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상황 속 청소년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을 대하는 상담자의 자세’를 주제로 ▲행복한우리동네의원(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안병은 원장이 ‘코로나19 상황 속 청소년들의 불안과 죽음’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디지털 성범죄 속 청소년들의 안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과 권수영 교수가 ‘마음의 거리두기: 코로나 시대 건강하게 관계 맺는 방법’ 등을 각각 이야기한다.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계기관 종사자 5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또는 경기도 청소년전화(031-13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방역상황 때문에 온라인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청소년 상담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돌
경기도민 72%는 포털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플랫폼사가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관심사 등 개인정보를 수집·분석해 광고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94%의 응답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며 ‘온라인 맞춤형 광고’를 접했다. 주로 ▲온라인 쇼핑(58%) ▲뉴스 검색(51%) ▲동영상 시청(58%) ▲단순 정보 검색(48%) 등을 할 때 온라인 맞춤형 광고를 경험했다. 또 온라인 맞춤형 광고를 접한 도민 943명 중 ‘A웹사이트에서 검색한 단어 관련 상품이 A웹사이트 이용 중 광고로 표시되는 상황’을 접했다는 응답은 86%, ‘A웹사이트에서 검색한 단어 관련 상품이 다른 웹사이트 광고로 표시되는 상황’을 접했다는 응답도 80%에 달했다. 온라인 플랫폼사가 소비자 개인정보를 광고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출한 72%(723명)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52%) ▲개인정
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VR·AR) 초기 기업 성과발표회 ‘2021 엔알피(NRP) 데모데이: 경기 XR(확장현실) 쇼케이스’를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광명에 위치한 유(U)플래닛 내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엔알피(NRP) 데모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 행사로, 올해는 ‘경기 XR 쇼케이스’ 라는 부제와 함께 도가 올해 지원한 유망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을 통해 앞으로의 확장현실(XR) 산업을 조망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선발된 엔알피(NRP) 6기수 27개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팀이 참여, 증강현실(AR) 스마트 헬멧을 제작하는 ㈜다테크니끄 등 엔알피(NRP) 기업 27개사, 야외 증강현실 동물원을 조성하는 양주시와 에스기획 컨소시엄 등 ‘경기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32.1㎞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철도망인 교외선 운행 재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교외선 운행 재개에 필요한 시설개량공사의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고양·의정부·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8월 '교외선 운행 재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양·의정부·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을, 한국철도공사는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이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원을 바탕으로 내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 시행 뒤 내년 9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간 운영손실비 45억원, 정밀 안전진단비 103억원, 청원건널목 개량비 13억원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3개 시가 부담하고, 경기도는 정밀 안전진단비의 30%인 31억원을 지원한다. 시설개량공사를 위한 설계는 지반조사, 노반, 궤도, 통신, 신호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지며, 실시설계는 2022년 10월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3일 하루 도내에서 5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만4004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516명, 해외유입 5명 등으로 지난 15일부터 9일째 하루 300∼5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화성지역 제조업, 안산지역 요양원, 광주지역 냉장창고업, 평택지역 물류센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안산시 요양원 관련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며, 화성시 자동차부품제조업 관련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또 광주시 냉장창고업 관련 5명(누적 13명), 평택시 물류센터 관련 4명(누적 19명), 고양시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24명), 김포시 영어학원 관련 5명(누적 25명) 등이다. 도내 치료 병상 가동률은 67.5%로 전날(68.1%)보다 내려갔고, 중증 환자 병상은 243개 중 132개(54.3%)를 사용해 전날(53.5%)보다 가용 병상이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9.2%로 전날(68.0%)보다 높아졌고,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1천13명이다. 도내
전국 지자체장에서 최초의 대통령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또 대한민국 정당사 최초로 이른바 ‘여의도 정치(중앙정치)’에 입문하지 않고도 ‘후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재명 도지사를 이을 제36대 경기도지사 자리를 둘러싸고 자천타천의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1380만명의 전국 최대지자체이자 내년에 새롭게 광교에서 새 출발하는 경기도의 도지사는 단순히 새 리더를 뽑는 것을 넘어 향후 전국 지방분권, 대한민국의 방향 등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물망에 올랐다. 염 시장에게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는다. 수원시 최초의 3선, 최초의 특례시장, 특히 대한민국 정당사 최초로 기초단체장 출신의 정당 최고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염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폐족’ 논란 속에 2006년 지방선거에 나섰고, 이후 2010년 수원시장에 당선돼 ‘자치분권 전도사’란 별칭 속에 과거 보수 일색이던 수원시의 연이은 ‘민주당 석권’을 일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른 인물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거론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미 마음을 굳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14일 경기도의회 유광혁 의원(더민주·동두천)을 의정부에 위치한 공립더함어린이집 일일 명예기관장으로 위촉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유광혁 의원은 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 중인 공립더함어린이집 1일 명예기관장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며 건강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고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밝혔다. 이상규 도사회서비스원 사업지원본부장은 “작년 설립과 동시에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제공되는 돌봄서비스로 많은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오늘 유광혁 의원님의 방문과 격려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생애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공립더함어린이집은 작년 9월 의정부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는 지난 12일 ‘광역 지방의원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연구용역은 지방의원 후원회제도, 의정활동비, 의회경비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방의원 후원금을 국회의원 70~80% 수준으로 개선 ▲의정비를 보수개념으로 규정하고 보수 및 수당의 범위를 관련 법령에 구체적 명시 ▲의회 경비 총액한도제의 산정기준 완화 등이 제시됐다. 심규순 기획재정연구회장(더민주·안양4)은 “정치자금법 개정은 지방의회의원이 후원회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인 후원회 모금과 운영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칙자금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불합리한 점과 제도개선 요구를 요구했다. 원미정 의원(더민주·안산8)은 “2005년 유급제가 도입된 이후에도 실제 의정활동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 요구가 계속적으로 있었다”며 “지방의원의 세부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합리적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국회와 지방의회 간 뿐만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과의 비교분석도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 경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운영하면서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 생물안전관리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생물안전관리 유공’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국민 안전 확보에 공헌해온 유공자(기관)를 발굴, 이를 널리 알려 생물안전·보안 인식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둔 상이다. 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2월부터 전국 가축방역기관 중 처음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검사할 수 있도록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2개동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도비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10만5706건의 구제역, 고병원성 AI, ASF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수행했다. 시험소는 이번 평가에서 생물안전 시설의 운영 및 안전·보안관리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생물안전관리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공공분야 가축방역기관 중 첫 사례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경기도와 구리시는 오는 24일까지 ‘2021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가 마을중심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군과 함께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정(情)으로 물드는 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당초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일원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관람방법은 박람회 개최 기간(10월 8~24일) 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urigarden.com)에 접속해 일자별로 공개되는 정원 작품 영상을 감상하면 된다. 박람회에는 정원 전문 작가들이 참여해 조성한 디자인정원 7곳과 일반인 및 대학생들이 조성한 생활정원 30곳, 구리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시민정원 25곳, 대학생 초청 정원 7곳 등 현재 장자호수생태공원 일원에 조성된 총 69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테마정원 식재·정원 가꾸기·미니정원 만들기 등의 교육 영상과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정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