023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 소아 의료 체계 붕괴를 막고, 도서 지역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백 교수는 “앞으로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응급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인천지역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소아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해 응급의료 현장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 교수는 “소아응급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소아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올해 1월부터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은 준공을 앞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철저한 품질점검을 시행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전기, 통신 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믈을 대상으로 주요 공정별 시공 상태와 자재 하자 여부, 안전관리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 이에 지난 3일 중구 운남동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첫 현장 품질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단은 지하 주차장 측구 보강 구조물 설치 상태, 누수 여부, 내부 마감 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 먼저 ‘전기’ 분야에서는 완강기 접이식 발판 설치와 방화셔터 스위치 추가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통신’ 분야에서는 폐쇄회로카메라(CCTV)의 증설과 위치 조정 등으로 시공 현장 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점검단은 앞으로도 준공 예정 30일 전에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