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지방의원 성인지 교육을 위해 실질적이고 표준화된 교재발굴을 위한 전문 강사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희롱 불관용(Never!) 문화 만들기’를 통해 공당으로써 위상을 회복하고 성평등 세상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시 견인하고자 진행됐다. 워크숍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쌍방향 교육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목표로 진행됐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파주을) 경기도당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당원이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구현해 남녀 모두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교육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정복(시흥갑)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은 “형식적 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해 경기도당 여성위원회와 외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 내용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성인지 교육자료인 ‘성희롱 불관용(Never!) 문화 만들기’를 바탕으로 하는 전문강사의 표준화 교육 시스템은 지방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황대호(더민주·수원4) 의원이 지난달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안한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체육인들에 대한 생계·방역지원과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발굴, 스포츠 혁신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총 2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황대호 의원은 19일 “경기도 체육과에서 당초 제안한 사업내용들이 대부분 반영됐다”며 “사업예산 또한 제안된 예산의 90% 가량인 17억1500만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예산 반영 사업으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종사자에 대한 단기 일자리 제공 9억6000만원 ▲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3억2000만원 ▲비대면 스포츠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5000만원 등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다중이용시설 집합 제한 등 조치가 수차례 지소되면서 체육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도내 체육공동체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황대호 의원의 정책 제안은 도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도내 체육인들에 대한 훌륭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대호 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
경기도의회 신정현(더민주·고양3) 의원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특보)에 임명됐다. 당대표 특보는 당헌·당규상 대표를 보좌한다고 명시된 공적인 자문기구이다.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이개호(전남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보단 임명식이 진행됐다. 특보단에는 신정현 도의원을 비롯해 설훈(5선), 박완주·전혜숙(3선), 김철민·김한정·서삼석·송갑석·유동수(재선), 강준현·김주영·박영순·신영대·이원택·이장섭·이형석(초선) 등 현역 의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신정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년 프리랜서 실태 및 지원 연구, 청년 장학금 및 학자금 실태조사 등의 정책연구활동을 해왔고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캠프의 청년특보단장을 역임했다. 이낙연(서울종로) 당대표는 임명식에서 “소통의 사각지대를 메꿔주는 역할이 특보의 역할이다”며 “당대표의 특보를 넘어 더불어민주당의 특보 나아가 국민의 특보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개호 특보단장은 “월 1회 정도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의 여론과 직능별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그런 의견이 당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현 도의원은 “최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4일 ‘2020 입맛통일학교’ 설립 개교와 함께 남북 청년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 25명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 입맛통일학교’는 ‘2020 입맛통일축제’의 중심 행사인 ‘남북 청년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남북의 음식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 식문화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 평화 통일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설립됐다. ‘2020 입맛통일학교’에서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북 음식 전문가 윤선희와 칼럼니트스 황교익이 남북 식문화 이해와 통일 시대의 음식 문화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남북 청년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경연 레시피를 보완하고, 색다른 요리 구성을 위해 요리 전문가 4명(경기음식연구원 원장 박종숙,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상무 장나영, ㈜씨알푸드 대표 유지상, JW메리어트 호텔 셰프 황재만)의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레시피 컨설팅은 남북 청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아냈다. 남북 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아주대 경인 통일교육센터에서 ‘요즘 남북 이해하기’와 ‘한반도 통일 그림카드 만들기’를 진행됐고, 학교에 입학한 남북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
인권침해, 산재, 공익침해 신고 등 흩어져 있던 경기도내 각종 신고전화번호 27개가 031-120 경기도콜센터로 통합된다. 경기도콜센터(031-120) 통합운영은 경기도콜센터 상담원 전용번호 0번 및 각종 신고전화 직접연결 2~9번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콜센터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2번을 누르면 경기도 인권센터, 7번을 누르면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1번은 코로나19나 재난기본소득 관련 전화문의 폭주 시 별도 운영한다. 신고전화 통합운영 시간은 평일기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각종 신고전화 중 전문분야(인권, 노동, 공익제보) 및 수사분야(대금체불, 페이퍼컴퍼니, 산업단지 대기‧폐수 배출, 불법사채 등)는 해당부서로 직접 연결된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교통불편, 도로불편 등 단순신고 분야는 해당부서의 콜센터 상담원 교육을 통해 경기도콜센터에서 신고접수한 뒤 해당 부서로 신고내용을 전달해 처리될 예정이다. 120 경기도콜센터의 1일 평균 상담실적은 2550여건으로 1인 평균 88건에 달하는 상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도는 통합운영으로 상담건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현재 콜센터 인력을 충원 중이다. 한편 도는 콜센터와 함께 도의 정책
경기도가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 ‘경기사랑 대학생 창작콘텐츠(UCC) 공모전’ 출품작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심사를 진행한다. ‘경기사랑 대학생 창작콘텐츠(UCC) 공모전’은 ‘누구나 아는건 NO, 나만 아는 경기도의 꿀팁!’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에게 경기도를 홍보하고 도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결과 총 55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 50점과 SNS 심사 50점을 합산해 70점 이상의 작품 중 점수가 높은 순으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는 대학교수, 영화감독, 영상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심사 참여는 ‘경기사랑 대학생 UCC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게시된 UCC영상을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영상을 골라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여러 영상에 중복 투표가 가능하지만 ‘좋아요’는 한 영상당 한 번만 누를 수 있다. 도는 많은 사람들의 심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사랑 대학생UCC가 치킨을 쏩니다!’ 투표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경기사랑 대학생 UCC 공모전’ 유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폭력과 학대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을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 지키는 데도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글을 통해 “이르면 내년 초 부모의 징계권이 법에서 사라진다”며 “‘자녀징계권’ 조항을 삭제한 민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격적인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이나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부모들의 교육이나 프로그램 참여 열기 또한 대단하다”면서 “그럼에도 우리사회 한편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건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국의 아동학대 사건은 3만여건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경기도 아동학대 판정 건수 역시 3800여건으로 30%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16개월 아기가 멈들어 숨진 사건은 국민들을 분노케 했고, 부모 엄벌과 신고 강화 국민청원에는 벌써 20만명이 동의했다. 여행용 가방에 갇혀 사망한 아이, 프라이팬에 손가락이 지져진 아이의 가해자는 모두 부모였다”며 “아동학대 범죄 대부분(78%)이 집안에서 부모로부터 일어나기
경기도는 19일부터 오는 25일가지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정을 위한 국민 참여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다. 투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소통참여>경기도의 소리>경기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직원) 온라인 국민심사 배너)에서 13개의 사례 중 내용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4개 사례에 투표하면 된다. 주요 적극행정 사례는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 및 도내 보건소 상시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개정 건의로 ‘반려동물 사육 관련 공동주택 입주민 갈등을 해소한 적극행정’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대응 감시단 운영 등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하천·계곡 불법시설물을 단속·철거한 ‘청정계곡 도민환원’ 등이다. 도는 이번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를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심사에 참여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민식 도 규제개혁담당관은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국민심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내 ‘미신고 생활형 숙박업체’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레지던스(residence)와 같은 ‘생활형 숙박업체’는 고객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는 시설, 취사시설 등을 갖추고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정식 허가를 받아 운영해야 한다. 미신고 생활형 숙박업체의 경우 숙박업 기준에 맞지 않는 소방시설 등으로 화재사고 발생 위험과 인명피해 우려가 높다. 또 불법 시설이기 때문에 도민 생명, 재산에 대한 충분한 보호와 적정한 보상이 어려워 이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 도 특사경은 온라인 숙박예약 사이트와 시·군 신고명단 등을 비교해 미신고 업소로 의심되는 숙박업체 40여 곳을 중점 수사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 내용은 ▲미신고 숙박영업 ▲영업장 폐쇄명령 불이행 등이다. 특히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서 여러 채의 객실을 운영하며 부당수익을 얻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며, 성매매 알선이나 도박 등 타 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에는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신고 숙박영업을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치권 도 특별사법경찰
경기도가 지역화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률이 여전히 10%대에 머무르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관련 법령이 개정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예기간 동안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을 경우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도민이나, 소상공인들 모두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민주·화성1) 의원은 18일 도에 대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는 도가 선제적으로 했고, 성공해야 한다”면서 “지난 7월 지역화폐와 관련된 법률안이 만들어졌는데, 도의 조례와 해당 법률안이 상충된다. 이제 속도전이다. 자칫 이사태가 발목을 잡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는 그동안 카드형 지역화폐의 경우 카드 단말기를 이용하면 별도의 가맹점 신청절차 없이 결제가 가능했다. 그러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지난 7월 2일부터 시행되면서 올해 연말 유예기간이 끝난 후 내년부터는 가맹점주(사업자)가 직접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 매장에서만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화폐가 계속 사용되기 위해서는 백화점,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