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국가유공자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일부터 위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정과 국가유공자 2천834세대에 총 8천5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교범 시장은 “작지만 정성이 담긴 위문품으로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선진 복지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고려해 위문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선정했으며, 위문품은 개별 가정방문해 전달할 방침이다./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임호균 광주도시관리공사 업무이사가 국리민복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정부포상인 홍조근정훈장을 서훈 받았다. 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을 포함, 국공영기업체 등에서 그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3등급 근정훈장이다. 임호균 업무이사는 지난 1982년 광주군에서 공직을 시작, 공보감사담당관과 총무과장을 거쳐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녹색성장추진단장과 건설도시국장, 친환경사업단장을 역임하고 명예퇴직 후 지난 2월 공사 업무이사로 임명됐다. 임 이사는 “훈장 서훈으로 개인적인 영예을 받게 됐다”며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8일 퇴촌토마토평화마을에서 참가자(초·중교 각 1개반 2학급), 지도강사, 방세환 부모회 고문, 평화마을, 박광천 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 프로그램인 ‘2014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종강식을 가졌다. 수탁기관인 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운영된 2014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농장체험을 중심으로 모종만들기, 도예 및 목공체험, 요리체험, 미꾸라지잡기, 토마토따기, 물놀이, 체육활동, 습지공원 생태교육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옥 지부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늘해랑학교 운영은 특수교육의 연속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좀 더 많은 학생들의 기회제공을 위해서는 참여학생 확대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포함한 교육중심의 활동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공무원 3명,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명이 합동으로 한과류, 떡류, 식용유지류 등 제수용·선물용 식품제조업체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품 취급업소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부패·변질·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박피 근채류·생선 등에 표백제·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 ▲보관기준·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이 유난히 짙은 색을 띠거나 고울 경우 또는 과대 포장되거나 광고가 요란한 경우는 구입시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특별점검 기간 중 식중독 예방 매뉴얼 배포하는 등 식중독 예방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765㎸ 신경기 변전소 예비 후보지로 선정된 광주·여주시의회가 변전소 건설사업 예비후보지 선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있다. 1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가 한국전력공사에 변전소 건설사업 예비후보지 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후보지 선정기준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자 지난 14일 한전 경인건설처 관계자가 광주시의회를 방문했다. 경인건설처 관계자는 이날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의 접견을 통해 입지선정위원회 운영 및 후보지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타 지역에 비해 송변전 시설이 많은 우리 광주시에 765㎸ 신경기 변전소 추가 입지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행위”라며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30만 광주시민의 뜻을 모아 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사업 후보지에서 삼합리를 제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30일 제230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 소미순 의장 등 9인 의원의 공동발의로 ‘765㎸ 신경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예비 후보지 제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여주시의회도 신경기 변전소 예비 후보지로 여주시 금사면과 산북면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여주시의회
한국전력이 765㎸ 규모의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인 경기 동부권 5개 지역 중 1곳을 확정키로한 방침에 여주, 양평지역민들의 반대투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시민들로 구성된 주민반대대책위도 ‘곤지암 읍민의 날’을 맞아 결사항쟁 결의대회를 연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민반대대책위 주최로 다음달 13일 공설운동장에서 ‘읍민의 날’ 행사 시작 직전 신경기변전소 철회를 위한 대규모 규탄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결의대회는 가장 먼저 반대 깃발을 든 여주시 집회에 이어 12일에는 양평군이 강하레포츠공원에서 결의대회를 갖는가 하면 한전 본사를 방문, 주민 1만6천여명이 서명한 반대 서명부를 전달하자 광주시도 장외 투쟁을 결심했다. 특히 변전소 후보지인 광주 곤지암읍 삼합리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양평군이 집회 직후 ‘강한 반대 집회를 벌인 곳부터 예비후보지에서 제외된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광주시에서도 장외집회 강행에 무게를 더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날 집회에 조억동 시장을 비롯 ‘765kv 신경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예비 후보지 제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는 광주시의원들과 도의원들을 포함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 대규
하남시의회는 7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문화원 지원, 노인 고독사 예방, 문화예술육성 지원과 관련된 3건의 조례를 의원발의 했다.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홀몸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은 오수봉 시의원이 발의하고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초선인 박진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문화원 지원 조례는 지역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을 비롯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 지역문화행사 시 문화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존 및 보급한다. 또 지역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 등을 문화원이 추진할 때 이를 보조금으로 지원함으로서 문화원 중심으로 지역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는 자구해석이 그대로 증가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장치 일환으로 매년 위험자 현황 조사와 이들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 육성지원 조례는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문화예술 행사, 지역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사업 등에 대해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