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공장 설립희망 기업체들에게 공장설립 업무를 대행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센터는 공장부지 선정에서부터 환경배출 인·허가, 현황측량 등 공장설립 승인 및 공장등록 업무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시는 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95건의 상담을 통해 83건의 공장설립 업무를 대행하는 등 공장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공장설립을 민간컨설팅업체에 의뢰할 경우 건당 50만~500만 원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업무 대행을 통해 2억여 원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설립 대행 업무를 유형별로 보면 신규 등록이 71건(8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경 8건(10%), 신설승인 4건(5%) 순으로 나타났다. 공장설립 무료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시 기업지원과(☎031-760-2915~8)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3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장설립 관련 제도개선과 기업애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애로를 해
광주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 등 충북지역 수해복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청주시 미원면 일원에 대한적십자사 광주시협의회 회원 20여 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주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60여명을 추가로 파견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원 50여 명은 괴산군 청천면과 가물면 일원에서 피해를 입은 인삼밭 농가의 복구지원과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했다”며 “우호교류 도시인 전국동주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청주시의 빠른 복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곤지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곤지암읍 희망치과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치아보철)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재료비를 지원하면 희망치과에서는 대상자들에게 재능기부로 치아보철 등 치과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용경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치료 대상자들에게는 본인 부담이 전혀없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연계와 추가적 자원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권 곤지암읍장은 “이번 협약이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기여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3일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부무한돌봄센터 직원 등 10명을 3조로 구성,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생활 상황을 확인해 향후 협의체와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토했다. 또한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해 더욱 뜻깊고 특히 각 가정마다 전달해 드리는 물품에 건강과 행복까지 전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시·군 상생협력토론회에 참석, ‘중부IC 개설공사의 우선추진과 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토론회에서 조 시장은 “동양 최대의 물류복합 허브인 CJ초월물류단지는 지난 2015년 12월 말 기준 1일 9천~1만2천 대의 교통량이 발생하고 있고 CJ물류센터가 완공되는 오는 2018년 6월 이후에는 1일 2만5천 대의 차량통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5천 개 창출과 경제유발효과 1조1천억 원이 예상되는 초월물류단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더 늦기 전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중부IC 개설공사는 착공일로부터 3년의 시간이 필요한 공사기 때문에 오는 2018년 6월부터는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면서 “교통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도 325호선 중부IC 개설공사는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호겸·염동
광주시는 관내 기업의 기반시설 확충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2018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공장진입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설치,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 공장밀집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사업’과 노후 기숙사, 식당,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의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 공간 개보수, 적재대, 환기장치 설치, LED조명설치의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종업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제조)이며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영세)기업(제조)이 해당된다. 두 사업은 총 사업비의 60%(최대 3천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자부담이다. 단, 10인 이하 사업장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자부담은 30%로 경감돼 보조금 지원혜택이 확대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gjcity.go.kr)에서 사업안내를 확인한 후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업환경(운영기간, 고용인원수 등), 사업의 시급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구체성 등의 평가표에 의해 우선순
조억동 광주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9일 송정동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5개 경로당을 방문, 안전확인 및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조 시장은 냉방기 작동 여부, 무더위 쉼터 간판부착 여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및 포스터 비치 여부, 무더위 쉼터 관리대장 비치 및 작성 여부, 무더위 쉼터 위생청결 상태 등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의 주이용 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광주시에는 260개의 무더위 쉼터가 지정돼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차량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던 시민을 구조해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경찰서 교통외근 근무자 윤기원 경위와 정수선 경사.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8시쯤 관내 집중폭우에 따른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하던 도중 탄벌동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한 차량 안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운전석에는 여성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고개를 떨군 채 있었고, 옆에는 번개탄 2개가 피워져 있었다. 이에 윤 경위 등은 자살기도자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차량 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 여성운전자를 밖으로 옮겨 눕혀 기도를 확보한 후 약 20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차량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번개탄 불을 끈 후 여성운전자를 신속히 구급차량으로 병원에 후송, 치료케 하고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윤 경위는 “순찰 중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순찰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송정2통 제2경로당 개소식이 최근 광주시 중앙로 309 제2경로당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박광서 도의원, 유지호 시의원,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송정2통 제2경로당 김시정 회장 및 경로당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송정2통 지역은 기존 경로당을 이용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광주시 중앙로 309에 전용면적 60.34㎡ 규모의 빌라를 매입, 개소식을 하게 됐다. 이상옥 송정2통장은 “제2경로당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시장님과 시의원님들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과보고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정2통 마을에서는 조억동 시장과 유지호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오포능평어린이집과 금호어린이집 원생들이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오포능평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5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30여 만원을, 금호어린이집 원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작성한 1인 1계좌 후원금 신청서 및 성금 8만원을 오포읍장에게 전달했다. 오포능평어린이집 한상미 원장은 “어린이집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오포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 인성교육에 좋은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정성스럽게 마련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어린이집 2개소에서 기탁한 성금은 오포읍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