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양 범계역 일원에 역세권 기본주택, 안양119구조대, 범계동 주민센터를 포함하는 공공복합청사를 개발한다. 안양시 범계역에 위치한 범계동 주민센터와 안양119구조대가 함께 사용하는 2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15층 규모로 재건축해 공공청사와 기본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23일 도청에서 안양범계 공공복합청사(역세권 기본주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 안양시의회 최병일 부의장도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유지 무상 제공 및 복합개발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고, 안양시는 시유지 무상 제공 및 지구단위계획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GH와 안양도시공사는 복합시설 건설과 입주, 관리운영 등 시행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부동산 문제는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게 만들면 해결된다”며 “공급을 늘리되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주택들을 지금처럼 로또 분양 형식으로 매각하지 말고 장기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중산층도 집을 사지 않고 평생 살 수 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의원(구리시 제1선거구) 및 파주시의회 의원(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 정규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후보자 기탁금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 60조의 3(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에 근거해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국번 없이 1390 또는 해당 지역 선관위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서 파주 통일대교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선을 촉구하는 홀로 삼보일배를 완주한 가운데 유엔사의 주권침해성 월권 행위 등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천막을 활용해 현장집무실을 운영하면서 정·재계를 비롯해 시민단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에서 첫 생산된 제품인 ‘통일냄비’가 세상에 나온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유엔사의 주권 침해성 월권 행위 등 부당한 현실을 규탄했다. 이어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며 영화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0.9㎞ 구간을 홀로 삼보일배를 완주했다. 이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이재강 평화부지사를 응원하는 릴레이가 이어지고, 유엔사의 개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의 한 시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다보다(참다참다) 한 마디 안할 수 없다. (이재강 평화부지사)천막 사무실을 차리고 농성한지 36일차”라며 “이 부지사가 민통선 안 도라산공원에 집
경기도가 규제 합리화를 위해 2018년도부터 국회와 정부의 문에 건의해 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2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갔다. 도내 도시재생사업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사업진행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국가지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방위원회의 중복 심의를 생략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변경 절차를 면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 사업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그럼에도 확정된 사업에 대해 지방위원회 심의를 통한 승인 절차를 추가로 이행하도록 하고 있어 신속한 사업 진행에 걸림돌이 돼왔다. 또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토지나 건축물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수립·변경에 대한 사항을 지방의회에서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이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도 상당기간이 소요됐다. 개정법 시행에 따라 지방위원회 심의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변경하는 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 이상에서 대폭
경기연구원이 경기창작센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창작 역량 강화’,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주제로 한 '경기창작센터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예술가에 대한 기본적 창작 공간 기반 조성과 일반인에 대한 예술적 창의성 고양, 예술 향수 기회 증진을 위해 2009년 개관했다. 보고서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예술가 창작환경 안정화 및 질적 성장 지원, ▲예술창작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기반 조성・확대, ▲예술인 중심 지속 가능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 기획 강화, ▲열린 공간으로서 경기창작센터와 지역(31개 시군) 상생발전 도모를 제안했다. 경기창작센터의 창작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도 과제로 주어졌다. 도내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계획과 연계한 경기창작센터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창작센터의 운영 안정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과 경기창작센터간 협업 활성화를
경기도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소방안전시설 부실 관리 및 환경오염 유발 행위 등을 알린 공익제보 19건에 대해 포상금 1094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앞서 1일 2020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앞서 “상시 근무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며, 매일 텅텅 비어 있고 거의 불이 꺼져 있다”는 A 장애인단체인 경기도 지회 사무실에 대한 제보를 받고 확인 결과, 인건비와 운영비로 지급받은 보조금을 대표 아들 통장으로 빼돌리는 등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적발했다. 도는 부당사용 보조금 전액인 2018만 원을 환수토록 하고, 대표는 벌금 처분됐다.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신고내용의 공익성이 크고 보조금 수령 단체의 방만한 운영에 경종을 울렸다”고 판단해 포상금 300만 원 지급을 결정했다. 또 3만3000㎡가 넘는 대형 상업시설 방재팀이 화재수신기를 임의조작해 소방경종을 울리지 않도록 한 사실을 신고한 건에 대해서도 포상금 지급액을 상향해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도민 안전에 기여했다”며 “소방시설 관리와 관련한 안이한 의식 개선을 위해 공익제보가
경기도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복지행정상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행정상은 지난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의 보건복지부 평가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에서는 4년마다 수립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과정까지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발한다. 도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와 각 지자체를 영상으로 연결해 개최한 2020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민·관·학이 협력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를 구성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 이어 계획 점검, 집행 결과에 이르기까지 3차례 점검을 실시해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했고, ‘지역 사회보장 균형발전소’ 운영을 통해 31개 시·군의 복지수요 발굴과 고른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통해 보편적·포용적 복지 철학을 널리 알린 ‘청년기본소득 사업’,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기도가 최근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도 부문 6년 연속 최우수 지역에 선정된 가운데, 화재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아 화제다. 행안부가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안전수준을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범죄 등 6개 분야로 나눠 지자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도 소방은 지난 2017년 2등급을 받은 이후 2018년부터 3년 연속1등급을 차지했다. 경기도소방은 민선 7기 들어 소방분야에 대한 경기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안전인프라 확충과 현장중심 전문대응능력 강화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소방은 지난 2018년 624명, 2019년 743명, 2020년 744명 등 소방공무원 정원을 계속 증원해 올해 처음으로 소방공무원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소방공무원 확충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이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임 소방공무원을 양성해낸 곳이 바로 경기도다. 올해 4월에는 또, 재난예방 점검 전담부서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전국 최초로 발족, 35개 전 소방관서에 신설하며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기도의회가 내년 상반기 목표로 추진하는 '북부분원' 설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는 18일 제348회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에는 도의회 북부분원을 도청 북부청사 또는 북부청사 별관에 설치하는 시설로 정의하고, 상임위원회 공용 회의실과 의원 공동 집무공간, 영상회의실, 민원 응대 공간 등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북부분원 설치를 위해 도의원 16명과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명 등 총 21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9월 23일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12일 설치 및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제대로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북부분원의 설치 규모와 운영 방식 등은 연구용역 최종결과가 나오는 내년 2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18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우석(더민주·포천1)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1078억원의 대규모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해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 12월 1일부터 총 10일간,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5)을 소위원장으로, 김우석 의원, 이기형(더민주·김포4)·박덕동(더민주·광주4)·김은주(더민주·비례)·이애형(국민의힘·비례) 의원 등 관련 전문가를 포함된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 사업 조사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임채철 소위원장은 “도교육청이 총 사업비 1078억원에 달하는 굉장히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은 전혀 수렴하지 않은 채 도교육청 독단적으로 일괄발주를 추진했다”며 “전문가들을 포함한 소위 위원들이 사업 관련 자료들을 집중 검토한 결과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수의 법령 적용 부적정 사항과 행정처리 부적절 사항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기획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